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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동행축제, 부산간식대전 '부산빵빵더마켓' 개최부산시는 내일(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백화점↔몰 연결통로)에서 2024년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간식대전 '부산빵빵더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해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힘을 모아 부산지역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빵빵더마켓'은 대형유통사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산 지역제품 특별판매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부산지역의 디저트류를 판매 품목으로 선정해 부산의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부산지역 디저트류 업체 25개사가 참가하며, 베이커리, 쿠키, 떡, 차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토존, 경품이벤트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을 즐기러 온 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개성 있는 포토존과 무료 포토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산에서 행사 기간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5천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하루 평균 400여 개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은 지역 소상공인 제품 중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판매전이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가정의 달 연휴 기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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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최종 지정부산시는 30일(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부산이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제외)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공모에 후보 지자체로 선정된 후, 그동안 관련 부처 규제특례협의, 공청회, 지방시대위원회(지방․중앙) 의결, 중기부 심의위원회 등 관련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된 것이다. 지난해 5월 중기부의 사업공고에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모두 응모했으며, 11월 서류 평가를 통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경북, 충북 8곳으로 대상지를 압축했다. 12월 27일 발표평가를 통해 부산을 포함 4개 시도가 특구 후보지로 지정됐다.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에는 한국선급 등 국내․외 선박관련 기관, HD한국조선해양, HMM, 에코프로HN 등 선박 관련 기업이 참여하며, 파나시아 등 20여 개의 부산 조선기자재 기업이 특구사업자로 선정됐다. 특구사업자는 네거티브 규제와 실증특례를 인정받아 향후 4년간 암모니아-수소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OCCS(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시스템) 등 친환경 기자재 실증과 자율운항선박 R&D 등을 수행하며, 정부와 시는 국내외 실증, 해외인증, 책임보험, 사업화와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특구 지정으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부산에 최첨단 기술력을 가진 국내 유수의 조선기자재 업체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딥테크(혁신기술)기업 육성으로 기업 매출증가 3조 원, 1만7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박형준 시장은“세계 각국은 지금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자율운항선박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라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선박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을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 선도 도시(글로벌 리딩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특구 지정으로 부산의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조선 관련 기업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특구 지정이 부산이 첨단 조선기자재 분야 국내 허브를 넘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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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8위 영국의 찰리 헐, 아람코 팀 시리즈 출전 올해 첫 타이틀 겨냥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랭킹 8위 찰리 헐(Charley Hull)이 ‘아람코 팀 시리즈 프레젠티드 바이 PIF-코리아(이하 아람코 팀 시리즈)에 출전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이하 LET) 올해 첫 타이틀을 노린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이 팀을 이루어 단체전을 치르며 총 36개 팀이 출전한다. 또한 108명의프로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 개인 타이틀 놓고 경쟁을 펼친다. 찰리 헐은 팀의 주장을 맡아 단체전을 이끌고, 최종일에는 개인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골프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4명의 점수를 조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다 대회에 출전하는 찰리 헐은 “세계적인 여성 골퍼들을 배출해 온 대한민국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가 최초로 개최되는 순간에 제가 함께 한다는 것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으며, “아람코 팀 시리즈가 한국 무대에 진출한 덕분에 대한민국의 많은 골프팬들이 아람코 팀 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그리고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LET가 이번 아람코 팀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여성 골프 강국인 대한민국에 진출하는 첫 걸음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인 세계랭킹 7위에 오른 바 있는 찰리 헐은 지난 3월 ‘아람코 팀 시리즈 - 탬파'에서 독일의 ‘알렉산드라 포스터링’에게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우승에 대한 강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올 시즌 경기력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코스 안팎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지난번 탬파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LET 대회인만큼 꼭 우승하고 싶고, 내 자신에게도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 고 전했다. PIF가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 입장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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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등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 열고 협력방안 논의부산항만공사(BPA)는 29~30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부산항 일원에서 국내 4대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5차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의회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해 △ PA 재난안전 분야 조직 확대 방안 △ PA합동 노·사 공동 안전문화 실천 선언 △ 항만시설 조성공사의 「조세특례제한법」개정 추진 문제를 협의했다. 또 △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운용 협력 방안과 △ 항만연수원 건립 등의 안건도 논의했다. 