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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3개 협력업체 안전·보건역량 강화 지원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협력업체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참여하여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청기업인 BPA는 정부와 함께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향상과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보건 컨설팅 △원청기업 주도의 안전·보건 캠페인 실시 △안전·보건 물품 지원 △안전·보건자료 제작 및 배포 등이다. BPA는 본 사업을 통해 기관의 주요 협력업체인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 (사)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보안공사의 안전보건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한다. BPA는 7월 31일(월), 사업대상 협력업체 3개 사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위험성평가 기법의 전수, △폭발위험장소 위험성 평가,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 교육 등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금번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참여를 계기로 협력업체의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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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업은행 등과 공동으로 「혁신창업타운 조성」 추진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 최대 벤처투자금융기관인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부산형 혁신창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 산업은행 100% 부산 이전이 금융위에 보고되는 등 산업은행 이전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벤처창업생태계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부산시와 산업은행이 지역 금융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공동으로 혁신창업타운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동력 창출에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 부산 혁신창업타운은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보육 공간인 마포 프론트(Front)1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대규모 복합 창업공간 및 민간 주도 개방형 창업보육센터로 조성된다. 부산 혁신창업타운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및 외국인 벤처창업자에게 입주 공간뿐만 아니라 체계적 보육, 경영 상담(컨설팅), 자금지원 등을 종합 제공하는 대규모 복합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벤처보육 공간인 마포 프론트(Front)1, 파리 스타시옹 에프(F) 등의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민간 전문운영사가 ‘타운’ 운영을 총괄하고 보육 파트너사(금융기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들이 협업하는 구조의 민간 주도 개방형 창업보육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 금융유관기관, 공공기관 등도 함께 참여하는 전담팀(TF)을 8월 초 발족한다. 8월 초 발족하는 부산 혁신창업타운 전담팀(TF)에는 ▲부산시 ▲한국산업은행 ▲비엔케이(BNK) 금융 그룹 ▲한국예탁결제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이 우선 참여하고, 점차 지역 금융기관 및 벤처 유관기관 등으로 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부산 혁신창업타운 조성에 참여하는 각 기관은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복합지원뿐만 아니라 창업기업과 다양한 기관 간의 ‘연결’과 ‘공유’를 지원하는 등 향후 부산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담팀(TF) 운영을 통해 부산 혁신창업타운 세부 계획을 올해까지 마련하고, 2024년 하반기에 부산 창업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타운’을 개소할 계획이다. 혁신창업타운 세부계획에는 ▲스타트업 생태계 플랫폼 강화 ▲혁신창업타운 입주기업 투자 전용 펀드 조성 ▲입주기업에 대한 맞춤형 성장전략 자문(컨설팅) 지원 ▲한국산업은행(KDB)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및 런던 벤처데스크 등 ‘한국산업은행 벤처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입주기업의 국제적인 진출 지원 등이 담길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혁신창업타운 조성은 지역 벤처 창업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투자 생태계를 혁신할 체제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부산 혁신창업타운 조성에 참여하는 산업은행과 지역 금융 유관기관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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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한여름밤 잔디밭영화제 연다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여름 밤 도심공원속 야외광장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특별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훈식)은 축구장 6배 크기의 드넓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8월 3일(목)~6일(일) “시민공원 잔디밭 영화제” 와 “영화음악 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동안 매일 저녁 7시30분 부산시민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잔디밭영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천만관객 동원의 한국영화 ‘부산행(2016)’을 비롯해 ‘국제시장(2014)’, ‘극한직업(2019)’, ‘명량(2014)’을 상영한다. 특히 15미터 대형스크린에 고화질 프로젝트 탑재 등 양질의 야외 영화 상영시스템을 갖추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영화음악 콘서트’도 볼만하다. 지루한 대기시간이 감미로운 영화음악 공연으로 인해 모두의 눈과 귀가 즐거워진다. 콘서트 무대에는 부산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솔로 양선호, 클래식 도담앙상블, 피아노・첼로 듀엣 콤펠로, 어쿠스틱 아이씨밴드가 감성 충만한 영화음악을 선사한다. 공단 김훈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린 시절 여름밤 야외 천막극장에서 영화를 본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있다. 시민공원은 야외에서 영화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서 한 여름 밤 추억 쌓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공원 잔디밭 영화제” 와 “영화음악 콘서트”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인 돗자리 준비를 권장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http://www.citizenpar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련문의 : 시민공원관리팀 (심창신 문화예술총감독) 051-850-6017 ○ 시민공원 잔디밭 영화제 및 영화음악콘서트 행사 일정표 일정 시간 콘서트 출연팀 영화 상영작 개봉연도 관객수(만명) 비고 8. 3.(목) 19:30 솔로 양선호 부산행 2016 1,157 8. 4.(금) 19:30 도담앙상블 국제시장 2014 1,426 8. 5.(토) 19:30 듀엣 콤펠로 극한직업 2019 1,626 8. 6.