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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중국 상하시장 면담, 자매도시 25주년, 교류협력 강화 논의오거돈 부산시장은 6일취임 이후 중국의 첫 방문도시인 상하이에 도착, 부산도시외교 활동을 전개하며 문화관광, 엑스포 유치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하이시와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순방 첫날, 상하이시 인민정부청사를 방문해 상하이시 잉용(應勇)시장과의 면담, 중국 여행사 시트립(Ctrip) 고급부총재 면담, 부산관광 상하이 설명회 참석, 상하이 엑스포 관련시설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나갔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상하이 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분야의 적극 확대 및 지속적 민·관 교류협력을 약속하고, 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고위급 간부 상호방문, 아동·청소년 교류,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교류협력 분야 적극 확대 및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또 오 시장은 상하이의 항만, 금융산업 발전분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잉용 상하이 시장은 부산시의 스마트기반 자율운영, 지역기업들의 면세점 운영 참여 등 양 도시 간에 서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25주년을 새로운 시작의 계기로 삼아 다양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크루즈 관광 등 관광산업의 발전이 양 도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도 공감하며 관광산업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오 시장은 내년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포럼, 아태도시서미트 총회 등에 상하이 시장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외교로 부산을 알렸으며 잉용 시장은 양 도시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양 도시 간의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가자고 약속했다. 한편, 엑스포 관련 시설물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2010 상하이 엑스포 추진경과와 관련 시설물의 사후관리 및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국 제1의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Ctrip) 본사를 방문하여 탕란(汤澜) 고급부총재를 면담하고 중국인들의 부산관광 확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 부산-시트립간의 공동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과 부산특화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지역항공사·호텔·여행사 등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공동모객 이벤트도 개최하기로 하는 등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세일즈 외교전을 펼쳤다. 또한 부산관광 상하이 설명회에 참석, 현지 관광관련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산관광의 매력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관계자 및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상품 소개 및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관광매력을 홍보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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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상남도, 2018년 12월 17일 ~ 2019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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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최초 바닥신호등 설치 시범운영동래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최근 BRT 정류소 신설 등으로 인한 횡단보도 단축으로 무단횡단자 급증 및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부산경찰 최초로 “바닥형 보행보조 신호등(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바닥신호등은 동래지역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동래구 충렬대로 인정시장 부근 횡단보도에 설치(폭 8m, 길이 18m) 되었으며, 기존의 신호 등은 스마트폰에 빠진(스몸비) 보행자의 주의를 집중시키지 못하였으나, 바닥신호등은 대기중인 보행자들이 고개를 떨구고 스마트폰을 보다 가도 바닥신호등의 신호가 바뀌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동 설정이 되어 환경에 따라 시간.날씨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경찰은 ‘시민들의 반응 등을 보고 관할 동래구청과 협의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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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부산시민에게 행복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사람 행복찾기, 시민행복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시민행복’에 가치를 두는 시정으로 변화하기 위하여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행복지표’ 개발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행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행사와 부산 시민행복지표 소개, 시민행복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전행사로 행복 포토존,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퓨전 국악팀 ‘피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KNN 황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민행복지표 개발과정 소개(부산시) ▲행복의 심리학 특강(문요한 박사) ▲행복 토크콘서트(문요한 박사, 김병태 행복디자인교육컨설팅 대표 등)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신과 전문의이자 <여행하는 인간>(해냄출판사)의 저자인 문요한 박사가 ‘행복의 심리학’에 대하여 부산시민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부산형 시민총행복지표(GCHB, Gross City Happiness of Busan)를 개발하기 위하여, 지난 10월부터 2차에 걸친 100인 시민원탁회의, 전문가 워킹그룹, 온라인·대면 설문조사, 집단심층면접(FGI)을 거쳐 11월 30일에 시민·전문가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현재까지 총 2,146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 개인, 가족, 공동체, 도시로 분류되는 10개 영역에 객관지표 43개, 주관지표 21개로 구성된 64개 후보지표를 개발하였다. 내년부터는 지표 측정을 통하여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인 12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행복인사이트 조직위원회와 행복메세나단에서 주최하는 ‘행복인사이트(Happiness Insight)’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두 번째 개최되는 ‘행복인사이트’ 행사에는 마이크 비킹 덴마크 행복연구소장,서은국 연세대 교수 등 행복학자의 행복 강의와 함께 12월 9일에는 APEC 공원 등에서 슬로우조깅 행사도 개최된다. (※관련 사이트 : www.happinessinsight.org)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부산시청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행복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민선7기 핵심가치인 ‘행복’의 밑그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YMC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행복에 관심있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시민행복기획팀(☎051-888-2285) 또는 부산YMCA(☎051-440-33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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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공명의 여정부산시는 중국 하얼빈 개막식(18.1.4.)