업무협의회 후에는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및 마리나, 신항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을 시찰 하고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물류 패러다임의 전환 현장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BPA 강준석 사장은“항만공사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혁신으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대 항만공사 간 업무협의회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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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0.71퍼센트(%) 상향부산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0.71퍼센트(%)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 그 밖의 다른 법령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에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공시지가의 공시기준일 현재 관할 구역 안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을 시장·군수·구청장이 결정·공시한다. 시는 16개 구·군 개별 토지 682,09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했으며, 최근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 여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부산시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 1.21퍼센트(%)보다 낮았다. 서울은 1.33퍼센트(%), 대구 1.08퍼센트(%), 인천 1.35퍼센트(%), 울산 0.44퍼센트(%), 경남 0.55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46조 8천975억 원보다 8천924억 원 오른 347조 7천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퍼센트(%) 증가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지역인 기장군(+1.28퍼센트(%)), 금정구(+1.10퍼센트(%)), 해운대구(+1.08퍼센트(%)), 수영구(+1.07퍼센트(%)), 연제구(+0.88퍼센트(%)), 동래구(+0.80퍼센트(%))는 시 평균(+0.71퍼센트(%))보다 높았다.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는 지역인 북구(+0.18퍼센트(%)), 사상구(+0.27퍼센트(%)), 사하구(+0.43퍼센트(%)), 서구(+0.43퍼센트(%))는 평균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반면, 중구(-0.17퍼센트(%))는 부산시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하락했다. 부산시 내 개별공시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LG유플러스 서면1번가점)로 제곱미터(㎡)당 4천460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제곱미터(㎡)당 96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늘(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이의 신청하거나 해당 구·군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 내용을 재조사하며,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개별공시지가 조정·공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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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역광장 대형 미디어아트월에 시민메시지·사진 영상 톡톡부산시설공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산역광장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부산톡톡」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부산톡톡 이벤트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대형 미디어아트월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메시지와 영상을 표출하는 행사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표출은 1차(5.3~5.6) 2차(5.10~5.12), 3차(5.17~5.19), 4차(5.24~5.26) 등 5월26일까지 매주 금토일로 총 4차에 걸쳐 이어진다. 참여 방법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블로그나 SNS(인스타그램)로 사랑하는 이(가족, 연인, 친구, 지인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20자 이내)와 영상(60초 이내)을 전송하면 된다. 기업 및 기관도 시민 또는 고객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삼진어묵칩 셋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의 관문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미디어아트월을 활용해 평소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부산역광장 대형미디어아트월을 활용한 부산톡톡 이벤트이외에도 5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14일간 광안대교 행복톡 메신저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안대교 행복톡 이벤트는 80건을 선정해 5월23일부터 5월26일까지 광안대교 현수교를 통해 표출하며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모바일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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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인문공동기획… 민관이 함께 만드는 '모두의 별관'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별관 1층에서 '모두의 별관'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별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역사관 별관과 민간이 공동 기획으로 개최하는 인문 행사다. 역사관에서는 지난해 10월 20일 원도심 인문 연대를 위해 별관에서 개최한 ‘원도심인문공감’을 통해 민간단체(공간)에서 자체 제작한 인문 콘텐츠의 공유 기회 부족과 홍보의 어려움 등에 대한 고충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에서는 민간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올해 인문공동기획 프로그램인 ‘모두의 별관’을 신설했다.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원도심 일원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 회의를 진행해 기획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기획안을 세 건 도출했다.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단체에서는 인문 콘텐츠 제작과 기획을, 별관에서 공간(시설) 제공과 홍보 및 기획의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곳은 원도심 소재의 인문 공간인 ▲‘곳간’과 공연 공간인 ▲‘게네랄파우제’와 ▲‘비오에프(BOF)아트홀’, 총 세 곳이다. 원도심에 터전을 둔 ‘곳간’(대표 김대성)은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이 일구어내는 장소와 접속하고 기록함으로서 새로운 삶의 양식을 실험한다”라는 목표 아래 운영 중인 인문 공간이다. 약 10년간 ‘문학의 곳간’이라는 인문학 모임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게네랄파우제’(대표 김다은)는 공연장과 카페가 공존하는 원도심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주 2~3회 클래식 또는 재즈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공연계의 발전과 지속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기성 연주팀(자)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신인 연주자들의 데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별관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북콘서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오에프(BOF)아트홀’(대표 윤장미)은 중구에 위치한 공연자협동조합이자 오페라 공연 공간으로, 지역 전문 연주자의 연주 활동 지원과 신진 음악가 발굴 및 양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을 통해 백산 안희제 선생의 공로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모두의 별관' 첫 행사는 원도심 인문 공간 '곳간'과 함께한다. 