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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지 100일째 되는 날2017년 6월 9일은 2017년 3월 2일에 입학식을 한 1학년 어린이들이 초등학생이 된 지 꼭 100일째 되는 날이다. 아기가 태어난 후 백일이 되면 하얀 백설기를 나누어 먹으며 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것처럼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에서는 학부모와 아이들, 교직원이 백설기를 나누어 먹으며 1학년 어린이들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더 잘 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누었다. 하교 후 동생들의 교실을 깨끗이 정리해주는 햇살언니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쪽지와 떡을 함께 전달하였다. 담임교사들이 틈틈이 기록해둔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영상으로 엮어 함께 상영회를 가지며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지난 백일 간의 모습들을 돌이켜 보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어린이들의 100일잔치를 함께한 1학년 학부모는 “흔히들 아이를 키우면서 백일의 기적을 이룬다고들 하는데 우리 1학년 아이들도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진 아이들이 될 거라 기대해요. 아이를 직접 돌보는 학부모님들도 수고하셨지만 1학년 담임선생님들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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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뇌염모기 발견.. 주의경남도는 지난 8일 진주 농가의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감염된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된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위해 진주시 호탄동의 우사 1곳에서 주 2회 채집을 하고 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첫 출현하면 일본뇌염 주의보를, 일본뇌염 모기 밀도가 50%이상이면서 개체수가 500마리 이상일 경우 경보를 각각 발령한다. 지난주까지 극심한 가뭄으로 웅덩이 등이 사라져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개체수보다 평균 개체수가 4분의1가량 감소했으나, 지난 7일과 8일은 4,930마리로 지난해 수준의 밀도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긴바지와 긴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도는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남기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예방접종 또한 여름철을 기다리지 말고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에 대해 모기의 활동이 많은 10월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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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검정고시 원서 접수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7년도 제2회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19~23일 5일간 교부 및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경상남도교육청(별관 컴퓨터교육장)을 비롯해 진주교육지원청 민원실, 통영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김해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에서 교부, 접수한다. 응시자격은 초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아니한 사람, 중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와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 고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자와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문(2017. 6. 9.)」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검정고시 시험 장소는 7월 26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시험일은 8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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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프로젝트형 수학여행봉명중학교(교장 윤혜경)는 2학년 수학여행을 학생 스스로 계획, 준비, 실행,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모형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교에서 정한 일정을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따라 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가고 싶은 장소를 정하고 일정을 짜고 사전준비를 하고 사후 발표회까지 준비하는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 모형이다. 봉명중 2학년 학생 175명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서울과 만나는 행복한 수학여행’을 통해 스스로 계획하고 조사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서울의 문화, 역사, 생태, 환경, 민주주의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6월 8일 6교시에는 1학년 재학생, 학부모, 외부 참관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7개 팀이 조사한 주제탐구 내용을 강당에서 박람회 형식으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박영하 학생은 “수학여행 가기 전에 장소를 사전조사하고 찾아가는 길도 알아보고 가서 힘들지는 않았지만 종묘 입장시간을 알아보지 않아 20분을 기다렸다. 이 과정을 통해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관리하는 능력이 생겼고 모둠 친구들과 의견이 다를 때, 서로 조정하며 내 의견을 양보하는 능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윤혜경 교장은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수학여행 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교에서 프로젝트형 수학여행을 실행하였는데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는 수학여행 문화가 경남 전역으로 확산되어 질 높은 배움의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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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스포츠강사 연수 실시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경상대학교 사범대 교육연수원에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이라는 주제로 중학교 스포츠강사 23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스포츠클럽 활동이 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됨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156개 학교에 약 233명의 스포츠강사를 배치했다. 연수는 스포츠강사 복무와 청렴교육을 비롯해 스포츠강사의 역할과 책무성, 스포츠클럽 지도 시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안과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 스포츠강사의 교수-학습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렴교육, 수업과 안전, 교사가 알아야할 운동생리학 지침과 함께 일선 교육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뉴 스포츠와 전통스포츠 실제 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연수로써 스포츠강사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학생 선호도 조사를 거쳐 희망 종목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육건강과 오경문 장학사는 “중학생들이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체력증진과 운동기능을 배양하고 학교생활에서 자신감과 협동심 등 사회성을 길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뤄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스포츠 강사들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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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감사시스템 본격 가동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민이 신뢰하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사이버감사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 가동해 소속 전 