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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경, 대기질 취약시기인 동절기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기획수사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대기배출사업장과 대형 건설공사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주물 제조사업장 및 공사장 등 19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난방 및 봄철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악화되는 동절기에 대기오염 배출원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사경은 지난 3개월간 미세먼지와 악취를 배출하는 대기배출사업장, 대형 건설 공사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142곳을 수사했고, 그 결과 총 19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3곳 ▲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곳 ▲ 야적물질 방진덮개 및 세륜시설 미설치 6곳 ▲ 야적물질 상차, 하차시 살수 미실시 4곳 ▲ 수송차량 세륜 및 측면살수 미실시 4곳 ▲ 벽체연마작업 중 방진막미설치 1곳이다. 특히, 적발사례 중 A 공사장은 부산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음에도 자동식 세륜시설이 고장 난 상태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덤프트럭이 사업장 밖으로폐토사를 운반하도록 해 적발됐으며, B 공사장의 경우는 벽체연마작업을 하면서 방진막 등을 설치하지 않고 그대로 작업함으로써 비산먼지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해 적발됐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우리시는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 등시민생활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하고 강력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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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곳곳이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속으로, ‘Busan is Ready!’부산 전역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다양한 행사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 기간에 즈음하여 4월 초에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가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시 전역으로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구·군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구·군은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를 대비하여 도시환경정비, 안전관리, 교통환경, 홍보 등 분야별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결정할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개최도시 시민들의 박람회 유치 열의라고 판단하고, 그 열망을 대내외에 집중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시와 16개 구·군이 한 팀이 되어 67개의 시민 참여행사를 준비하였다. ■ 구·군별 특색과 강점을 살린 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해운대구에서는 ‘2030 엑스포 부산 프로포즈 인(in) 해운대’ 행사를 개최한다. 구남로 일원에 엑스포 상징 조형물과 정원을 만들고, 해운대해수욕장에 ‘해운대 타워’와 ‘샌드 대지아트’를 통해 각종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야간에 어선에 횃불을 달고 고기잡이를 하던 ‘진두어화’를 재현하여,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드론 1,500대를 활용한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하여 엑스포와 관련된 다양한 문구를 드론으로 일사불란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사진찍Go~ 퀴즈풀Go~ 북항에서 놀자! 퀴즈 투어’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직접 엑스포를 주제로 북항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하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금정구 온천천, 강서구 낙동강 변에서는 각각 ‘엑스포 희망드림 빛축제’, ‘엑스포 유치기원 유등축제’, ‘30리 벚꽃축제’를 통해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 시민 모두가 즐기는 엑스포 유치 기원 문화예술 전시·공연 중구는 용두산공원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용골 댄스 페스타(Dragon Valley Dance Festa)’를 개최한다. 전국 단위 학생 참여자를 모집하여 댄스 경연대회를 진행하며, 유명 댄스 크루인 ‘홀리뱅’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남구에서는 엑스포 유치 기원 ‘테마형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투어버스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 기간에 맞춰 운영하며 전문해설사가 유엔기념공원, 오륙도 등 지역 명소를 안내하면서 자연스레 지역 내 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한다. 이외에도 서구, 동구, 영도구 등 각지에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 거리공연(버스킹) 행사 등이 진행되어, 시민 모두가 자연스레 즐기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과 관심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의 부산 실사는 엑스포 유치 향배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시정과 구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실사단에게 우리 지역사회 곳곳의 엑스포를 향한 시민 열망을 반드시 전달하겠다”며, “시뿐만 아니라 16개 구·군이 원팀(One Team)이 되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4월 중에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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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구포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국가보훈처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29일 10시 구포역 광장에서 제23회 구포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구포장터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참배한 후 구포역 광장에서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또한 기념식에는 부산지방보훈청장, 북구청장,낙동문화원장, 전재수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구포장터 3・1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리멤버 1919”와가수 싸이버거의독립군가 등 공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1919년 3월 29일 당시 1,200여명의 시장 상인과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구포장터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그 날의 함성과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구포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우리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제고하고 부산의대표적인 보훈기념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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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중국 항만과의 교류협력 3년 만에 재개!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28일 중국 저장성해항그룹의 마오 지엔홍(毛劍宏) 회장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강준석 사장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오 지엔홍 회장은 톤(ton) 기준 세계 최대 물동량 처리 항만인 닝보저우산항만그룹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닝보저우산항을 포함한 저장성 내 모든 항만을 관리하는 저장성해항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닝보저우산 항만은 2022년 총 물동량 12억 5,000만톤을 기록해 톤 기준으로 14년 연속 세계 1위 총 물동량 항만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 또한 3,335만TEU를 기록하며 세계 3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완화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된 중국 항만그룹 기관장의 부산항 방문으로, 양 항간의 협력 강화를 비롯해 운영 현황, 향후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오 지엔홍 회장은 “부산과 닝보는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교류를 진행해 왔다.”