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부산시, 유선희 인재개발원장 내정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시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을 이끌어 나갈 원장 직위에 유선희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 자문교수를 내정했다. 인재개발원장 직위는 국내외 정책여건의 빠른 변화에 대응한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개발의 혁신과 변화를 위하여 개방형 직위로 지정되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공모결과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했으며, 재공모 결과 18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최종 선발했다. 2월 중 내정자에 대한 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업무에 임하게 할 계획이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육학 석․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포스코 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 센터장, 삼성경제연구소 인력개발원 부장 등을 역임한 유선희 신임 인재개발원장은 “격변하는 환경과 신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산시 경쟁력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선희 내정자는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교육 총괄 관리자를 역임한 민간 전문가로서 부산시 인재개발원의 교육 혁신과 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마을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나선다!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마을공동체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자율적·맞춤형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오는 2월 4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소재지 관할 구·군 해당 부서에서 받는다. 총사업비는 2억 원, 사업별 최대 7백만 원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신청서 및 현지조사,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결과 발표 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월 4일부터 1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3월 1차 대면평가를 진행하고 ▲3월 16일께 심사위원회(예정)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금액을 탄력적으로 결정해 공동체가 희망하는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컨설팅단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과 행정절차 등에 전문가의 도움을 제공하고, 보조금 집행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단체들의 진입장벽과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적·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대 시행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매석행위 강력 대응 나선다!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최근 상황을 이용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매점매석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가격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폭리를 얻을 목적으로 매점매석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를 대상으로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초까지 매점매석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제정해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팔지 않는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서민 생활보호와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주무부서 장관이 특정 물품의 최고가격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물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물품공급이 부족해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됐을 경우, 장관은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통해 공급 및 출고에 관한 지시를 내리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부산시도 이미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업소(약국 및 의약품도매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동향과 매점매석행위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정부합동단속반(식약처·공정위 등)과 함께 생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불안한 틈을 타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부산시는 신고센터(☎051-888-3381∼3384)를 설치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신고대상은 매점매석행위로 판단기준은 ▲2019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하여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 ▲영업일이 2개월 미만인 사업자의 경우 조사 당일 확인된 보관량을 10일 이내 반환·판매하지 않는 행위이다. 신고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고된 업체는 즉시 조사하며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및 『약사법』에 따라 과태료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시민 건강을 볼모로 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한 조치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