교육기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회계비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사이버감사시스템은 업무시스템과 금융기관의 거래내역을 온라인으로 연계해 금고검사, 법인카드 등 회계 외 6개 영역 120여개 위험요소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분석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 학교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폭 축소한 종합감사 수감자료 60여종을 이 시스템에서 추출할 수 있도록 해 교직원의 업무부담은 더욱 경감하고 감사의 효율성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이버감사시스템 운영 원년인 올해는 회계 장부와 금융기관 거래 내역 간 잔고와 입․출금 내역 불일치, 학교명의 계좌와 회계담당자 계좌 간 거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해 부당한 회계 운영을 적발하고 잠재된 비리를 사전 차단하며 가족수당, 성과상여금 등 각종 수당의 부당 수령을 근절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재규 감사관은 “사이버감사시스템은 기존 서류 확인․점검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시스템 간 연계요소를 분석한 선진화된 감사도구로,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 도출해 회계사고를 원천 차단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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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직원을 위한 ‘휴먼 영화제’ 개최경상남도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 소재 CGV에서 도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휴먼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사랑의 감성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보육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감능력과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3번째다. 올해는 교사들의 이동에 편의를 주고자 5개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총 5편이다. 13일 창원에서는 사랑스러운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감동적인 가족영화 ‘천국의 아이들’이 상영된다. 14일 김해에서 상영되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복지제도의 문제점을 배경으로 정의가 실종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잔잔하게 담고 있다. 이외에도 양산, 진주, 거제에서 각각 ‘늑대아이’, ‘동주’,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최정민 영화감독과 김경옥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진행으로 보육교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김종순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감성을 높이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보육교사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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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이하는 교장·교감 선생님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육본질 집중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교장·교감의 45.7%가 주1회 이상 등교시간에 직접 아침 학생 맞이 활동이나 교통지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는 도교육청이 각급 학교관리자의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지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972개교를 대상으로 확인한 것이다. 조사결과(붙임 표 참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수학교 66.7%, 초등학교 48.9%, 중학교 45.9%, 고등학교 36.1%가 교장·교감이 아침 학생맞이 활동 또는 교통지도를 하고 있었다. 참여 유형별로는 ‘아침학생맞이 활동과 교통지도를 함께 한다’ 58.3%, ‘아침학생맞이 활동만 참여’ 33.6%, ‘교통지도만 참여’ 8.1%로 나타났다. 주당 참여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주5회 실시’ 40.5%, ‘주3회’ 21.6%, ‘주1회’ 37.8%로 집계됐다. 아침 학생맞이 활동은 학생 등교시간에 맞춰 교문 또는 현관입구에서 학생 이름을 불러주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인사말을 건네며 학생을 맞이하는 활동이다. 교통지도는 교문 입구,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학생이 안전하게 등교하도록 지도하는 활동이다. 교통지도는 교사 몫이라 여기던 학교문화가 최근 들어 교장·교감 등 학교관리자가 직접 교통지도를 겸한 아침 학생맞이 활동을 하므로써 담임교사는 학급에서 학생맞이 활동과 아침활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행복학교 운영, 배움중심 수업 확산 등 교육본질에 집중하는 다양한 교육정책과 교장·교감의 교육철학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침학생맞이 활동은 권위적인 학교문화에서 민주적이고 즐거운 학교문화로 변화하는 좋은 신호로 보인다. 매일 아침 3년 넘게 학생맞이 활동을 이어온 김해 대청초등학교 도종석 교장은 “등교 때 학생맞이 활동은 그 자체로도 좋은 교육이고, 학교교육을 행복하게 한다” 고 말했다. 또, 진주중앙고등학교 이동환 교장은 “교통지도와 학생맞이 활동은 학생들의 기운을 북돋우는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장·교감 선생님의 아침 학생맞이 활동과 교통지도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일이며, 경남교육의 방향이기도 하다” 며 교장·교감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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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경남종별농구대회 우승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는 6월 6일 (화),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남종별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김해동광초등학교 남자농구팀은 사화초등학교를 28:5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내년의 주역인 5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이번 소년체전에서 아쉬웠지만,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거예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5학년 선수의 말처럼 김해동광초등학교 농구부는 경남을 대표하는 초등학교 농구팀으로써의 전통을 잘 이어가고 있다. ‘화이팅! 파이팅!’을 외치며 김해동광초등학교 농구팀 소년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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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儒林으로 가다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프로그램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생림중학교(교장 김관영)은 지난 6월 5일(월)에 ‘테마가 있는 자유학기 활동’으로 부산 기장 향교에서 <유림으로 가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일 선비체험을 하였다. 생림중학교 전교생 32명은 하루 동안 선비 생활을 체험함으로서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예절의 필요성을 생각하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중심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 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실제 조선 시대 과거시험장을 재현한 명륜당 앞마당에서 실제 과거 시험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인의예지라는 시제로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써 보고 한지에 붓글씨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면서 선비가 과거에 임하는 자세와 몸가짐 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체험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큰절 및 반절 등을 배우며 전통 예절을 이해하고 지키려는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과거 시험 체험에서 장원급제를 한 정○○학생은 “선비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누릴 수 있어서 큰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행사는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에서 기획하고 주관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단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지역 대학기관과 연계한 의미있고 성공적인 체험활동에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