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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자매결연...인원충원 시너지효과요즘 젊은 청년들이 줄어 회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사회봉사활동에 원활하게 진행이 안되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산 거제동 한 청년회에서는 이웃 청년회와 자매결연으로 인력충원으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길이 터였다. 지난 12일(화) 오후 7시 부산시 연제구 거제 3동 청년회(회장 최의철)는 동래구 복산동 청년회(회장 이대한)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자매 결연을 맺은 거제3동 최의철 청년회 회장은 “복산동 과 동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어 봉사인력의 충원하는 시너지 효과로 구(區)를 넘어서 방범과 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첫 길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복산동 이대한 청년회장은 “앞으로 다른 동의 청년회도 자매결연 등으로 협약하여 줄어든 봉사자원 충원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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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곡면 마을복지계획사업 추진길곡면(면장 석상훈)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28일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된 ‘너와 나 따르릉 돌봄 고리 사업’을 추진했다. ‘너와 나 따르릉 돌봄 고리 사업’은 어려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11개 마을 2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외로움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마을복지계획단원과 중장년층을 1:1 매칭해 밑반찬을 지원하며 서로 안부를 묻는 등 돌봄 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날씨 탓에 입맛도 없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 마을복지계획단원은 “저소득층을 위해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고 각 가정마다 전달하면서 나보다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석상훈 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작지만 큰 정성으로 마음을 전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아름다운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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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면 마을복지계획 심화교육 실시영산면(면장 송창흠)은 지난 27일 영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을복지계획단 15명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마을복지계획 심화교육은 창녕군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박해진 대표 등 3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연·토론 및 퍼실리테이션 등의 교육방법으로 진행됐으며 면 실정에 적합한 마을복지계획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송창흠 면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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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창녕에 놀러오세요!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이 붐비는 환경을 피하고 자연에서 휴양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이 대세인 요즘 창녕군의 화왕산과 우포늪이 각광 받고 있다. 화왕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뤄 눈을 즐겁게 한다. 화왕산에 오르면 억새뿐만 아니라 2∼3m 높이의 돌담으로 된 화왕산성이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산행 후 화왕산 자하곡에 위치한 농특산물 판매장 ‘요즘것들’에 들러 마늘, 햅쌀, 오이 등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요즘것들’에서는 창녕군 청년 귀농인들이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화왕산을 다녀왔다면 창녕군의 또 하나의 자랑인 우포늪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내륙습지로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우포늪 주변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다. 우포늪에서도 가을철 관광객을 위한 강소농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서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일 운영하며 강소농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양파쌀빵, 새싹땅콩 등 30여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화왕산과 우포늪은 창녕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창녕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화왕산과 우포늪을 찾아 눈과 입이 즐거운 창녕 여행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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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억새 10월 초 절정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화왕산의 가을 억새가 10월 초순경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화왕산은 높이 757m로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으로 가을이면 정상부에는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군에서는 화왕산 관광 명소화를 위해 16.6㏊의 면적에 잡관목을 제거하고 억새를 이식하는 억새복원사업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화왕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등산로․둘레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보 및 전문 등산가가 유형별로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드라마 허준, 대장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지난 23일 화왕산 억새 가꾸기 복원사업 점검에 나선 한정우 군수는 “화왕산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가을에 볼 수 있는데 그동안 억새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억새 생육 상황이 아주 좋다”며, “아름다운 억새를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 안전한 힐링 산행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것을 강조하고, 화왕산 억새 영상 및 사진을 랜선에서라도 만끽할 수 있도록 창녕군 대표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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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 조성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오후 4시 시민홀에서 자문위원, 시 관련 부서장, 지역전문가 및 단체,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조성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한 도시지역의 상세한 생태자연도이며,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 2019년 11월 착수해 2년간에 걸쳐 창원시 일대의 생태현황조사 및 기본주제도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를 작성했다. 