- 기온 현황과 전망 2020년 2월 4일 06시 10분 발표< 기온 현황과 전망 > o 현재(06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8~1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어제(3일, -5~4도)보다 2~3도 낮고, 평년(-7~0도)과는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 주요지점 일 최저기온 현황(4일 06시 현재, 단위: ℃) [관서] 부산 0.7 울산 -1.5 창원 -1.2 진주 -6.0 거창 -7.3 밀양 -5.8 통영 -1.0 거제 -0.2 [AWS] 삼가(합천) -7.8 북상(거창) -7.8 금남(하동) -7.3 송백(밀양) -7.1 시천(산청) -7.0 신포(의령) -6.7 * 일 최저기온은 06시 이후에 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o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오늘(4일)은 대부분 지역, 내일(5일)은 전 지역이 영하권으 로 떨어지겠고, 모레(6일)는 기온이 큰폭으로 더욱 하강하면서, 바람도 3~4m/s로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 아 춥겠습니다. * 내일(5일) 아침 최저기온(체감온도): 부산 -2도(-7도), 울산 -3도(-8도), 창원 -3도(-6도) * 모레(6일) 아침 최저기온(체감온도): 부산 -5도(-8도), 울산 -5도(-10도), 창원 -5도(-8도) o 특히, 찬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라 모레(6일)까지 지속적으로 기온이 하강하면서, 모레(6일) 아침 기온은 내일(5일)보다 3~4도 더 낮아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되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영선나릿마을 풍물패 지신밟기 개최영도구 영선1동은 1월 30일 경자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영선1동주민자치회(위원장 김좌현)와 영선나릿마을 풍물패(단장 방성달)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안녕 기원제를 시작으로 지역 내 상가 및 가정 등 70여 개소를 돌며, 경자년 한 해 동안 안녕과 다복을 기원했다.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경로잔치 및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
대구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성금모금 역대 최고액 경신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이하 대구모금회)는 지난 해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가집계 결과 대구모금회 설립 이후 사상 최고액인 106억 2천 9백여만원 (목표 100억 2천만원)을 모금하여 사랑의 온도 106.1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모금회는 1월 31일(금) 오후 11시, 동성로 구.중앙치안센터 앞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및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0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73일간의 행복한 동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캠페인 시작단계에는 대구에서 몇 년째 연이어진 불경기 등으로 모금여건이 그 어느 해 보다 모금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대구시민들의 나눔DNA가 뜨겁게 타올랐다. 불경기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대구시민과 기업들은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 한국감정원이 6억원을 기부 해 사랑의온도 6도를, 에스엘서봉재단도 지난 해 보다 3억 2천만원 많은 4억 4천만원을 사랑의온도 4.4도를 높였다. 키다리 아저씨는 8년 연속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 대구를 넘어 전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입한 12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대구의 나눔DNA를 계승하는 자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의 향토기업들도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높여갔다. 대구 향토기업인 DGB금융그룹, 삼익THK(주), 화성산업(주), 희성전자(주),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서보, 태성전기(주), 이월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등의 기업이 지난 해에 이어 1억원 이상의 통 큰 기부를 이어갔고,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들의 나눔 참여가 대구모금회 사상 최고액 모금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한해 내내 고사리 손에서 나온 동전을 모아온 유치원생들의 저금통, 건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작은 정성, 손주들을 위해 아껴둔 어르신들의 쌈짓돈, 착한대구캠페인(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시민)에 정기적으로 참여 해 주시는 많은 기부자들까지 각계각층의 성금이 답지하며 지난 16일 대구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했으며, 31일, 최종 사랑의 온도 106.1도로 뜨거웠던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마무리하게 됐다. 캠페인 기간 전체 모금액은 106억 2천 9백여만원(사랑의온도 106.1도) 으로 지난 해 모금액 100억 2천 5백만원 보다 6% 증가했다. (6억 4백여만원)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기부는 42억 9천 8백여만원이 모금되어 전체 기부액의 40.4%를 차지했으며,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무려 12명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탄생과 기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적극적인 나눔이 개인 기부를 이끌었다. 또한 착한가게/착한일터/착한가정/착한시민 및 십시일반 나눔에 참여 해 준 1만 4천 8백여명의 개인 기부자가 대구의 나눔온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전체 기부액의 59.6%를 차지한 기업 기부는 63억 3천여만원이 모여 지난해 모금액 59억 8천 5백여만원보다 3억 4천 5백여만원이 증가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대구의 향토기업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사랑이 모였고 총 575개의 기업이 나눔에 참여하여 사랑의 온도 106도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김수학 대구모금회 회장은 “이러한 성공적인 캠페인 결과는 대구시민의 따뜻한 정과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나눔을 실천한 지역기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대구모금회는 최선을 다하여 국채보상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나눔정신을 계승 해 대구가 나눔 으뜸도시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 모금회는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충북 청주시 산불사전차단에 총력대응□ 산림청(청장 박종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월 31일 오후 16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발생한 폐기물화재에 대하여 공무원 27명 및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2대를 투입하여 산불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내 폐기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산림과 연접해 있어 확산시 산불발생 우려가 있어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조기투입하여 산불확산을 사전차단 할 계획이다. □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불연접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화기관간 공조체계를 가동하여 산불진화 자원을 조기 투입하여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FC, 2020 시즌 선수단 배번 발표주장 하성민 16번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2020시즌 배번을 최종 확정했다. 