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주 남구·국립해양박물관 미디어아트 교류 전시부산시는 광주시 남구, 국립해양박물관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시청 들락날락 내 미디어월을 통해 상호 교류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시와 광주시 남구는 보유콘텐츠 중 저작권 문제가 없는 3개 작품을 상호 교환해,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광주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각각 상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확보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시-광주시 남구가 디지털 콘텐츠 제공‧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에서는 부산시 마스코트 ‘부기’가 입체(3D) 오브젝트들과의 다양한 상호 동작(모션)을 재미있게 표현한 ▲‘부기데이즈’를 비롯해 ▲‘그랑블루’ ▲‘계단폭포’ 등 자체 개발한 3개 작품을 광주시 남구에 제공했다. 광주시 남구에서 제공한 작품은 ▲‘빛의 심포니’(사운드박스) ▲‘찬란한 기억’(당산나무) ▲‘남구의 드래곤’ 등 3종이다. ‘빛의 심포니(사운드박스)’는 예술의 도시 광주 속 신비로운 사운드박스가 된 남구청사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이 다채로운 빛으로 그려지는 빛의 심포니가 약 5분간 펼쳐진다. ‘찬란한 기억(당산나무)’은 4분 분량의 영상으로, 광주 남구의 전통문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마을 칠석동, 그곳을 우직하게 8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켜오면서 간직하고 있던 할머니 당산나무의 찬란한 800년 기억이 환상적인 빛으로 되새겨진다. 또한, 시는 국립해양박물관과도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를 추진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쟁과 평화: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작품을 무상 대여했다. 작품은 미디어월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3분 분량의 영상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이어지는 여정과 교류 기록을 한눈에 담은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으로 각 지역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융합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부산시민들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9월 시청 1층에 개관 운영 중인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대표시설로 총 20만여 명의 가족 단위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미디어아트전시관, 입체(3D) 동화체험관, 미디어월 등의 디지털 체험 공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북항 2단계 사업시행자 지정부산시는 지난 8월 4일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부산시 컨소시엄인 부산시,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2.10.) 이후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가 ‘부산시 컨소시엄’ 기관 중 현시점에서 사업 시행이 가능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를 사업시행자로 먼저 지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공식 요청한 결과이다. 이로써 북항 2단계 사업계획, 실시계획 수립 등 관련 용역 추진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사업 착수를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않은 컨소시엄 기관들(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은 연내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한 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와 북항 2단계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에 적극 참여하고, 올해 안으로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주요 시정사항을 담은 도시 미래비전 제시 및 2030세계박람회 연계 통합방안 검토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북항 2단계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향후 사업계획 및 실시설계에 용역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2단계 사업에 ‘부산시 컨소시엄’(부산시, 부산항만공사(BPA))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암·감만동을 대상으로 하는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부산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선제적 대비 태세 돌입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9일 오후부터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저녁 6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7월 장마의 피해복구와 장마 후 재해우려지역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태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태풍 관련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취약 지역·시설 긴급점검 ▲사전대피·통제 강화 ▲위험 상황 관련 대시민 홍보 적극 실시 등 사전대비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지난 7월 장마 동안 109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추가로 발굴했고, 이를 포함해 산사태, 급경사지, 침수우려지 등 총 3,448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점검했다. 또한,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을 사전 대피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개장 중인 7개 해수욕장은 태풍주의보 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되면 입수를 전면 통제하고, 지하차도는 시설별로 관리기관, 자율방재단, 경찰 등 4명의 담당자를 지정하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통제한다. 하천변 산책로, 낙동강생태공원 야영장 및 둔치주차장 등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될 시 사전통제를 할 계획이며, 해안가 인근 월파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차수판 등을 전진 배치하고, 월파로 인한 침수 위험지역은 경찰과 협조해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계기관·부서에서는 지난 장마 동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포함, 모든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 소방 등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로 즉각 통제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들께는 “다가오는 태풍의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시설통제와 주민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BNK부산은행‘정전 70주년 계기’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전달!