(일) 19:30 아이씨밴드 명량 2014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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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프로그램 이용 ‘나체·10살’ 입력어 넣어... 아동성착취물 제작자, 국내 첫 검거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프로그램을 이용해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한 40대 남성이 국내에서 첫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4월 쯤 상용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아동성착취물(이미지) 360개를 제작·소지한 혐의로 A씨(40대, 남)를 주거지에서 검거 7월 구속 수사했다고 1일(화)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외에도 ’23년3월부터5월(3개월간) 해외 음란사이트에 포인트를 얻을 목적으로 과거 불법 유출된 모델 출사사진 816개를 업로드하여 반포하고,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불법촬영물 608개를 음란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불법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3년 2월 피해자의 불법촬영물이 해외 음란사이트에 반포되었다는 고소장을 단서로 최초 수사에 착수하였다. 경찰은 ’23년 4월 불법촬영물 반포 혐의로 피의자를 추적하여 검거하는 과정에서 최초 피해신고 영상물 외에도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작된 아동성착취물(이미지 360개)을 발견하고, 유포되기 전에 이를 모두 압수하였다. A씨는 아동성착취물 제작 혐의에 대해 “유포할 목적이 없어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작한 가상의 이미지를 소지한 행위는 처벌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결(2022고합318 2023.2.2.)에 따르면 범용 이미지 제작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웹툰에 등장하는 아동청소년 캐릭터를 음란하게 제작한 행위에 대해 유죄 판결을 한 바 있어 본건에 대해 구속 수사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인물일지라도 명백하게 아동으로 인식될 수 있는 성적 표현물을 제작할 경우 아동성착취물 제작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검거 사례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피의자를 검거한 국내 첫 사례로, 향후 유사 사례가 계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23년 3월부터10월(8개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에 맞춰 유사사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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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2023년 테마전 「1970년 부산, 평범한 일상 특별한 시선」부산박물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31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도 테마전 『1970년 부산, 평범한 일상 특별한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전은 2023년 봄, 미국인 게리 민티어(Gary E. Mintier)와 메리 앤 민티어(Mary Ann Mintier) 부부가 한국에서 머무르는 동안(1969~1975년)에 찍었던 사진 슬라이드 필름과 흑백 필름 1,366점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부산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기념하며 기획됐다. 미국 오하이오 출신 게리 민티어 부부는 1969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의 평화봉사단원으로서 동아대학교와 부산여자대학(현 신라대학교)에서 영어 강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부는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2층 주택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하였다. 특히 게리 민티어는 낯선 생활 방식에 적응하는 한편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도시 곳곳을 누비며 부산의 풍경과 부산 사람들의 삶과 일상을 사진기로 담았다. 그는 부산의 풍경과 사람들을 촬영하며 한국을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시 사진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도 흐릿해진 50년 전 부산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전시에는 게리 민티어가 1969~1970년에 자신의 특별한 시선으로 포착한 부산 곳곳의 거리와 시장 그리고 부산 사람들 사진 160여 점과 평화봉사단 관련 유물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평화봉사단과 민티어 부부>에서는 평화봉사단 관련 유물 등을 통해 평화봉사단의 한국 파견 역사를 설명하고 민티어 부부가 1969년에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을 설명하였다. ▲제2부 <민티어 부부의 부산 생활>에서는 민티어 부부의 집이 마련된 서구 동대신동의 풍경, 부부의 한국살이 모습. 그리고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한 모습 등을 보여 주는 사진을 선보였다. ▲제3부 <민티어부부의 눈에 비친 부산>에서는 민티어 부부가 동대신동 집과 학교 주변 그리고 부산 시내 곳곳을 누비며 포착한, 부부에게는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졌던 부산의 풍경과 부산 사람들의 일상 사진을 전시하였다. ▲제4부 <한국의변화를 목도하다>에서는 민티어 부부가 서울 및 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그들이 직접 지켜 보고 체험한 한국의 급격한 경관 및 생활 양식의 변화를 조명하였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더욱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 행사가 전시 기간 중 ‘문화가 있는 날’인 8월 25일 오후 4시에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민티어 부부가 이번에 기증한 필름 1,360여 점은 50여 전 부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귀한 유물이다”라며 이번 유물 기증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박물관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유물 기증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뿐 아니라 기증 유물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를 시민들에게 자주 선보일 것이므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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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연계, 발달장애인 뉴미디어아트 전시회부산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연계 행사로 발달장애인 뉴미디어아트 전시회(이하‘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시, 부산대학교(K-디지털 플랫폼 사업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이지투게더, ㈜엑스알아트(XRART) 기관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예술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부산대학교 케이(K)-디지털플랫폼사업단에서 제공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교육에 참여했다. 