이와 함께 기후 및 미세먼지 현황을 통해 취약지역을 도출하고 찬공기 생성 및 이동, 확산지역을 고려한 바람길 조성방안도 마련했다. 1차 성과품 작성 결과 토지이용은 산림 53.7%, 토지피복은 녹지 76.5%, 현존 식생도는 소나무 군락이 1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동·식물은 7개 분야 총 1,103종의 생육이 확인됐고, 수달, 삵, 담비 등 15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 또한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등급화한 비오톱 평가도는 시 전체 743.77㎢ 중 가치 순으로 1등급 13.6%, 2등급 49.67%, 3등급 17.63%, 4등급 1.59%, 5등급 17.51%로 나타났으며, 우수비오톱은 주남저수지, 반송공원, 대상공원, 등명산, 천주산, 봉화산 일대 등 총 6개 지점을 선정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러한 1차 성과품을 공유하고 용역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들과 지역전문가 및 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결과물의 실질적인 활용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안된 내용은 최종보고서에 반영해 오는 10월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각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공원녹지 및 도시생태축 조성, 개발계획의 수립·시행,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단계별로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해 대시민 공개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만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이번 도시생태현황지도 및 바람길 조성방안 마련으로 친환경 도시개발과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 사회환경적 문제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도시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예방하고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생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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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秋夕명절 즐거우셨나요?청명한 하늘 선선한 산들바람 타고 팔도강산 유람이나 떠났으면 좋으련만 사방팔방 코로나가 길목을 차단하고 있으니 이런 낭패가 있나추석연휴 돌아나니가을걷이 시작을 알리는秋分(추분)이란다어젠 가을 속 여름한낮 기온이 30°였는데하루 건너 오늘이 가을을 半(반)으로 나눈다는 절기 추분이라.지구 온난화로 구월이 가을이 아닌 여름으로 勢(세)를 불렸으니 추분이 아니라 여분이라 불러야 할지 헷갈린다연휴에서 일상으로 돌아온해맑은 아침 가벼운 출근길,퇴근길엔 소슬바람 속 낭만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글쓴이 정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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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청년회 깨끗한 영산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영산청년회(회장 신용우)는 지난 18일 주요 관광지인 연지못, 만년교, 호국공원, 영산천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지침에 따라 20여명이 소규모 단위로 구역을 나눠 생활쓰레기, 각종 폐기물 등 1톤 가량을 수거했으며 연지못을 비롯한 면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군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신용우 회장은 “영산면 주요 명소를 청소해 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흠 영산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청년회 회원들이 모여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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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추석)명절의 흥이 사라진 추석날 아침 !!핑계꺼리가 되어버린 호제 코로나일년에 겨우 두서너번 가족모임 조차 가질수 없으니 부모형제간의 도타운 情도 가을마당 낙엽처럼 메말라간다.부모형제의 相逢(상달)에 휴전선 철책이 가로 막는것도 아니건만 코로나가 무슨 핑계가 되고 장애가 된다는건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택배로 대신한 알량한 良心(양심).. 용돈 이체로 모면한 억지孝道(효도).. 명절을 기다리는 아들 명절이 없었으면 좋을 며느리 결혼은 뭐꼬 무자식 상팔자는 또 뭔가 혼밥에 혼술 혼숙... 풍성한 한가위란 그럴듯한 포장으로 가면을 쓴 名節(명절), 모처럼의 연휴가 그저 반가운 추석 아니던가 해체된 가족공동체 말썽없이 살아주는것 만으로도 흥감타 하리中天(중천)에 둥실 뜬 달 달빚은 흐리고 찬데 마땅한 명절 인삿말을 찾지 못해 고민 스럽다.달아 달아 ~곱고 반듯하게아프지 말고궁하지 않을 만큼만그리 간섭없이 살게하옵소서! 글쓴이 정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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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움추린 개구리가 어디로 튈지 역시 모른다또하나 더 보탠다면 颱風(태풍)의 진로가 아닐까첨단 과학문명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많은 난제와 불가능을 정복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난폭한 자연현상들이 수두룩하다.최첨단 고성능 인공위성을 수없이 띄워도 태풍의 진로를 제대로 예측 못해 빗나가기 일쑤다. 하기에 빗나간 예보로 인한 엄청난 재난으로 인명과 천문학적 피해를 두눈 뻔히 뜨고도 당할 수 밖에 없다.거의 每年(매년) 꼭 이맘때 쯤, 秋夕(추석)을 전후하여 매머드급 태풍이 잦은 탓으로 혹시나 하는 걱정속에 추석이 임박했건만 올해도 예외없이 태풍 "찬투"의 발생으로 우리 모두를 긴장시키고 있다.예상 진로가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이라 해당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은 초긴장 상태로 내몰려 밤잠마져 설치게 했다.다행히 북상하던 진로가 동쪽으로 꺾어 일본 본토를 향하고 있다는 뉴스가 그저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한창 무르익는 너른 들판의 곡식들과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과실들을 속수무책 손놓고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기에 이맘때 태풍예보는 한해 농사의 풍흉을 결정짓는 자연의 재판처럼 초미의 긴장상태로 농심의 간장을 다 녹이고 있다.아무리 대비를 잘하고 조심을 한다한들 자연앞에 무력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아는 까닭에 우리 조상들은 하늘을 우르러 치성으로 무사안녕을 빌었다.어제부터 제주에는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나, 우리 지역은 바람도 자고 오락가락 가랑비만 점잖게 흩뿌리고 있으니 여간 다행스럽지 않다.비오는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게 마련,천재지변 재앙을생각하면 순박한 삶의 억울함이 어찌 없으리오 마는 분노 보다 작은 상처를 보듬고 어루만지며 여력의 풍요에 감사하며 살아야 겠지요막일노동으로 힘든 분들에게 잠시 쉬어가시라는 배려이기도 한 "비",지친 피로회복에 정구지 파전에 막걸리 한잔 어떻소이까?!얼시구~ 글쓰이 정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