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7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정전 70주년 계기’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전달식을 가졌다. BNK부산은행은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보훈가족에게 1,899만원 상당의 보양식(목장원 갈비탕 및 곰탕 각 1kg) 633세트(세트당 3만원)를 전달하였으며, 전달된 보양식은 재가복지대상자 633명에게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1억 7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후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보훈가족을 위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전종호 청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민관협업 등을 통하여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학폭추방본부(SVEH), 제6회 대한민국 모범리더상 ‘대상 김태현 등 수상자’ 발표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SVEH)는 지난 2023년 3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공모한 제6회 대한민국 모범리더상·SVE특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李山河,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WFPL, 이하 세계총연맹)(http://www.wfple.org) 부설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SVEH, WORLD SCHOOL VIOLENCE EXPULSION HEADQUARTERS, 이하 세계학폭추방본부) 소속 대한민국 모범리더상·SVE특별상 조직위는 '제6회 대한민국 모범리더상' 수상자 총 62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 모범리더상(어린이·청소년상) 대한민국 모범리더상(어린이·청소년상)은 학교 안팎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학생과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 함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그리고 집단 따돌림, 언어 폭력을 포함한 각종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앞장 선 학생 등 선행활동을 실천한 모범학생을 찾아 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서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함은 물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추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한민국 모범리더상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나뉜다. 특히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각각 1인에게 수여되며, 상장과 상패 그리고 장학금이 수여된다. 금상, 은상, 동상 부문에서는 상장과 상패가 각각 수여되며, 장려상 부문에서는 각각 상장이 수여된다. 제6회 대한민국 모범리더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태현, 안준, 김사랑’ 최종 선정 대상 수상자는 김태현(가오고 2), 안준(푸른솔초 6), 김사랑(신정초 6) 등 3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세계연맹장학재단(설립중)에서 후원하는 'iDREAM' 장학금이 수여된다. ▲고등부문 금상 고등부문 금상은 한예서(공연예고 3), 김다예(대일관광고 3), 김민지(덕원여고 3), 김성은(신현고 1), 이서연(충무고 1), 강희수(덕원여고 1) 등 6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중등부문 금상 중등부문 금상은 김수지(길주중 3), 원종훈(제주중앙중 2), 박의준(율곡중 2), 현승기(제주중앙중2) 등 4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초등부문 금상 초등부문 금상은 남의정(서룡초 6), 정윤재(종촌초 6), 현승아(한라초 6), 김성주(아이자야스쿨 5), 이하나(숭례초 4), 최사라(계남초 4), 김민영(신정초 4), 송민준(방어진초 3), 김나윤(탄방초 2) 등 9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고등부문 은상 고등부문 은상은 최소희(구성고 3), 송다인(수명고 2) 2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중등부문 은상 중등부문 은상은 오유찬(안동중 3), 고준환(여선중 3), 배서율(대화중 2), 고진경(덕원중 2), 정가은(명덕여중 2), 윤세빈(간재율중 1) 등 총 6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초등부문 은상 초등부문 은상은 김예니(완도고금초 5), 김민호(완도고금초 4), 유승원(신양초 4), 김수혁(완도고금초 2), 박재룡(나비초 2), 윤원(대곶초 2), 권하준(대흥초 2), 유재원(신양초 2), 이태윤(호수초 2), 임우진(대길초 1) 등 총 10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중등부문 동상 중등부문 동상은 김소현(길주중 1), 장태건(삼일중 1), 최율희(백현중 1), 서정훈(여천중 1) 등 총 4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초등부문 동상 초등부문 동상은 허유빈(송원초 6), 백윤아(강신초 6), 박서빈(공진초 6), 성예빈(송화초 6), 신지웅(영호초 5), 박혜린(천현초 5), 방제니(해솔초 5), 김태헌(유석초 5), 주리야(화개초 4), 고요준(우촌초 4), 홍지아(위례숲초 4), 김지윤(단생초 3), 성윤재(파주송화초 3), 이하진(대흥초 2), 윤서연(대흥초 2), 주율림(화개초 2), 김룻(파주송화초 2), 안후 (푸른솔초 1)등 총 18명의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SVEH) 이산하 총재는 “’아이들을 바꿀 수 있는 교사가 되어 우리 교육에 이바지하겠다’던 서이초 선생님이 ‘서이초 연필사건’으로 알려진 일부 학부모의 갑질 의혹 등 학교업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7월 18일 학교에서 생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이산하 총재는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 선생님이 정당한 교육 활동임에도 수업을 방해하는 문제 학생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처벌법’이란 악법으로 인하여 자신의 인권조차 지킬 수 없는 것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 교육의 비극적 현실”이라며 “이처럼 인권을 무기로 학생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도구로 삼은 일부 단체들로 인하여 학교폭력에 대처해야 할 학교들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그 피해는 선생님과 선량한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산하 총재는 이어 “우리는 학생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생님의 인권을 지켜드려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수상자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추방하는데 더욱 노력하여 ‘서이초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들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도록 선생님을 지켜드림은 물론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시상식은 2023년 9월 4일(월) (13:30),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SVEH), 대한민국 국회(전혜숙 국회의원), 세계언론협회(WPA) 등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 후원에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 대한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MDM그룹, 한국자산신탁, 지오영 그룹,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전국 400여 연합단체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FOPAH), 다우케이아이디홀딩스, 한국입법기자협회, 한국뉴미디어기자협회, 국제정책연구원(IPI), 국제청소년연구원(IYI), 세계경제정책연구원(WEPI), 국제소비자평가원(ICEI), 세계보건연구원(WHI), 통일정책연구원, 국제ESG평가원, 전국 NGO 모니터단, 인신협 저널대학, i언론진흥재단 등 600여 언론 및 단체가 함께한다.
