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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인문공동기획… 민관이 함께 만드는 '모두의 별관'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별관 1층에서 '모두의 별관'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별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역사관 별관과 민간이 공동 기획으로 개최하는 인문 행사다. 역사관에서는 지난해 10월 20일 원도심 인문 연대를 위해 별관에서 개최한 ‘원도심인문공감’을 통해 민간단체(공간)에서 자체 제작한 인문 콘텐츠의 공유 기회 부족과 홍보의 어려움 등에 대한 고충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에서는 민간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올해 인문공동기획 프로그램인 ‘모두의 별관’을 신설했다.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원도심 일원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 회의를 진행해 기획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기획안을 세 건 도출했다.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단체에서는 인문 콘텐츠 제작과 기획을, 별관에서 공간(시설) 제공과 홍보 및 기획의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곳은 원도심 소재의 인문 공간인 ▲‘곳간’과 공연 공간인 ▲‘게네랄파우제’와 ▲‘비오에프(BOF)아트홀’, 총 세 곳이다. 원도심에 터전을 둔 ‘곳간’(대표 김대성)은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이 일구어내는 장소와 접속하고 기록함으로서 새로운 삶의 양식을 실험한다”라는 목표 아래 운영 중인 인문 공간이다. 약 10년간 ‘문학의 곳간’이라는 인문학 모임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게네랄파우제’(대표 김다은)는 공연장과 카페가 공존하는 원도심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주 2~3회 클래식 또는 재즈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공연계의 발전과 지속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기성 연주팀(자)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신인 연주자들의 데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별관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북콘서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오에프(BOF)아트홀’(대표 윤장미)은 중구에 위치한 공연자협동조합이자 오페라 공연 공간으로, 지역 전문 연주자의 연주 활동 지원과 신진 음악가 발굴 및 양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을 통해 백산 안희제 선생의 공로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모두의 별관' 첫 행사는 원도심 인문 공간 '곳간'과 함께한다. 최근 제작한 「우리말꽃」이라는 출판콘텐츠를 기반으로, 인문 강연과 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해당 콘텐츠의 저자이자 우리말사전의 저자인 최종규 작가가 출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말 ‘말밑(어원)’ 풀이를 통해 우리말이 품고 있는 충만한 세계와 철학적 함의를 확인하는 강연 프로그램(1부)과 실제 우리말 글감을 활용해 짧은 시(노래)를 짓고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삶과 마음을 담는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2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간단한 글쓰기가 가능한 취학 아동에게는 우리말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40명) 접수로 진행 중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모두의 별관'은 기관에게는 민간의 우수한 인문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로, 민간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인문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는 기회로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역사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와의 첫 협업 사업인 이번 '모두의 별관' 행사를 향후 부산 전역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첫 협업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민간 인문단체(공간)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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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 상대 유사수신 사기 일당 검거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3년 3월부터 6월경까지 서울⋅부산 등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보조식품 사업 및 가상자산 투자업체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2억 8,000만 원 상당 편취한 일당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대표 AOO씨(70대, 남)를 유사수신법 및 사기 혐의로 4월 17일 구속하고 19일 송치했다고 30일(화) 밝혔다. 이들은 “OO장애인복지회는 전직 대통령이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히 허가를 내준 장애인 복지 재단이다.”라며 사업을 홍보한 뒤 ‘남극 크릴 오일’ 등 최고급 기능성 건강보조식품 사업에 1구좌 당 13만 5,000원씩 투자하면 별도의 하위 투자자를 모집하지 않아도 2~3개월 내 200만 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유사수신 범행을 위해 실체가 없는 외국계 가상자산 투자업체들과 관련된 사업설명회를 개최, “이 회사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한 투자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원금은 물론 매일 1%~6.6%의 수익금을 지급한다.”라고 속여 금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국 각지의 흩어진 개별 피해자 110명의 사건을 신속히 병합 수사하였고, 투자금 입금 계좌 등을 추적⋅분석하여 이들이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정황 등을 밝혀 대표 A씨를 구속했다. 이 외에도 다른 피해자들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추가 범행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경찰청(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민들의 재산 피해를 유발하는 각종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고, 특히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유사수신⋅다단계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는 한편,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접근하는 경우 유사수신 및 투자사기 등 범죄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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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1.1.