며 “코로나가 완화된 지금부터 양 항간의 협력 사항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협력 확대에 공감을 표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올해는 중국 항만과의 교류 재개 원년으로, 저장성해항그룹 회장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주요 항만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원활한 對중국 수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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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최종 민투심 통과… 24년 착공!사상구 엄궁동과 중구 중앙동(충장대로)을 연결하는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오늘(29일) 2023년 제1회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이번 기재부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서, 오는 4월 중 사업시행자 지정(안) 및 실시협약(안) 시의회 보고 후 5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과 동시에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BTO방식인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총연장 7.69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통행요금은 시민부담 경감을 위해 승용차 기준 제3자 제안(1,595원) 대비 95원이 줄어든 1,500원(2016.3. 불변가 기준)으로 결정됐다. 승학터널이 개통되면 북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소요시간(첨두시간 기준)이 현재 1시간에서 40분으로 20분가량 단축되어 가덕도신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학터널을 2024년 착공해 2029년 중 반드시 개통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승학터널 건설사업은 원도심과 서부산권의 동서 균형발전 견인뿐만 아니라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유발교통량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접근도로망인 승학터널 개통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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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출범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협의회’)는 3월 2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의 범국민적 유치 활동에 동참을 촉구하는「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자문위원회는 18명의 협의회 공동회장단(시도 협의회장 및 군수대표 등)을 위원으로 하고 위원장으로는 부산지역협의회장인 강성태 수영구청장을 추대했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228개 시·군·구와 함께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하고 유치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성명서에서 협의회는“부산은 이미 부산국제영화제, APEC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형 국제행사에 필요한 인프라와 경험, 노하우를 갖춘 세계적 도시임이 증명되었다”면서 “2014년부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오는 4월 6일 국제박람회기구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은 부산세계박람회의 범국민적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국민 앞에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 참석한 조재구 대표회장은“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는 비단 부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일자리 창출, 국가균형발전 및 국민통합 촉진, 지방시대 실현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340만 부산시민과 5천만 국민의 염원과 노력이 헛되지 않고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2030엑스포추진단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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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엑스포 플래시몹 대대적 개최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플래시몹 행사가 4월 1일 오후 3시광안리해수욕장 중앙해변에서 열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여성추진협의회(공동대표 김영숙 유순희 조규옥 최효자)가 주관하고 범시민유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날 행사는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시민의 유치응원 열기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플래시몹은 2시 40분부터 열리는 식전 공연으로 엑스포 유치기원 홍보모델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워킹 퍼레이드를 펼치고, ‘라가찌 청소년 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본격 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는 엑스포 송과 부산 찬가에 맞춰 전체 참가자들이 율동 플래시몹에 동참한다. 이어 승리를 기원하는 성악가 6인의 축가와 전체 참가자가 동참하는 또 한 번의 플래시몹 율동 후 키즈 치어리딩 ‘슈팅스타’ 응원단이 플래시몹 시범을 보이고 시민 모두가 엑스포유치응원송과 부산찬가에 맞춰 신나는 율동대열에 동참해 함께 뜨거운 열기를 즐길 수 있는 플래시몹을 재현한다. 행사 마지막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대형 현수막 퍼레이드가 모래사장에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실시간 진행되는 행사는 드론으로 촬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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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발표부산시는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대중교통과 연계하고,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발표한 혁신방안은 지난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모빌리티 혁신 워킹그룹」구성 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는 서민부담 경감, 이동환경 개선,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를 원칙으로 이를 실현할 과제로 구성한 로드맵으로, 市는 세부 추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까지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60%까지 끌어올려 부산을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혁신방안의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올해 추진할 과제로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을 들 수 있다. ■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도입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를 도입한다. 지역화폐 동백전을 활용하여 이용자에게 혜택을 직접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월 45,000원 이상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초과 사용액을 환급하는 제도로, 추경에 운영예산을 반영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어린이 요금 무료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장차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미래세대의 주역으로서 대중교통 친화력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 무료화가 시행되면 약 16만 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요금 혜택과 함께 대중교통 취약지역 이동 서비스 향상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DRT)도 도입한다. 