-
부산경찰청, 해수욕장 성범죄 단속 및 계도 강화한다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성피서객을 상대로 한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어 단속 및 계도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일 해수욕장 전면 개장 이후 현재까지 불법촬영 피의자 5명, 강제추행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A씨(남, 23세)는 지난 2일 오후 4시경 해운대해수욕장 그랜드호텔 앞쪽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성 3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중,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검거되었으며 내국인 B씨(남, 31세)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0분경 해운대 해수욕장 6번 망루근처에서 수영복을 입은 외국인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되었다. 경찰은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는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는 행위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수욕장 내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전종요원, 성범죄전담수사팀, 형사경력 등을 집중 투입하여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나 관광객들에게 카메라를 이용한 타인의 신체 촬영이 성범죄가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통해 영어 및 다양한 외국어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계도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한다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긍정 훈육방법 및 힐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상설 부모교육 ‘나도 쑥쑥! 아이도 쑥쑥!’을 오는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상설 부모교육을 진행해왔다가, 교육 수준 질적 제고를 위하여 올해 6월부터 대면으로 ‘나도 쑥쑥! 아이도 쑥쑥!’ 상설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제공했던 비대면 교육과는 다르게 연속성 있는 교육 제공과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 부담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그간 상설 부모교육에 참여한 부모들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이 100%로 나타났으며, 참여한 부모 모두 본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역량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 등에 조력자 역할을 하여 최종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단심리 프로그램인 ‘똑똑! 마음아’와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아동에게 언어발달검사·행동기질검사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른 해석을 제공하는‘아이사랑체크’도 8월에 진행한다. ‘똑똑, 마음아!’는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기술 향상과 관계 향상이 필요한 가정과 또래와의 관계·사회성 향상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놀이·미술치료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음악 및 미술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8월에는 아동과 부모 포함하여 센터 및 영도도서관(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총 30가정 48명의 대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사랑체크’는 검사가 필요한 아동에게 아동언어발달검사 또는 아동 행동 및 기질검사와 검사 결과에 따른 해석 상담을 진행한다. 7~8월까지 총 5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연령별 적합한 검사도구를 선택하여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부모는 누구에게나 처음이다. 육아에 대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세대 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어려움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며,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아동과 부모 및 예비부모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HOPE with HUG프로젝트, 강서구 ‘신호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HOPE with HUG프로젝트’의 56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HOPE with HUG프로젝트’란 부산시, (사)부산국제건축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 이하 부산국제건축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가 3자 협약 체결해 추진해오고 있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 건축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신호지역아동센터’(강서구 신호산단5로 48-20, 1층)로,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19명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급식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이곳은 부산 전체 211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중 강서구 지역에 위치하는 4개소 중 한 곳으로, 지역 내 시설 부족으로 지역민들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기존에 창고로 사용되던 장소를 일부 개보수해 지역아동센터로 운영해와 주방 시설이 열악하고 출입 동선과 교육 및 놀이를 위한 공간 구분 등이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재원을 후원하고, 디자인 연구소 이마의 강순덕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아동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주방 시설을 확충했으며, 놀이도서관 조성 등 공간을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배치하고 밝고 따뜻한 색감과 조명들을 사용해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오늘(7일) 오후 2시, 지역주민들과 새 단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강서구는 2013년 이후 2배 이상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자 아동복지 수요가 많은 곳 중 한 곳”이라며, “지역 내 기업과 전문가들의 기부로 주민복지 지역 격차를 줄여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 단장한 좋은 공간에서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워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HOPE with HUG프로젝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기탁한 3억 원과 경동건설, 동원개발, 협성건설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고, 지역건축인들의 설계 재능을 기부받아 총 5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비·대응 태세 확립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부산시 전역에서 생물테러감염병 살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간 일시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지난해에는 시내 8개 자치구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시내 8개 자치구·군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진행되며, 각 구·군 보건소에서 주관한다.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ITX)으로 동래구보건소 주관으로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동래구 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다. 소규모 훈련은 보호복 착탈의 등 보건인력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으로, 연제구(8.17.), 남구(8.30.), 금정구(9.7.), 부산진구(9.13.), 수영구(9.14.), 해운대구(9.20.), 기장군(9.26.) 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다. 시는 모의훈련 대응에 필요한 개인보호장비를 각 보건소에 지원해 초동대응요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레벨 에이(Level A) 보호복과 공기호흡기 36점을, 올해에는 레벨 에이(Level A) 골전도 통신시스템, 디지털 휴대용무전기, 레벨 씨(Level C) 보호복 세트 69점을 지원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초동조치팀과 합동조사팀이 생물테러 의심사례에 더욱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챙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 해외 발송 의심우편물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봉하지 않기,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지지 말기 등 대국민 행동대응 요령을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우편물을 발견하면 12나 119로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부산시는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엘에이치(LH) 매입임대주택 총 70호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기본 6년, 자녀 출생 시 1년 연장)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300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부산은행과 입주자 임차보증금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격요건 등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엘에이치(LH) 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이후 서류접수,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오는 12월 예비 입주자 순번이 결정되며, 별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내일(8일) 공고될 엘에이치(LH)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혼부부의 첫 시작에 있어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바로 보금자리 마련일 것”이라며,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신혼부부의 초기 자산형성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부산에서 가정의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부산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의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