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펼쳐진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 12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펼쳐지는 ‘부산 폐막행사’를 끝으로 한해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인연(因緣), 공명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2018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천위엔페이 하얼빈 부시장, 호소다 다이조 가나자와 부시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한중일 행정대표단 및 예술단, 한국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정필 수석지휘자가 총연출을 맡은 이번 폐막공연은 부산, 하얼빈, 가나자와의 과거, 현재를 느끼고 미래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아 구성하였고, 영남지역의 호방하고 장대한 몸짓과 춤꾼들의 열정과 눈물을 녹여낸 국립부산국악원의 ‘버꾸야 버꾸’ 가 폐막의 시작을 알린다. ▲가나자와시는 창단 87년을 맞이하는 유우각칸 고등학교 취주악부 마칭밴드 35명 단원이 ‘Mr. 인크레더블’,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친숙한 음악으로 발랄하고 경쾌한 공연을 선보인다. ▲하얼빈시은 1962년 설립된 전통있는 지역 명문 악단인 하얼빈오페라하우스민족악단의 전통악기 공연을 선보인다. 본 악단은 이번 부산공연에서 민악합주 ‘세상은 언제나 안녕’(홍콩 드라마 주제곡)으로 시작하여 중국민족기악 10대 명곡중 하나인 ‘백조조풍’과 하얼빈시 조선족 작곡가 최병규 선생님의 ‘아리랑’을 편곡한 민악합주로 또 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의 ‘한국의 혼’과 장검무, 판굿 등을 공연하고, 국악관현악 ‘화랑’과 태권무의 절도있는 어울림, 설장구 협주곡 ‘오딧세이-긴여행’은 장구와 모듬북의 아름다운 멋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답게 핀 벚꽃을 표현한 일본곡 ‘사쿠라’, 중국의 민요를 각색한 ‘모리화’, 그리고 아리랑을 집대성한 ‘혼의소리 아리랑’ 등 3국 대표적인 곡의 웅장한 대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2월 8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에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하얼빈의 음악축제 이야기와 전통공예 도시 가나자와의 장인들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보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개최된다. 영화제작사 ‘탁주조합’의 김지곤, 오민욱 감독이 하얼빈과 가나자와를 방문하여 지역의 문화 예술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작 되었고, 참여 시민들에게는 하얼빈과 가나자와의 아름다운 풍경 엽서를 선물할 예정이다. 끝으로 12월8일 저녁 6시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3개 도시 대표단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 모여 한해 동안 문화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3개 도시의 우호협력 공동선언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한 해 동안 3개 도시는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문화를 통해 다른 분야로 교류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년 동아시문화도시 폐막공연과 영화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ulturebusan.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문화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 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협의에 따라 매년 3국의 각 1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여 도시간 문화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부산시와 중국 하얼빈시, 일본 가나자와시가 선정되어 한해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과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추진해 왔다. ▲하얼빈시는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교류, 청소년 바둑대회, 민간 태극권 교류경기, 한중일 ‘우리의도시, 우리의집’ 사진전 등을 ▲가나자와시의 하쿠만코쿠(백만석)축제, 3국 대학생 건축워크샵, 아카펠라·재즈 공연 등을 진행하였고, ▲부산시는 6월에 동아시아 평화콘서트, 동아시아 문화의숲, 국제청년캠프 참가 등 민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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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첫 논문공모전 수상자 선정부산시는 ‘2018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서 우수논문 7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12월 5일 오후 5시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공모전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추진 홍보와 미래 세대의 전문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지난 3월 공모 후 22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되었다.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제출, 논문 서면심사, 논문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7편의 우수논문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피란수도에 대한 역사교육의 한계와 이에 따른 대안적 역사교육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창원대학교 사학과 3학년 김다빈 학생이 영예의 대상(부산시장상 및 상금 5백만원)을 차지했다. 이 논문은 전문연구자들이 주로 다루지 않았던 참신한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역사교과서에서 다소 소홀하게 다루고 있는 ‘피란시절 부산’에 대한 대안적 역사교육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논문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다빈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서 훌륭한 역사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수상은 박정회(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생)와 윤국빈(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대학원생) 학생이, 장려상은 이창영(동아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생), 정성윤(독일 할레-비텐베르크대학교 역사학과 대학원생), 김나현(동아대학교 건축학과 5년), 이하경(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상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미술가들의 활동, 근대공원 역할, 피란민 위생정책, 추도시설 유엔기념공원 등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매년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자료가 축적된다면 관련 분야 연구활성화와 부산 역사자료의 새로운 발굴이 기대된다”라면서, “논문공모전 뿐만아니라 부산 원도심의 국제적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피란열차체험, 피란행렬 퍼포먼스 등 피란수도 부산 관련 문화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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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수입금 전액 -연탄기부부산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수입금 전액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한 연탄은 약 2만 4천여 장으로 관내 연탄 사용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12월 5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약 80여 명이 동구 성남이로 13번지 일대 매축지 마을에서 직접 연탄배달에 나섰으며, 가구당 200장씩 10가구에 2,000장을 직접 배달하고, 배달하지 못한 나머지 연탄은 연탄은행에서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국제음식박람회는 매년 유료 입장권 수입금 전액을 초록어린이재단 및 연탄은행 등을 통해 기부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연탄 기부가 부족한 사정을 고려하여 부산지역 에너지 빈곤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연탄을 