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석 중인 이사장에 이재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월 19일 자로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아 1월 20일(화)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前 김유승 이사장: 2014. 2. 28. 임기만료)
이재태(1958년생) 이사장은 경북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내과와 핵의학과 전문의 및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9년부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산 사이클로트론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R&D사업을 추진하고 대한핵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의학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또한, 신임 이사장은 의생명과학,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2개의 대형 국책연구단을 이끌면서 SCI 논문 110편을 포함한 283편의 학술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여 한국인 최초 미국핵의학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한 R&D 분야 전문가로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이사장은 2010년 12월 재단 창립 이후 지난 4년간 구축된 핵심연구시설, 첨단 연구장비 등 기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통한 연구 성과의 도출과 의료산업화의 첨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그동안 지역에서 의료산업과 관련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활동을 해온 신임 이사장이 취임함으로써 재단의 제2의 도약과 함께 글로벌 신약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단지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