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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시에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부산시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이하 축제조직위)와 대선주조, 비엔케이(BNK)부산은행과 오늘(2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2023년 부산 지역 축제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 방성빈 비엔케이(BNK)부산은행장, 고인범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선주조는 5억 원을, 부산은행은 3.7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해당 후원금은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등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축제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선주조와 비엔케이(BNK)부산은행은 부산을 상징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의 안정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매년 연간 후원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축제조직위는 대선주조와 부산은행의 홍보 및 판촉(프로모션)을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 진행,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와 부산은행의 지역축제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부산에서 사계절 내내 축제가 펼쳐질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 부산불꽃축제 등 시를 대표하는 축제들의 활기찬 분위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축제조직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부산 문화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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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문화재>복천박물관은 오는 7월 28일 오후 4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찾아가는 문화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역사도시 부산의 전통 민속예술을 널리 알리고 부산의 우수한 무형문화재 민속예술의 멋과 흥을 일상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흥미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시 및 (사)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연합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2023 찾아가는 문화재> 공연의 일환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야금 독주곡 등 국가 및 부산시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구성했다. ▲<가야금 산조(부산시무형문화재 제8호)>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 장수를 비는 마을 무속적 축제인 ▲<동해안 별신굿(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동래 관아 교방의 관기들에 의해 행해진 ▲<동래고무(부산시무형문화재 제10호)> 등을 선보인다. 최정혜 복천박물관장은 “이번 문화재 공연을 통해 부산의 민속예술의 멋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복천박물관(☎ 051-550-0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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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알록달록 풍선쇼」부산박물관은 오늘(28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알록달록 풍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7월 공연은 작은 풍선부터 대형풍선까지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과 호흡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무대에 서는 ‘하마킹덤’ 팀은 2019년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오후 4시 30분부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관람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무더운 여름날 공연을 찾은 시민들에게 더위를 날려버릴 유쾌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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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다방 전성시대」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7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다방 전성시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의 문화·예술의 구심점이었던 다방과 그 속에서 전개된 다양한 작품활동 들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프롤로그 ▲1장 문학-밀다원 ▲2장 음악-문화장다방 ▲3장 미술-르넷쌍스다방 ▲에필로그 등 크게 3개 주제로 나누어 구성됐다. 1장은 한국전쟁기 출간된 소설, 잡지 등의 전시를 통해 당시 문인들의 안식처이자 작업공간으로서의 다방을 조명하고자 했다. 2장에서는 한국전쟁기 음악의 생산과 향유가 함께 이루어졌던 다방의 역할과 그 당시 다양한 음악 활동과 대중가요들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문화 매개의 공간이자 화랑의 역할을 했던 다방과 그 안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창작활동들을 관련 작품 및 사진 자료를 통해 전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전쟁기 부산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상영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7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동진숙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창작의 열망을 불태웠던 예술가들과 당시 부산의 문화·예술계를 뒷받침했던 ‘다방’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 현대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하여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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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부산시는 오는 7월 2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최신 자료로 본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지역에서 조사된 고려시대 유적인 사찰유적, 가마, 성곽, 분묘, 생활유적 등에서 발굴된 자료를 통해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부산지역 고려유적의 발굴성과와 과제」(신은제 창원대) ▲「부산지역 고려유적 출토 명문 기와의 성격」(홍영의 국민대) ▲「부산지역 고려유적 출토 청자의 현황과 특징」(김세진 문화재청) ▲「부산지역 고려 사원지와 불교문화」(최연주 동의대)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김기섭(부산대)이 좌장을 맡아서 진행하며, 정은정(부경대), 최정혜(복천박물관), 최영문(양산시립박물관), 박용진(국민대)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과 고려시대 부산지역사 복원을 위한 고고자료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지역에서 조사된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을 통해 중세 부산지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라며, “고려시대 부산지역민이 남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대회 참석을 희망할 시 부산시 문화유산과(☎051-888-5058, gaya@korea.kr)로 연락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http://www.bssisa.com)을 참조하거나 전화(☎051-888-50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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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바다축제」 개최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다대포 ‧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7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동(해운대)․서(다대포) 대표 해수욕장으로 개최 장소를 집중하고 서부산권 대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세대를 아우르는 부산바다축제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피서객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요(메인) 프로그램, 공모사업, 건강관리(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버스킹)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공모에서 선정된 참신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연달아 개최된다. 8월 1일 ▲‘부산 줌바다’, 8월 2일 ▲‘해변살사댄스 페스티벌’이 다대포의 밤을 뜨겁게 달궈줄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8월 3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와, 전 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열리며, 8월 4일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에서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흐르는 음악 선율이 함께하는 치유(힐링)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8월 4일(금)과 5일(토)에는 주요(메인)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바다축제 대표 핵심(킬러)콘텐츠 ▲‘나이트 풀파티’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서부산 신규 프로그램인 ▲‘원더풀 컬러풀’이 차례로 진행된다.