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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등, 해양수산 비즈니스․ 공공서비스 공모전 개최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 등과 공동으로 ‘제 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 ․ 공공서비스 공모전’을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BPA는 2014년부터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목적으로 해양수산부 및 관련 공공기관들과 함께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행정 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7팀)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의 상장,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준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www.mof.go.kr/cotest) 또는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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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위원회, 학대예방경찰관 업무 차량 전달식 개최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에서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 업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부산경찰청 소속 여성, 청소년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참석했다. 또한, 2021년 자치경찰제도 시행 이후, 부산에서 처음 추진한 이번 사업의 예산 편성에 도움을 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시민안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학대예방경찰관 업무 전담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긴급 현장 출동이 많으나 학대예방경찰관들이 전용 차량이 없어 학대 예방 업무의 즉각적인 대응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작년 한 해 기준으로 부산에서만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관계성 범죄 신고가 2만 건 넘게 발생했다. ※ 가정폭력(12,662건), 스토킹(1,289건), 교제폭력(4,533건), 아동학대(2,144건), 노인학대(1,396건) 등 총 22,024건 학대예방경찰관(APO)은 이러한 범죄의 예방, 피해자 보호와 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는 경찰관들로 부산경찰청의 경우 경찰서마다 1명 내지 4명씩 근무 중이다. 이날 위원회는 부산경찰청으로 차량 6대를 지원했으며, 전달된 차량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많이 발생하거나, 관할 범위가 넓은 경찰서 6곳에 1대씩 배치돼 학대예방경찰관 업무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찰서 6곳은 동부, 부산진, 남부, 해운대, 강서, 기장 경찰서이다. 위원회에서는 이날 차량이 배치된 6개 경찰서 외 나머지 9개 경찰서에도 차량이 배치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고위험 스토킹 피해자에게 맞춤형 보호 방안을 제공하는 '솔루션 협의회', 가정폭력 발생 가정의 상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건강 가정 회복을 도모하는 '행복한 가(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치안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전용 차량 배치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 향상 등 학대 예방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 기반 시설(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하고, 부산경찰청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부산'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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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화물차 법규위반 유관기관 합동단속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오늘(18일) 대형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중앙선 대동TG에서 교통안전공단, 도로공사와 함께 합동단속을 2시간 동안 적재불량 등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25일 경부선 안성IC 인근 주행 중인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빠져 반대 방향 관광버스 운전자 등 3명이 사망하고, 2월 28일 남해2지선 가락IC 인근에서 8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같이 화물차 안전불감증에 따른 대형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봄 행락철·해빙기 고속도로 대형사고 예방 위한 화물차 법규위반행위에 유관기관 합동 단속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22년 기준 전국 고속도로 日평균 통행량 488만대 중 화물차 교통량은 29.3% 수준이나 화물차로 인한 사망사고는 61.9%를 차지하여 화물차 사고예방 중점관리로 23년 화물차 사망사고는 24.6%(114→86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사망사고의 4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화물차 사망사고 비율 : 22년 61.9%(114명/184명)→23년 46%(86/187명)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3월 1일(금)부터 4월 30일(화) 2달간 고속도로 화물차 등 법규위반 특별단속을 추진하며 사고원인과 직결될 수 있는 과적, 적재불량, 정비불량, 불법개조 등을 교통안전공단, 도로공사와 매주 합동 단속하고 있다. ※ 매월 단속의 70% 이상은 사망자 비중이 큰 화물차(1톤포함) 법규위반으로 단속 오늘(18일) 오전 대동TG 합동단속을 실시한 경찰은 화물차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30건 및 안전띠 미착용 17건 등 도로교통법 위반한 화물차 총 47건을 단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공사는 화물차의 불법튜닝(경고등 임의설치, 판스프링 임의설치,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 등 3건과 화물차량 안전기준 위반(번호판가림, 등화장치손상, 판스프링 고정불량, 타이어손상)한 11건을 단속하여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총 14건을 단속하여 관계기관에 통보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이용이 많은 양산ICD 물류센터 및 상동TG 등에서 16일(화)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 것에 이어, 오늘 저녁에는 음주단속, 