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시부산시는 오늘(30일) 관내 159,073호에 대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은 0.42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는 해운대구의 하락률이 0.88퍼센트(%)로 가장 컸고, 북구(0.71퍼센트(%)↓), 연제구(0.68퍼센트(%)↓), 사하구(0.56퍼센트(%)↓)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으며, 중구(0.19퍼센트(%)↓), 동구(0.21퍼센트(%)↓), 영도구(0.25퍼센트(%)↓) 순으로 하락률이 낮았다. 반면, 기장군은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상승(0.48퍼센트(%)↑)했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변동률은 지난해 3.06퍼센트(%) 하락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지만 지난해보다 하락률은 감소했다. 전년 대비 하락률 감소의 원인은 부산지역 거래량 감소 및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1월 25일 결정·공시된 표준주택가격 변동률은 0.47퍼센트(%) 하락했으며, 개별주택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하향 조정됐다. 올해 부산시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이 53억 2천만 원이며, 최저가 주택은 동구 좌천동 소재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48만 원이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 및 재산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의 부과 기준 등 조세 및 부담금의 60여 개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오늘(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이나 구·군 세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구·군은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 6월 26일까지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최종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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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여행,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이 함께해요!부산시는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부산의 개성을 입힌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마린버스’는 시내버스 126번, 100번, 42번, 54번과 마을버스 해운대구 2번, 연제구 3번에 각각 적용돼 총 6대가 운행되며, ‘메트로마린’은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각 1량씩 총 2량으로 디자인해 시민과 만난다. 이번에 운행하는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 내·외부에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염원하며,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마린버스 상징 캐릭터 <어린왕자>가 부산 주요 관광명소와 조화롭게 연출돼 부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랩핑 디자인을 통해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흰여울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인기 명소(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한편, 시는 6월 한 달간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홍보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발견하거나 탑승한 인증사진 또는 쇼츠영상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해시태그(#2024마린버스, #부산마린버스, #메트로마린, #부산시대중교통)와 함께 게시하면, 오는 8월 31일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봉걸 시 버스운영과장은 “2019년부터 부산 관광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뜨거운 시민들의 반응에 힘입어 매년 시행하고 있다”라며, “부산시민들이 '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캠페인의 진행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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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기 부산 시민 영어학습동아리' 모집!오늘(30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제1기 부산 시민 영어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올해 진행되는 '부산시민 영어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서는 약 3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존에 활동하던 동아리는 물론 새롭게 결성된 동아리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학습동아리’는 영어토론․대화 등 그룹활동, 영어 활용 봉사활동, 영어피티(PT), 교재, 강습을 이용한 영어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영어를 학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동아리 모임을 뜻한다. 영어학습동아리 회원은 만 18세 이상 부산 시민 4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며, 활동기간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다. 시는 선정된 동아리에 학습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활동비 30~50만 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지원동아리의 개수 및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또한, 동아리 매뉴얼 제작, 지원 등 지역대학, 구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동아리 운영에 도움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접수는 부산시 고시공고에 첨부되어 있는 지원서와 계획서 서식을 작성해 5월 14일 자정까지 전자우편(hswrrswa7@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5월 20일 개별 안내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공고는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영어학습동아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지원동아리 선정은 市 자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그 외 동아리 지원 및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市 창조교육담당관(☎051-888-2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 시민들의 영어역량을 향상할 수 있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활동을 공유하는 '제1기 부산 시민 영어학습동아리'를 