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나이트 풀파티(Night Pool Party)’는 8월 4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인공풀장을 활용한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와이, 애쉬아일랜드, 태버가 출연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 5일 오후 6시 20분, 아름다운 일몰을 특화한 ‘원더풀 컬러풀(Wonderful Colorful)’이 진행된다. ‘원더풀 콘서트’에서는 폴킴, 소란, 제이레빗이 출연해 한여름 밤바다를 낭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며, 이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지는 시간 ‘골든아워’를 주제로 한 다대포 특화 불꽃쇼 ‘컬러풀 불꽃쇼’가 오후 8시 10분, 약 20분간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조성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비치펍과 푸드라운지’에서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바다 내음 물씬 나는 거리공연(버스킹)과 건강관리(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치유(힐링) 프로그램 ‘선셋 서핑’, ‘비치 요가’, ‘해변 정화(비치코밍)’ 등을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동·서부산의 매력적인 여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갈 예정이오니, 많이들 오셔서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서부산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www.bf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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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신청하는 영화관’ 리퀘스트시네마 프로그램 선정 투표 시작!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대표적인 관객 참여 행사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이 프로그램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해 영화제를 기획하는 커뮤니티비프의 간판 프로그램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역대 최다 신청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종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투표가 오는 7월 31일(월)까지 진행된다. 총 80건의 관객 프로그래밍 중 상영 허가를 받은 56건에 대한 관객 투표가 실시되어 20여 개 프로그램이 최종 편성된다. 올해 리퀘스트시네마는 기존 ‘크라우드티켓팅’을 통해 최소 관객수를 달성한 프로그램이 선정되던 얼리버드 펀딩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온라인 투표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투표제 방식으로 전환돼 눈길을 끈다. 투표는 1인 4표제로 관객은 본인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총 4편까지 선택할 수 있다. 관객프로그래머가 기획한 프로그램은 관객 투표 득표(70%)와 호응도 및 창의성 평가(30%)를 합산 후,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편성을 확정 짓는다. 특히, 올해는 배우 및 감독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외에도 로컬 문화, LGBT(Lesbian · Gay · Bisexual · Transgendered), 언론, 음식 등 다양한 관객프로그래머의 관심사가 반영된 작품 신청이 늘어나 폭넓은 편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비프 홈페이지(community.bif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선정 투표는 7월 24일(월) 오후 2시부터 7월 31일(월) 오후 11시 59분까지 8일간 가능하다. 한편, 리퀘스트시네마 관객프로그래머 역대 최다 신청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2023 커뮤니티비프는 오는 10월 5일(목)부터 10월 12일(목)까지 남포동과 부산 곳곳에서 개최되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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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부산의 민주항쟁에 대한 장편 다큐멘터리 <1987 부산-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공동제작된다동의대학교 영화학과와 TBN 부산교통방송(이하 부산TBN)은 1987년 부산의 민주화 운동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1987 부산-그때 거기 있었습니까?>를 공동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TBN은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동의대 영화학과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여 영화제 출품 및 극장 개봉을 목표로 동의대 LINC 3.0 사업단(단장 이임건)의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소장 김이석)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동의대 영화학과 학생들은 촬영, 편집, 사운드, 연출부, 제작부 등 주요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당시 한국일보 고명진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 ‘아! 나의 조국’으로부터 출발한다.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민주항쟁이 한창이던 1987년 6월 26일 오후 4시 경 부산 문현로터리에서 열린 ‘국민평화대행진’에서 한 청년이 최루탄 연기를 뚫고 태극기를 배경으로 두 팔을 위로 올리고 앞으로 뛰쳐나오며 경찰을 향해 “최루탄을 쏘지말라”고 외치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3일 후인 1987년 6월 29일 당시 노태우 민정당 대통령후보는 국민직선제를 받아들였다. 사진 속 청년의 신원과 행방은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사진은 사진이 촬영된 1987년 당시에는 공개되지 못하다가 1989년 공개되었고 1999년 AP통신이 ‘20세기 100대 사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사진 속 주인공을 찾는 여정을 통해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당시의 기억을 재현하는 실험적 에세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은 동의대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에 관한 기억을 다양한 세대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대황 감독은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있던 부산이라는 공간성과 사진 속 인물이 살아온 시간성을 다양한 변주를 통해 반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디오 다큐멘터리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TBN 김도영 피디는 “1987년 6월, 뜨거웠던 부산의 민주항쟁 현장을 기록하고 서울에 비해 덜 조명받았던 부산의 민주항쟁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 1월부터 기획을 시작, 5월까지 자료 조사 및 사전 취재를 마치고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2024년 6월 최종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더불어 ‘아! 