장애인작가와 비장애인작가 그리고 인공지능(AI) 간의 상호 협업으로 만든 미디어 작품을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연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열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벡스코 인근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일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얼굴 표정에 따라 작품 속 인물의 감정이 표현되는 ▲인공지능 갤러리 체험,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여 작품을 360도 모든 시점에서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아트체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발달장애인 작가 디지털 역량교육을 맡고 있는 부산대학교 박경민 교수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작가의 뉴미디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며,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작가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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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창작가요제 「제19회 현인가요제」 개최부산시는 한국 가요제를 빛낸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19회 현인가요제」를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서구청이 후원하는 「현인가요제」는 전국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 발굴과 대중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9년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매년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어 서부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해양도시 부산을 알리는 관광문화축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현인가요제 행사는 ▲8월 4일 고(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선생님 그립습니다’ 공연으로 시작하여, ▲8월 5일에는 원로가수들의 ‘그 시절 그 노래’와 코미디언 이용식, 가수 백수정이 진행하는 가요제 최종예선, 그리고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전(前) 케이비에스(KBS) 아나운서 김병찬, 가수 향기가 진행하는 가요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순이, 양지은, 이솔로몬, 요요미, 김동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현인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최종예선 무대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치루게 되며, 이 중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만이 8월 6일 오후 7시 제19회 현인가요제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97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32개 팀을 대상으로 2차 무대실연 심사를 치러 15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5개 팀은 본선 당일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1명) 1,000만 원, 금상(1명) 500만 원, 은상(1명) 400만 원, 동상(1명) 350만 원, 장려상(1명) 300만 원을 비롯한 참가상(10명) 각 50만 원으로, 총 3,050만 원이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현인가요제가 여름휴가를 맞아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무더위를 잊을 수 있을 만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故) 현인 선생은 191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징용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광복 직후 귀국했고, 이후 ‘신라의 밤’을 비롯해 피란민의 애환을 그린 ‘굳세어라 금순아’, ‘비 내리는 고모령’, ‘청포도 사랑’, ‘전선야곡’ 등의 수많은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병인 당뇨병을 앓다가 2002년 4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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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 등록·고시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낙동강 지방정원’이 삼락둔치 일원에 탄생하면서,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산시는 오늘(1일) 삼락둔치 일원 250만㎡의 하천부지를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등록·고시한다고 밝혔다. 해당부지는 국유지(환경부)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2009.12∼2016.10)을 통해 자연수로, 습지, 보호숲, 자연초지,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철새도래지로 기능할 수 있게 복원됐다. 이번 낙동강 지방정원 등록은 갈대, 습지, 자연녹지 등 복원된 삼락둔치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부산의 정원문화·관광·여가 활성화와 정원산업 확산을 도모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방정원 등록요건은 부지면적이 10만㎡ 이상이어야 하며, 부지면적 중 녹지공간 4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주제정원을 갖추고 정원전담조직과 전문관리인을 두고 자체 품질·운영관리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이번 등록을 위해 지난해 평가 기준을 갖출 뿐 아니라, 지난해 7월 부산시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등 14곳의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또, 지난 6월 지방정원 예정지공고(20023-1897)와 부산시 지방정원 등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침으로써 등록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기존 자연자원과 철새도래지 등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의 현장 여건을 반영해 철새, 사람, 공유, 야생 4개의 주제로 구역으로 나눠 정원을 조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철에는 철새먹이터를 조성해 정원을 철새들에게 내어주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계절별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여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한다. 또한, 정원에 조성된 감전야생화단지를 활용해 체험·정원교육의 공간으로 만들고, 보호숲 녹지대를 시민들이 함께 가꾸는 참여정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삼락둔치 상단부에 있는 강변을 따라 샛길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고, 강변에는 걷고 체험할 수 있는 강변정원을, 수로변에는 갯버들정원과 갈대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으로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을 3년 이상 내실 있게 가꾸고 운영한 다음, 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의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국가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1호 92.6만㎡, ‘15.9월 지정)과 태화강국가정원(2호, 83.5만㎡, ’19.7월 지정) 2곳이다. 국가정원 지정 신청은 수목원·정원법에 정원면적이 30만㎡ 이상이어야 하고, 5종 이상 주제별 정원을 갖춰야 가능하다. 아울러, 정원전담조직과 전문관리인을 두고, 지방정원 등록 이후 3년 이상 지방정원을 운영해야 하며, 산림청 정원품질 및 운영관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이에, 시는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에 국가정원 전담팀을 신설(‘23.7.5.