추진한다”라며, “특히,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영어학습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부산이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관련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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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방역기동반 대상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오늘(30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16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와 공공방역기동반, 주민자율방역단, 방역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방역기동반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임용 동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임재의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홍보차장이 강사로 나서, 모기 매개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과 서식 환경, 방역약품·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용 교수는 모기의 생태와 특성, 국내 주요 모기의 발생원과 매개 질병, 모기 매개 감염병의 전파 과정,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방안 등을 교육한다. 임재의 차장은 방역약품의 종류와 특성, 방역약품의 안전한 취급법, 방역장비 사용 방법, 보호복 착용 시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로 모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모기의 종류와 발생장소에 맞춘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모기 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공공방역기동반이 활동을 시작하며, 찾아낸 서식지에 적합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환경친화적 방제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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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 강화부산시는 어제(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절기 비상방역기간(5~9월)을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관과 담당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시가 지난 2023년 11월 자체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초기대응 안내서(초판)를 발행해 감염병 대응 현장의 초기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개최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교육은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현황과 관리절차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기반 모의훈련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조별 진행자와 함께 분석하고, 단계별 적용 절차에 대해 발표하면서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와 구·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실제 역할 수행에 대한 현장 기반 대응체계를 수립해보는 기회를 가져,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차단과 예방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기후변화, 배달 문화 확산, 집단생활 증가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관리해야 할 요인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신고건 중 날씨가 더운 5월부터 9월 사이 발생한 건수가 45퍼센트(%)를 차지해 하절기에는 더욱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하절기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한 빈틈 없는 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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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방벤처센터 신규 협약」, '방산' 오를 준비!부산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 부산국방벤처센터가 지역 중소벤처기업들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어제(29일) 오후 1시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7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해당 기업에 국방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 경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협약 기업은 ‘해군 장비용 운용패널’의 ▲레보㈜(대표 이봉규), ‘수중 무선 광통신 시스템’의 ▲㈜볼시스(대표 강진일), ‘자동 팽창식 디코이 체계’의 ▲㈜시울프마린(대표 김재홍), ‘가변 풍량 조절 시스템’의 ▲엠티코리아㈜(대표 이동배), ‘특수선용 밸브’의 ▲원광밸브㈜(대표 김재봉), ‘방산 제품 정밀 주조’의 ▲진성정밀금속㈜(대표 김성욱), ‘소해 작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의 ▲㈜한미유압기계(대표 전덕규)다. 시는 지역기업의 원활한 방위산업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부산국방벤처센터에 예산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협약기업들의 방산 매출 1천877억 원을 달성했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 이래 15년 누적 기준 국방 분야 연구과제 정부지원금 1천450억 원 획득, 방산 매출 1조 876억 원 달성했으며, 국방 분야 일자리 3천646명을 창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당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이번 신규 협약기업을 포함해 58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개발비 지원, 유관기관 협력, 기술교류회, 홍보 및 기업인증 지원, 사업화 자문(컨설팅)을 통한 국산화, 국방사업 참여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수행했다. 올해에도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을 공모 중이며, 부산지역 체계기업인 ‘에이치제이(HJ)중공업’, ‘에스엔티(SNT)모티브’와 협약기업 간의 기술교류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협약기업에 대한 사업화 자문(컨설팅)을 통해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6개 사, ‘방산 혁신기업 100 사업’에 3개 사가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올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품국산화,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미래기술 발굴 등 방위산업 혁신전략과 연계해 국산화 및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발굴을 강화한다. 