24일(수)에는 화물차 합동단속을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교통과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 나들이 차량 증가로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 특히 대형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차량 무게와 다양한 적재물의 특성상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전방주시 등 각별한 주의의무 및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일상점검, 지정차로 준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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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주축 도박서버 운영조직 검거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년 12월부터 ’23년 10월까지 이용자1,578명으로부터 합계 2억 1,300만원을 송금받아 ‘룰렛’등에 베팅하게 하는 방법으로 도박 서버‘○○○’를 운영한 청소년등 일당16명과 이를 이용한 청소년96명등총114명을 검거·적발하면서 청소년 일당의 운영에 가담한 성인총책 AOO씨(20대 남) 1명을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목) 밝혔다. ’23. 3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추적단서를 확보·분석하여 청소년 총책 B군(운영총괄)을 특정하였고, 순차적으로 운영에 가담한 청소년등 10명과 B군에게서 돈을 받고 자신의 계좌를 양도한 청소년등 5명을 검거하였으며, B군 검거 이후에도 계속해서 도박서버를 운영한 성인총책 A씨를 체포해, 구속하면서 범죄수익 2,100만원도 환수하였다. 경찰은 성인 총책 A씨등 11명은 ’22년 12월부터 ’23년 10월까지 디스코드와 연동한 도박 서버 ‘○○○’를 운영하기로 공모, 역할을 분담하여, 성인 총책 A씨(구속)는 운영계좌 제공, 충ㆍ환전 승인등 관리하고 청소년 총책 B군(불구속)은 계좌 구매 및 자금 공급, 직원(관리자) 모집, 업무지시, 환전 등 전반적인 운영 총괄, 청소년 서버관리자 C군(불구속)은 서버 개발, 유지등 관리,청소년 직원 D군등 8명(불구속)은 충전 승인 및 채팅 관리, 이용자 문의처리 등을 하며 도박공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청소년 E군 등 5명은 B군에게서 돈을 받고 자신의 계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청소년 G군 등 98명은 도박 서버 ‘○○○’에서 돈을 걸고 바카라, 룰렛 등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생 이용자는 친구(온라인 친구 포함) 소개 및 친구가 하는 것을 보고 검색, 도박서버 초대 링크 및 다른 게임서버 배너 광고 등을 보고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4개월간 325회 218만원으로 베팅 최다 입금 금액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청소년 총책 B군이 압수·수색 후부터 공범 조사 기간 디스코드에 다른 대화명으로 공범과의 대화방을 만들어, 조사내용등을 공유하였고, 성인 총책 A씨가 단독으로 도박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관리 등을 지원한 정황을 확인하는 등 청소년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게 도박 서버를 운영하였고 직원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이 SNS·불법 OTT 등을 통한 광고에 현혹되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도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사이버도박 서버를 운영하고 운영에 필요한 계좌 제공에까지 퍼졌다는 것, ▲청소년 사이버도박 진입 장벽이 훨씬 더 낮아졌다는 것, ▲청소년도박에 청소년 계좌가 어느 정도 사용되었는지 밝혔다. 전체 이용자 중 도박 습벽이 보이는 청소년 96명을 발굴하여 보호자에게 도박 사실을 통보해 도박 경위를 확인한 뒤, 선도심사위원회 회부 및 경찰 선도프로그램에 연계함으로써 재범 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교육부 등)에 제도개선을 요청하여 사이버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경찰은 호기심 많고 절제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더 이상의 사이버도박이 확산되지 않도록 수사·단속·치유·재활·교육·홍보에 이르기까지 총력을 다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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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운영 시작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17일(수)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신상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 등이 참석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국가유공자분들이 백화점 이용 시 편리하게 주차 할 수 있도록 지하 2층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3면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상훈 점장은‘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계기로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른 민간시설에서도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예우하고자 시행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확대를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이에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부산환경공단‧부산대학교병원‧부산힘찬병원‧태종대유원지부설주차장 등에 설치를 완료했다.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은‘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분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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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청소년문화제 ‘보훈 힙(HIP)하게’, 우천 예보로 일정 연기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오는 20일 예정되었던 2024년 청소년 거리문화축제 ‘보훈 힙(HIP)하게’ 개최를 갑작스러운 우천 예보로 인해 5월 중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거리문화축제 ‘보훈 힙(HIP)하게’는 청소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자유/보훈/민주 3개의 테마존과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댄싱위드더히어로’, 랜덤플레이댄스 ‘딩가딩가 스튜디오’, 스토어 체험마켓 ‘민주몽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추후 재확정될 개최 일정은 부산지방보훈청 “여기서 보훈합니다” 홈페이지(yogibohun.or.