자)하고 이 팀에서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을 전담해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순천시를 찾아 순천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주제 정원, 운영방식 등의 비법(노하우)을 공유하는 등 정책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국가정원 기본구상(안)을 준비해 산림청,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부산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부산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계기로, 기반구축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부산권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상단부를 지나가는 대저대교 건설로 인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생태습지 조성하고, 이 습지를 활용해 낙동강 국가정원의 대표 공간으로 개발한다. 또한, 지방정원 접근로를 개선하고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관광센터, 친환경이동수단 등을 구축해 수준 높은 정원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낙동강 지방정원이 삼락둔치 일원에 탄생함으로써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며, “낙동강 지방정원을 3년 이상 가꾸고 운영하면서 국가정원 기본구상(안)도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는 등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과정들을 앞으로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옥상정원, 참여정원, 민간정원도 적극 발굴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원정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나가는 등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조성을 통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 계획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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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벨리즈 벨리즈시티와 우호협력도시 협정부산시는 어제(7월 31일) 오후 6시 30분 벨리즈의 최대도시 벨리즈시티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은 지난 5월 벨리즈 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양자면담에서 논의된 내용의 후속 조치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World Climate Industry EXPO)의 리더스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던 존 안토니오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의 양자면담에서 부산과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으로 그 결실을 본 것이다. 한국은 1987년 벨리즈와 수교를 맺고 36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협정을 맺고 있다. 벨리즈시티는 산호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북반구 최대 규모의 보초(Barrier Reaf)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벨리즈시티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은 중미 카리브해 국가와의 도시와의 도시외교 외연 확대로서 의미를 가진다. 부산시의 현재 자매⸱우호협력도시는 총 47곳으로 이중 중남미 지역에는 총 4곳*이 있다. 중미 카리브해 지역기구인 「카리브공동체(Caribbean Community)**」 소속 국가의 도시와는 최초로 결연하는 것이다. 이번 협정 체결로 두 도시는 해양⸱환경⸱관광⸱인적교류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벨리즈시티는 한국해양대 등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 방안에 관심이 많아, 공무원 및 교육⸱연구기관 등 초청연수를 통한 부산시와의 인적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연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협력사업 제안하는 등 벨리즈시티, 벨리즈와의 실질적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벨리즈시티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을 통해 도시외교 외연 확대를 넘어 중남미 지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우호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길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중남미 지역은 대한민국과 오랜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온 지역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핵심적인 전략지역이다”라며, “이번 벨리즈시티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계기로 부산시가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으로 당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플랫폼 역량을 갖춘 세계적 도시로서 세계 도시들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벨리즈시티와는 해양⸱환경⸱관광⸱인적교류⸱경제⸱문화 등 지속가능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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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아티스트 한자리에!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확대 개최 결정!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ACA)가 올해는 전 세계를 아우르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로 돌아온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OTT축제(International OTT Festival)와 협력해 기존 아시아 전역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하며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의 변화를 예고한다. 이는 성장하는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웰메이드 콘텐츠를 시상 및 격려함으로써 세계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 콘텐츠들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콘텐츠 후보 지역이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시상은 기존 12개 부문을 개편하고 5개의 시상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여 총 17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필두로 주·조연상,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 7개의 초청 부문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작, 전 세계 스트리밍됨에 따라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시상 부문도 포함될 예정이다. 국내·외 우수한 플랫폼에 참여한 아티스트부터 제작자, 플랫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인 가운데, 레드카펫 행사와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편, 오는 10월 8일(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의 시상 부문별 후보 접수는 8월 첫째 주에 시작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