기부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연탄 기부가 줄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수입금 전액을 기부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여 15회째 개최된 국내 최대 음식 박람회로 지난 10월 18일부터 ‘맛의 향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4일간 개최되었으며, 미식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부산 음식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관련 영업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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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겨울방학 꿈나무 영어캠프부산시는 초․중등 학생의 영어체험교육을 통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꿈나무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오는 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2일부터 1월 23일까지 7박 8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등3~중3학년 45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교육대상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도 포함된다. 12월 17일까지 각 구․군 및 교육청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내년 1차 1월2일부터 9일까지, 2차 1월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초․중 분리)을 편성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합숙형 캠프로 운영하며, 교육비 및 식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영어캠프는 부산지역 꿈나무들에게 친근하고 쉬운 영어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매년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프 만족도 조사결과 수업만족도 및 체험실만족도가 월등히 높았으며, 참가학생의 91.9% 이상이 캠프 참가 후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이 향상됐다고 답하는 등 캠프운영에 대한 성과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꿈나무 영어캠프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 미션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 성취감을 향상하고 50여개 체험시설에서 검증된 강사진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가까워질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영어 캠프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구․군 교육지원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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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드디어 첫걸음!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함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하여 지난 11월 30일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행 중인「양산수관교 정비공사」건설 현장에 ‘전자카드제’ 단말기 1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실시간으로 출․퇴근 내역이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공자가 건설근로자의 퇴직 공제부금까지 신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력관리 제도이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약자의 지위에 있는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와 더불어 사업자의 퇴직금 허위 신고 및 신고 누락을 막고, 체계적인 근로 상황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부산시는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하여 공제회, 서울시와 수차례에 걸친 실무협의 끝에 지난 4월 공제회와 단말기 무상지원, 관계자 교육 공제회 주관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시범적으로 부산시에서 신규 발주하는 50억 이상 공사 현장 12개소에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양산수관교 정비공사」건설 현장에 1호 단말기를 설치하였다. 나머지 대상 사업장에도 곧 설치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자카드제 확대를 통해 건설근로자 보호는 물론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과 남아있는 부조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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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음주운전, 옷 벗을 각오”최근 일명 ‘윤창호법’의 국회 통과(11.29.) 등 음주운전의 폐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이어지고 음주운전 처벌강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징계기준을 최고수준으로 상향할 방침을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2월 6일 도시외교 중점 추진을 위해 첫 중국 방문을 나서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에 부산시 공무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음주운전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처벌(징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시는 공직사회의 음주운전 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에게는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내 ‘최고 수위의 징계기준’을 적용하는 등 음주운전 징계기준 및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방공무원 음주 운전자에 대한 징계기준을 상향 개정토록 정부(행정안전부)에도 건의할 예정으로, 강화되는 처벌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음주운전 첫 적발 시, 알코올 농도 0.1%미만은 견책에서 감봉, 알코올 농도 0.1%이상은 감봉에서 정직 처분하는 등 징계기준 12개 항목에 대한 징계 수위를 ‘상향(최고)’ 적용할 것을 권고 ■ 특히, 지금까지 음주운전 2회 적발 시 ‘정직’, 3회 적발 시에는 ‘해임’에서 ‘파면’의 범위 내에서 징계처분을 하였으나, 앞으로는 전국 최초로 「음주 운전 2회 적발 시에는 ‘해임’, 3회 적발 시에는 ‘파면’ 처분」을 권고 ■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취소된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한 경우에도 ‘정직’에서 ‘해임’의 범위 내에서 징계처분 하였으나, 앞으로는 ‘해임’ 처분을 권고 아울러,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상의 징계 외에도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승급 제한, 각종 포상 제외 등 기존 페널티는 물론이고, 국·내외 교육·훈련 배제(징계말소 제한기간-최대 9년), 공무원 배낭연수 및 휴양시설 이용신청 배제,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변동복지 포인트 배정제외 등의 추가 페널티와 함께 음주운전 공무원 소속 부서에 대해서도 으뜸부서 선정 심사에 반영하는 등 음주 운전자에 대한 페널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음주운전 징계기준 강화대책을 구·군 및 공사·공단 등에도 통보하여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소속기관 인사위원회 결정 시에 징계기준 상향 적용을 권고하는 등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음주운전 징계기준 강화 대책이 부산시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과 술에 대한 관대한 문화 등 잘못된 관행과 의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주문화 자체의 개선이므로 이러한 기풍이 부산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시 본청, 사업소, 구·군 등 시 산하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감찰내용은 ▲근무시간 중 근무지 이탈 및 음주, 관용차량 사적사용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갑질 및 성추행 등 공직자 품위손상 및 기강 문란행위 ▲내부자료 및 정보유출, 보안서류 보관 소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