기존 선수들 대부분은 지난 시즌 자신의 배번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해까지 주장을한 배기종을 포함해, 이광선 곽태휘, 김승준, 제리치 등 총 12명의 선수가 작년과 같은 배번을 선택했으며, 돌아온 네게바도 자신을 알린 77번을 선택, 올 시즌을 누릴 예정이다. 설기현 감독 체제에 주장으로 선정된 하성민은 지난해 은퇴한 형 하대성이 자주 사용한 16번을 선택했고, 이재명은 12번째 선수라는 의미로 남겨둔 12번을 대신해 6번을 선택했으며, 임대에서 돌아온 박기동과 배승진은 20번과 4번을 선택하며, 지난해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남으로 온 이적생들의 배번은 다양했다. ‘황볼트’ 황일수는 대학 시절과 좋은 활약을 펼쳤던 2018년에 사용한 11번을 선택했으며, K리그2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올 시즌 경남으로 이적한 백성동과 장혁진은 22번과 14번을 선택했고, 호주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안셀은 2번을 태국에서 돌아온 김경민은 30번을 달았으며,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박창준은 27번을 선택해 첫 경남에서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골키퍼 손정현과 이찬우는 기존 번호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이적생 골키퍼 황성민은 1번을 강신우는 강원으로 이적한 이범수가 사용했던 25번을 선택했다. 유스 출신인 김형원과 김준혁은 각 28번과 29번으로 올 시즌 자신들을 알릴 예정이며, 전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의빈은 40번을 선택했으며, 김영한, 김호수, 석상범, 김영근, 심민용은 26번,42번,32번,41번,34번을 달기로 했다. 한편 경남FC는 2월 2일까지 태국 전지 훈련을 진행하며, 2월 6일부터 21일까지 남해에서 전지 훈련을 하며, 올 시즌 1부 승격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하동·광양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하기 위해 1월 31일(금) 신청서를 제출한다. *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세계중요농업유산’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어업, 임업 등 포함),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2019년까지 21개국 5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 하동 전통차 농업시스템, 금산 전통 인삼농업 시스템 등 농업분야 4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어업분야에서는 제주 해녀어업 시스템이 2018년 12월에 등재를 신청한 뒤 심의를 진행 중이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는 어업방식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섬진강 유역의 전통어법이다. 이 손틀어업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생태적 가치 등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11월에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건을 지정 해양수산부와 광양시, 하동군은 지난해 5월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자문위원단을 구성‧운영하여 등재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국제 콘퍼런스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여부는 담당자 및 기술위원의 서류평가와 현장방문, 세계중요농업유산 집행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 하동‧광양지역 및 섬진강 재첩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어촌주민 소득 증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어촌에 계승되는 어업자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지방정부 최초 남극체험탐험대 출발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지방정부 최초로 열흘간의 일정으로 26일 남극체험단을 파견했다. 극지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남극 관문도시인 칠레 마젤란주와 MOU도 체결한다. 주요일정으로 남극체험탐험대는 1월 26일 부산을 출발하여 1월 28일 오후 4시(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 부산-마젤란주와의 MOU 체결식에 참여한다. 29일에는 푼타아레나스 주요시설을 시찰한 뒤 30일 남극에 들어가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하고 남극 생물 서식지 시찰 및 남극 내 연구활동 참여 등 일정을 소화하고 2월 7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날 출정식에서 남극체험탐험대장 이동화 (사)극지해양포럼 부위원장은 “남극을 탐험하는 것은 인생이 바뀌는 경험”이라며 “청소년은 미래의 극지 세대이며 부산을 동북아 극지 관문도시로 이끌 인재들로서 진정한 부산의 미래는 부산을 만들어 갈 청소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남극 탐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동화 대장의 말은 들은 4명의 청소년들은 모두 상기된 얼굴이었다. 특히 극지체험탐험대원 김민서 양은 “평소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아 국제기구에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남극의 환경을 관찰해 지구의 기후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출정식에 배웅나온 가족에게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할 때도 설렘과 기쁨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SNS 메시지를 통해 직접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지자체 최초의 남극 방문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해수부장관 시절 과기부 담당이었던 극지 관련 업무를 해수부로 이관하고,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쇄빙선 아라온호 건조를 결정했던 일을 회상하며, 그동안 준비해온 성과의 축적이 역사적인 극지 방문으로 이어졌다며 감격했다. 아울러, 지금껏 변화에 뒤처져 오던 부산이 4차 산업혁명, 부산대개조 등에 이어 극지시대를 선도할 관문도시로서의 도전까지 미래를 선도하기 시작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장보고과학기지가 위치하고 있는 동남극권으로 향하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와도 MOU를 체결했다. 극지 관문도시(칠레 푼타아레나스, 아르헨티나 우스아이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호주 호바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노르웨이 트롬쇠) 와의 교류를 통해 극지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2020 남극체험탐험대원’들이 26일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극지로 미래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화 (사)극지해양미래포럼 부위원장, 한지민 해양정책과 주무관, 김민성, 박주성, 조민근, 김민서,(남극체험탐험대 청소년 대원 4명) 박진석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 이경호 자문위원, 김성복 극지 해설사, 박수현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