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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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부산시는 총상금 1천100만 원 규모의 「제14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마이스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내용은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전략 및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마이스 행사(전시회·국제회의 등) 기획 및 유치 제안 ▲부산지역 신규 유니크베뉴 발굴 및 기존 유니크베뉴 활성화 방안 제안 ▲블레저 여행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제안 총 3개 분야다. ※유니크베뉴: 마이스 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 등)은 아니지만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개최지의 특별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소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로 출장과 여행을 함께 하는 것)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전자우편(micebusan@naver.com)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신청서류 서식은 부산시(www.busan.go.kr) 또는 마이스워크넷(www.mice.or.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7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에는 대상 300만 원 등 총 1천1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 8점(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사업화 지원을 위해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에 제공되며, 수상작을 활용해 행사를 개최하면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벡스코 지역 민간 전시주최자 지원사업’, ‘부산관광공사 지역특화 비(B)-컨벤션 특화사업’ 심사에서 우대하는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051-740-7827)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만의 참신하고 특색있는 마이스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마이스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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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 본격 나선다!부산시는 도심 빈집정비를 위한 '부산형 빈집정비계획'을 발표하고, 빈집 재생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형 빈집정비계획’은 그동안 시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빈집 재생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고도화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빈집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빈집정비 종합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부산형 빈집정비계획'은 ▲구역단위 시범사업 추진 ▲안전조치 예산 신설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철거비 단계적 현실화 ▲소유주 자발적 정비유도를 위한 안내·홍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원도심 빈집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구역단위 철거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2008년부터 추진해왔던 ‘개별 단위 폐가 철거사업’과 함께 원도심 빈집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구역단위 철거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구역단위 철거사업’은 원도심 내 빈집밀집구역을 대상으로 자치구 공모와 후보지 선정 평가 등을 통해 추진되며, 동당 2천만 원 한도에서 철거비를 전액 지원한다. 그간 사업비 부담으로 철거가 어려웠던 지역의 폐가 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군은 해당 구역 내 5동 이상의 빈집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2개 구역을 선정해 올 하반기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효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조치가 필요한 빈집에 대해서는 '안전조치 예산'을 편성·지원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태풍이나 폭우 시 빈집 붕괴 등 긴급조치가 필요할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안전조치 예산 1억 원을 신규로 편성해 내년부터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빈집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6개 구ㆍ군과 함께 시ㆍ구ㆍ군비 총 19억 원을 투입해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농어촌: 건축물 포함)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소유주 면담 등을 거쳐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빈집의 상태 및 위해성에 따라 1~3등급으로 구분해 등급별로 관리한다. 4월부터 부산진구, 남구, 금정구를 시작으로 16개 구․군의 1만1천여 호의 빈집에 대해 순차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철거비 현실화 등을 반영한 2025년 구․군별 맞춤 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센티브와 벌칙을 강화해 소유주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ㆍ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구·군과 함께 빈집소유자를 대상으로 ▲관리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빈집 철거 시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부담 완화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제도를 적극 안내·홍보해 빈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구역단위 시범사업을 통해 도심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 지원해, 도심 주거환경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실태조사 기간 빈집 출입 허용 및 현장 방문 시 소유자 및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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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농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특별단속… 불법업소 18곳 적발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식자재 등 물가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수입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등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단속 대상 수입농수산물 취급 업소는 시내 식품제조·가공업소, 횟집 등 일반음식점, 농산물 도·소매업소 등을 중점으로 선정됐다. 