나의 조국’ 사진 속 인물을 찾기 위해 현수막, 전단지, SNS 등을 통해 사진 속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청년의 소재에 관한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제작비 후원을 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및 후원, 제보에 관한 내용은 프로젝트 홈페이지 (https://1987busan.modoo.at/) 및 텀블벅(https://tumblbug.com/1987bu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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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불법촬영 전문 점검팀‘비추미 순찰대’운영부산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광안리 등 해수욕장 불법 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전문 점검팀 ‘비추미 순찰대’를 7월 24일부터 28일까지(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추미 순찰대’는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여름을 맞아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증가에 편승한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자 불법 촬영 탐지 전문업체(주, 금성시큐리티)와 합동(탐지 전문가 3명, 관할서 경찰관 2명, 총 5명)으로 해운대·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샤워실·탈의실 및 범죄 발생지 등 취약지 76개소에 대해 5일 동안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불법 촬영 탐지 전문가들의 참여로 점검에 대한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음식점·숙박업소 등 민간화장실로의 점검 대상 확대를 통해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불법 촬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찰청은 불법 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6월,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 전 사전 점검을 완료하였고, 이후 7∼8월은 관할서 주관으로 주 1회, 수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경찰-전문가 합동, 집중 점검으로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더욱 안전한 여름 피서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하계기간(6∼8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피해자 전문기관 연계 등을 위한 ‘성범죄 대응 전담팀(5개서 7개팀)’을 운영 중이며, 외국인 성범죄 예방을 위해 6개 국어(한국·미국·중국·일본·우즈베키스탄·베트남)로 제작한 다국어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신속한 범죄 신고를 위해 수변공원·송정해수욕장 등에 설치된 여성·아동안심벨을 점검하여 긴급 신고 채널도 정비하는 등 부산을 방문하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예방·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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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연사 라인업 1차 공개세계적인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행사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올여름 부산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득 채울 연사 라인업을 1차 공개했다. 16회를 맞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는 세계적인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브랜딩,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와 이노베이션, 데이터 테크놀로지, 미디어·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관련 산업 동향과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3인의 기조연설을 포함, 총 45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기조연설자는 구글(Google)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크리에이티브 부문장 ‘아트웰 느와일라(Artwell Nwaila)’, 세계옥외광고협회(WOO, 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회장 ‘톰 고다드(Tom Goddard)’, 메타(Meta)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개발 디렉터 ‘파비오 세이들(Fabio Seidl)’이다. 아트웰 느와일라는 데이터로 광고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구글만의 비전을 공유한다. 그는 데이터와 창조성의 관계를 설명하고, 광고 산업에서의 성공을 위해 상호 보완적 관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톰 고다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옥외광고(OOH) 시장의 미래를 진단한다. 특히 최근 디지털 미디어와 융합되면서 새롭게 거듭난 디지털 옥외광고(DOOH)가 세계 7위 규모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어떤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지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 파비오 세이들은 메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비전과 방향뿐만 아니라 우리가 미래에 창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그는 “매분마다 모든 플랫폼에서 새로운 예술 형식, 표현, 움직임,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것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들과 크리에이터들, 공동체에 의해 살아 숨 쉬게 된다”며 “호기심과 협업을 통한 집단 창의성이 미래 아이디어에 미칠 영향을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들려주고 싶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홍보 대사로 선정된 인기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의 밋업(Meet-Up)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해당 강연은 다나카가 참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대체 불가능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자신만의 브랜딩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중동 광고 대행사 임팩트 BBDO(Impact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 레즈(Ali Rez)’와 레바논의 주요 일간지 안나하르 신문(An-Nahar)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나일라 투니(Nayla Tueni)’는 ‘창조하는 용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올해 주제인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에 초점을 맞춰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고자 시행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레바논의 광고 캠페인 사례들을 훑어가며 그들이 추구하는 광고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트위치(Twitch)의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브랜드 책임자 ‘바이런 렉스 필립슨(Byron Rex Phillipson)’,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분더만 톰슨(Wunderman Thompso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르민 아사디안(Chermine Assadian)’, 호주의 디지털 아트 스튜디오 반달(VANDAL)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밀 라데마이어(Emile Rademeyer)’,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 International Commercial)의 세일즈 디렉터인 ‘에린 윌리엄스(Erin Williams)’ 등 글로벌 광고계를 주름잡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전 백악관 사진기자이자 퓰리처상 2회 수상자인 유명 포토 저널리스트 ‘강형원’이 포토 저널리즘을 기초로 진정성 있는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하고,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인수 합병해 대교를 디지털 혁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강호준’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한 대한민국의 교육 서비스를 고찰하며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광고 등 영상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상 인간을 제작해 수익 창출까지 달성한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딥러닝 기반의 가상 얼굴 생성, 합성, 디에이징(de-aging)과 같은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상 인간의 도전 과제와 미래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창조적인 콘텐츠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인물들이 참여, 국내외 광고·마케팅 전문가와 미디어 관계자, 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가 모두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8월 23일(수)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현재 참관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