대구시 농산유통과는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의 농산유통 분야 시정과제인 ‘건강한 생태도시 추진’을 위해 2015년 3대 정책목표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대구치맥페스티벌 육성 △도시농업 활성화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으로 유통구조 혁신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그동안 한강 이남 최대 농수산물 집산시장으로, 대구·경북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나, 부지 면적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전 문제가 오래 전부터 대두되었다.
권영진 시장 취임 후인 지난 ’14년 8월 26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민생현장 시장실을 통해 시장 종사자들 및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인 ’14년 12월 3일 유통 종사자 이전 용역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14년 12월 30일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세계적 브랜드화 추진2013년에 처음 개최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2013년 21만 명, 2014년 62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단기간에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하였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대형업체 참여 확대로 치킨산업 동반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꾀할 계획이다.
◈ 시민참여 확대로 행복을 전하는 도시농업 추진’13년과 ’14년에 연이어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에 전국의 32만 명의 시민이 관람을 하는 등 최근 들어 시민 여가활동 및 가족 참여형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가 제시되었다.
'도시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 및 시민단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도시농업 체험투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농촌 상생의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하여 도시농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많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