최근 제작한 「우리말꽃」이라는 출판콘텐츠를 기반으로, 인문 강연과 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해당 콘텐츠의 저자이자 우리말사전의 저자인 최종규 작가가 출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말 ‘말밑(어원)’ 풀이를 통해 우리말이 품고 있는 충만한 세계와 철학적 함의를 확인하는 강연 프로그램(1부)과 실제 우리말 글감을 활용해 짧은 시(노래)를 짓고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삶과 마음을 담는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2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간단한 글쓰기가 가능한 취학 아동에게는 우리말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40명) 접수로 진행 중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모두의 별관'은 기관에게는 민간의 우수한 인문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로, 민간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인문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는 기회로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역사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와의 첫 협업 사업인 이번 '모두의 별관' 행사를 향후 부산 전역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첫 협업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민간 인문단체(공간)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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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 상대 유사수신 사기 일당 검거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3년 3월부터 6월경까지 서울⋅부산 등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보조식품 사업 및 가상자산 투자업체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2억 8,000만 원 상당 편취한 일당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대표 AOO씨(70대, 남)를 유사수신법 및 사기 혐의로 4월 17일 구속하고 19일 송치했다고 30일(화) 밝혔다. 이들은 “OO장애인복지회는 전직 대통령이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히 허가를 내준 장애인 복지 재단이다.”라며 사업을 홍보한 뒤 ‘남극 크릴 오일’ 등 최고급 기능성 건강보조식품 사업에 1구좌 당 13만 5,000원씩 투자하면 별도의 하위 투자자를 모집하지 않아도 2~3개월 내 200만 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유사수신 범행을 위해 실체가 없는 외국계 가상자산 투자업체들과 관련된 사업설명회를 개최, “이 회사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한 투자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원금은 물론 매일 1%~6.6%의 수익금을 지급한다.”라고 속여 금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국 각지의 흩어진 개별 피해자 110명의 사건을 신속히 병합 수사하였고, 투자금 입금 계좌 등을 추적⋅분석하여 이들이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정황 등을 밝혀 대표 A씨를 구속했다. 이 외에도 다른 피해자들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추가 범행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경찰청(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민들의 재산 피해를 유발하는 각종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고, 특히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유사수신⋅다단계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는 한편,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접근하는 경우 유사수신 및 투자사기 등 범죄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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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1.1.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시부산시는 오늘(30일) 관내 159,073호에 대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은 0.42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는 해운대구의 하락률이 0.88퍼센트(%)로 가장 컸고, 북구(0.71퍼센트(%)↓), 연제구(0.68퍼센트(%)↓), 사하구(0.56퍼센트(%)↓)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으며, 중구(0.19퍼센트(%)↓), 동구(0.21퍼센트(%)↓), 영도구(0.25퍼센트(%)↓) 순으로 하락률이 낮았다. 반면, 기장군은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상승(0.48퍼센트(%)↑)했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변동률은 지난해 3.06퍼센트(%) 하락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지만 지난해보다 하락률은 감소했다. 전년 대비 하락률 감소의 원인은 부산지역 거래량 감소 및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1월 25일 결정·공시된 표준주택가격 변동률은 0.47퍼센트(%) 하락했으며, 개별주택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하향 조정됐다. 올해 부산시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53억 2천만 원이며, 최저가 주택은 동구 좌천동 소재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48만 원이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 및 재산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의 부과 기준 등 조세 및 부담금의 60여 개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오늘(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이나 구·군 세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구·군은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 6월 26일까지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최종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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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여행,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이 함께해요!부산시는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부산의 개성을 입힌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마린버스’는 시내버스 126번, 100번, 42번, 54번과 마을버스 해운대구 2번, 연제구 3번에 각각 적용돼 총 6대가 운행되며, ‘메트로마린’은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각 1량씩 총 2량으로 디자인해 시민과 만난다. 이번에 운행하는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 내·외부에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염원하며,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마린버스 상징 캐릭터 <어린왕자>가 부산 주요 관광명소와 조화롭게 연출돼 부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랩핑 디자인을 통해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흰여울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인기 명소(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한편, 시는 6월 한 달간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홍보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발견하거나 탑승한 인증사진 또는 쇼츠영상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해시태그(#2024마린버스, #부산마린버스, #메트로마린, #부산시대중교통)와 함께 게시하면, 오는 8월 31일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봉걸 시 버스운영과장은 “2019년부터 부산 관광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뜨거운 시민들의 반응에 힘입어 매년 시행하고 있다”라며, “부산시민들이 '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캠페인의 진행 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