적발된 업소의 불법행위는 ▲원산지 거짓(혼동)표시(9곳) ▲소비기한 임의연장 표시(1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1곳) ▲표시기준 위반 제품 보관·판매 등(7곳)으로, 이중 일본산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는 없었다. 이번 단속에서는 일반음식점 또는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 대구, 미국산 곰장어, 러시아산 명태(황태, 코다리)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특히, 적발 업체 가운데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국내산과 비교해 2배 정도 저렴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음에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있었다. ‘가’ 업체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과 섞어 10톤 규모의 재첩국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를 통해 4천여만 원의 부당한 매출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나’ 업체의 경우 최근 9개월간 중국산 원재료만 사용해 5톤 규모의 재첩국을 제조하고, 이를 국내산이라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를 통해 2천여만 원의 부당 매출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수입 농산물단속에서도 유통 이력을 확인할 수 없는 중국산 양곡류를 대량으로 국내에서 유통한 업체도 다수 적발됐다. 양곡류 도·소매업소 6곳에서 소매업소 등 불특정 다수에게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팥, 검은콩 등 중국산 양곡류 17.5톤을 판매해 적발됐고, 보관하고 있던 나머지 2.5톤을 압류했다. 소매업소에 판매한 양곡류의 시가는 1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수산물제조·가공업소 3곳에서는 냉장제품을 냉동보관하면서 소비기한을 1년에서 1년 8개월로 임의연장해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보관,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의 미작성(비치)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되기도 했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불법행위를 적발한 업소 18곳의 영업자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혼동)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식품의 소비기한을 임의 연장해 표시한 경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사는 농수산물의 수입 증가 추세에 따른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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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과 유행(트렌드)을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피에스(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 및 대기업부터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의 오라노, 프라마톰, 에너토피아 등 해외 유수 원전 기업까지 총 100개사가 참가해 400개 관(부스)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운영한다. 독일의 지멘스(Siemens), 일본의 히타치-GE원자력(Hitachi-GE Nuclear Energy), 이탈리아의 안살도(Ansaldo Nucleare), 캐나다의 앳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 Nuclear), 체코의 테스 브세틴(TES VSETIN), 스페인의 누클레오노바(Nucleonova S.L.), GD에너지서비스(GD Energy Services), UAE의 아토메나(ATOMENA) 등 7개국 8개사에서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 교류망(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통해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의 전시장 체류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동향과 판매회사(벤더) 등록 절차 파악은 물론, 자사 제품과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내 원자력 기업들의 수출 역량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와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구매상담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발전6사와 한전케이피에스(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이 참여하며, 중소 기자재 업체와 주요 기업 구매 담당자들 간 일대일(1:1) 상담을 진행해 국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박람회에서는 원자력·전력 분야 공기업 인재 채용과 관련된 정보와 기업 채용 담당자와의 직접 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함께 마련된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관을 통해 재·퇴직자·전공자 직무실습(인턴십), 역량 강화 등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39회)'와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 참가기업과 원자력 관계자들이 전시뿐 아니라 연차대회의 분과(세션) 발표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39회)’의 부대행사로 ‘제1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 에너지 골든벨’ 행사가 개최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퀴즈 대회를 진행하며, 총상금 550만 원을 비롯해 노트북, 아이패드 등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원자력 관계자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산업의 최신 기술과 유행(트렌드)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에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 등 원자력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