수요응답형 교통(DRT)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경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본격 도입에 앞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의 특성을 살린 관광 DRT 형태로 시범운영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시범운영을 통한 성과분석 후 2025년까지 부산 전역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추진할 과제로는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제공 ▲도시고속형 시내버스 운행 ▲도시철도 1~2호선 연결 ▲비접촉식 결제시스템(Tagless) 도입 등을 들 수 있다. ■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민원 등의 요구에 의한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던 노선 조정 관행을 개선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노선 정비를 위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노선 개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추경에 용역 예산을 반영하고 하반기에 신속하게 용역 착수하여,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5년에 전면적인 노선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승 차고지 및 연계 시설이 포함된 도심 스테이션 구축도 병행하여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제공 및 자율주행 서비스 실현 市가 도입하는 첨단 교통수단과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제공한다. 부산의 특성에 맞는 MaaS 구축을 위해 올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부산형 MaaS 실현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으로, 에코델타시티(EDC)에서 추진 중인 MaaS와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2025년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도시고속형 시내버스 운행 부산의 도로망은 선형으로 형성․발전하여 신속한 이동이 어려운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이동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주요 지점만 정차하는 도시고속형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번영로, 광안대교, 백양터널, 수정터널 등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기장~중앙동, 금곡동~중앙동, 노포동~중앙동을 운행하는 3개 노선에 37대의 버스를 15분 이내의 배차간격으로 투입한다. ■ 도시철도 1~2호선 연결 신속한 이동을 위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난주 발표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개통을 추진하고, 도시철도 노선 간 환승 편의를 위하여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일부 구간을 연결해 당초 우회 경유로 인해 발생하는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대중교통 간 연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조기 수립에 따라 부산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도 조기 수립할 예정이다. ■ 비접촉식 결제시스템(Tagless) 도입 시민들의 대중교통 승하차 시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Tagless)을 도입한다. 하이패스처럼 터치 없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인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Tagless)이 도입되면, 데이터 확보가 용이해져 정확한 교통정책 수립과 승․하차 시간 단축 및 교통 카드 태그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市는 이 외에도 공유 PM과 대중교통 환승 연계를 강화하고, 도시철도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시범 운영중인 ‘자유 이용권형’ 부산관광패스(비짓부산패스)를 하반기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은 어려운 서민경제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술혁신에서 문제해결의 근본적인 솔루션을 기술혁신에서 찾아 부산이 먼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정책을 시행하면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새로운 혁신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용하여 더욱 창의적인 혁신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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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제도 신설… 제1호 협력관 위촉부산시는 오늘(29일) 오후 3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제1호 투자유치협력관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협력관’은 국내외 기업정보와 영향력을 겸비한 인사들의 전문지식 및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신설하였으며, 조례 효력이 발생하는 오늘 첫 번째 협력관을 위촉하게 되었다. 이번에 협력관으로 위촉된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는 신산업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젊은 기업인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부산으로의 투자유치 열기가 뜨겁다. 투자유치협력관제도의 시행은 이러한 분위기를 대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부산경제로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간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부산의 투자유치전략 수립에 함께 머리를맞대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등 시정의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유치협력관은 단순 자문이 아니라 투자유치의 현장에서 잠재 투자기업 발굴·유치 등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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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 유치 확정오는 7월,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의 부산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스포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를 오는 7월 부산에서 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WCG 2023’은 오는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그랜드 파이널 예선전인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에서 공식행사와 함께 다국적 선수들이 펼치는 그랜드 파이널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공식 행사기간에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WCG 2023 부산 개최를 공식화하고, 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빅픽처인터렉티브 및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2023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가 공동주최하고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은 행정지원, 홍보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WCG는 2000년 출범 이후 “Beyond the Game(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대 게이머 참가, 최다 참가국, 최대 규모 다종목 이스포츠 대회 기록을 보유한 대회로, 2011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당시에도 60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9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중국 시안에서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대회이자 빅픽처인터렉티브가 WCG 브랜드를 인수하고 야심차게 진행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송광준 빅픽처인터렉티브 대표는 “WCG 2023 개최는 WCG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스포츠 성지인 부산에서 WCG를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WCG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역사적인 장면들과 즐거운 추억들을 남겼던 WCG가 다시 한번 부산에서 개최되어 기쁘다”라며,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될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도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WCG의 부산 개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빅픽처인터렉티브의 열정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닌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 부산시의 다년간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2004년 광안리 10만 관객의 신화를 올해 다시 쓸 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라며 행사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WCG 2023’ 행사의 상세 일정과 세부 내용은 WCG 공식 누리집(www.wcg.com)과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