또한 협약기업과 체계기업 간의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생 도모와 기타 유관기관 간의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방산 생태계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현수 부산국방벤처센터장은 “올해 신규로 협약하는 7개 기업은 미래 국방기술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향후 무기체계 국산화 및 미래기술의 국방 적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활동을 통해 협약기업의 매출 상승은 물론 고용 창출 또한 이루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지역 국방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산국방벤처센터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 분야에 지역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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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꿀단지」인공지능(AI) 챗봇으로 저소득층 자립 이끌어부산시는 「자립 꿀단지」인공지능(AI) 챗봇이 복지-고용-금융 정책 칸막이 해소와 24시간 편리한 복지 서비스 지원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용자와 지자체 등 현장에서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부산시민의 자산과 복지는 더하고 부채는 줄여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에서 구축한 전국 최초의 24시간 자립 지원 플랫폼이다. 챗봇 하나로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부처·기관에 흩어져있던 자립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춤형 통합상담→신청→꿀정보 제공까지 일괄(원스톱)로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단순 정보안내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신청하면 좋은 제도들은 놓치지 않도록 추천해주고, 중복 신청이 불가한 제도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도록 비교 설명해주는 등 통합적, 선제적, 맞춤형 상담 제공으로 부산시민의 자립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1년간 8만2천 건 이상의 자립지원 상담을 24시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의 성공적 자립을 이끌어냈다. 이는 오프라인 상담 건수 대비 일 평균 50배 이상의 온라인 상담을 챗봇을 통해 지원한 것으로, 챗봇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은 부산, 서울, 경남, 경기, 울산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위해 챗봇 상담을 받은 한 청년은 동시 가입이 가능한 여러 통장 사업들을 추천받아 자산형성 기회가 더 커졌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기관·부서에 문의하지 않고도 챗봇 하나로 궁금증이 해소됐고, 다양한 자립지원사업을 한눈에 보며 새롭게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무엇보다 24시간 부담 없이 상담받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편리했다고 전했다. 「자립 꿀단지」챗봇은 시민뿐 아니라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도 기관 간 업무협력 사다리로 활용하고 있다. 챗봇의 정보를 활용해 정책 칸막이를 해소함으로써 상담의 전문성과 질이 향상되고 업무 편리성이 증대됨과 동시에 저소득 시민이 두터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일하는 시의 노력으로 정책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시민편의, 행정효율, 예산절감을 모두 이룬「자립 꿀단지」챗봇을 올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부산시민의 365일 안녕한 자립'을 목표로 자립 지원 상담영역을 확대하고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인공지능(AI)이 정부 행정업무에 접목돼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브테크(GovTech)' 시대가 다가왔다”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행정·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행정 혁신을 이끌어내 '330만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에서는 「자립 꿀단지」챗봇 탄생 1주년 홍보 및 챗봇 고도화를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코자, 5월 한 달간 '「자립 꿀단지」 첫돌 기념 꿀뚝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 폼(forms.gle/SBCavLQi7fS3p4jH8)에 접속해 챗봇 이용 후기와 개선의견 등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235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챗봇(answerny.ai/chatbot/projects/bwp/busan.html)에 “이벤트 알려줘”라고 직접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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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엔데믹으로…코로나19 경계에서 ‘관심’ 하향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조정한 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11개월 만에 ‘관심’으로 조정한다. 부산시 코로나19 첫 환자(2020.2.)가 발생한 지 4년 2개월여 만에 사실상 일상적 유행(엔데믹)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유지됐던 일부 방역 조치를 모두 권고로 변경해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해제 후 권고로 전환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도 권고로 전환한다. 확진자 격리는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간 권고에서 기침,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된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 등 유증상자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과 격리입원치료비 건강보험 지원은 계속 적용된다. 2023~2024절기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은 유지하며, 2024~2025절기 접종부터는 고위험군에 한정(65세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해 무료접종을 유지한다. 아울러, 지난 2020년 2월 구성됐던 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년 2개월여간의 운영을 종료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은 시 감염병관리과에서 전담하며, 코로나19 양성자 감시는 종료하고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발생추이를 감시한다. 또한,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과 미래 새로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감염취약시설 전담팀을 신설해 감염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4년이 넘는 시간, 공백 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과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만, 지역사회 내 호흡기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계속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