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예방감사 일환으로 시행 중인 계약심사?일상감사제도의 정착화와 원가분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4년 계약심사?일상감사 우수사례집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지난해 계약심사의 주요성과,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심사결과와 적용기준, 세부심사내용, 심사포인트를 담은 68건의 심사사례를 수록하였고, 대구시 계약심사업무처리규칙과 예정가격작성 및 계약심사 운영요령도 부록에 실어 심사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사례집은 본청,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시 산하기관 107개 부서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전국 광역지자체에 배포하여 발주부서 설계도서 작성 지침서 활용 및 원가분석 전문성 강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구시는 계약심사?일상감사를 통해 최근 5년간 1,1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2012년~201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대구시의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구시 홍성주 감사관은 “예방행정의 실천적인 계약심사?일상감사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례집을 매년 발간?배포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공사원가 절감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행정의 투명성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