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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모범경영 공기업 구현부산시는 ‘정부 신년구상’ 의 최우선 과제인 ‘공공부문 개혁’에 맞춰 ‘6대 경영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산하 공사?공단의 경영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키로 하였다. 이번에 추진하는 경영혁신은 예년과 달리 ‘부채감축’ 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혁신’을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주요 경영혁신과제로는 첫째, ‘부채감축 목표제’ 시행이다. 정부는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감축토록 하였으나, 우리 시는 자구노력과 시가 추가 출자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2년 단축하여 2015년까지 200% 이하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는 2014년에 2조 원대의 금융부채규모를 1조 원대로 낮추는 계획을 갖고 있다.둘째, ‘운영적자 해소 및 구분회계제도 도입’으로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교통공사는 2014년을 운영적자 감소 원년으로 설정하여, 매년 운영적자 감축을 추진키로 하였다. 도시철도와 버스간 중복노선 등 불합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개편 추진하고, 순수운임적자와 PSO(무료승차 등 공공서비스 비용)간의 회계를 분리운용하여 순수운영적자에 대해 자구노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셋째, ‘성과중심의 보수체계 확대 및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조정’이다. 그동안 불합리한 복리후생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민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조정?폐지하는 등 임금과 복리후생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였다. 업무추진비 전년대비 10%이상 절감, 행사성경비 최대 억제 및 20%이상 절감 등 임원 임금 동결, 직원 임금 인상률 정부지침 준수(1.7% 이하)임금피크제 시행 확대(현행, 스포원 시행 → 전 공사?공단으로 확대) 공무원 대비 과도한 복리후생제 조정?폐지넷째, ‘공사?공단 경영평가 강화’로 올해부터는 부채감축, 복리후생 등 경상적경비 절감 등의 지표에 대해 가중치를 상향하고, 평가결과의 피드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CEO 평가도 앞당겨(11월→9월) 시행하고, 각종 감사시 중복 지적될 경우에 연대책임과 가중처분을 묻기로 하였다.다섯째, ‘경영혁신 역량 강화 및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이다. 공기업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전문교육과 간부교육을 확대하고, 노동관계법에 의한 적법한 노조활동, 경영과 인사권에 대한 제약행위를 근절하고, 과도한 복리후생에 대한 요구 지양 등 노조와의 상생협력으로 공기업 경영혁신은 물론, 시민들의 불신도 함께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마지막으로, 특수과제인 ‘아르피나 흑자경영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금년에 반드시 적자에서 탈피하는 특단의 경영구조 조정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독립채산제로 운영하고, 인력과다가 적자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므로 세밀하게 인력과 조직을 진단하여 적정인력으로 운영, 저비용 고효율로 적자에서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잉여인력은 관광공사의 신규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여 상생의 경영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부산시는 지속적이고 강도 높게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21일 허남식 시장 주재로 6개 공사?공단 기관장과 시 관련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보고회’를 가졌으며, 허남식 시장은 보고회 자리에서 공사?공단이 어려운 가운데도 전 직원이 혁신마인드와 열정 의지로 끊임없는 변화와 개선을 모색하고, 실천해서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부산시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각 공기업의 자구노력에 의한 실효성을 확신할 수 경영혁신 추진으로, 올해말에는 부산시 공사?공단이 ‘전국 최고의 모범경영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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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 올해 4개소 추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지역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농업인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이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경제활동 역량을 향상시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도?농간 소득 격차가 지난 2012년 말에는 농가 평균소득이 도시가구 평균소득의 57.6%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하고, 농업소득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올해 농업 이외의 경제활동에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은 밀양, 창녕, 하동, 그리고 함양군 등 4개소에서 각각 추진될 예정이며, 해당 시군별 자체 심의를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농가 공동, 또는 영농조합법인 등 농업인 공동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4~5개소 씩 개소 당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한편, 이 사업은 농업인 특유의 솜씨를 활용한 전통식품 등 각종 가공제품을 생산하여 상품화하는 영농조합법인 이나 농업인 공동사업체를 선정/지원하는 것으로, 주로 작업장과 시설설치, 포장개발, 유통개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전문기술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산물 가공과 같은 2차 산업을 기반으로 체험과 관광 등의 3차 산업을 접목시켜, 각 경영체간 연대를 유도함으로써 6차 산업의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농업기술원 안현나 지도사는 “농외 경제활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농촌사회 활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했다.조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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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4년 해외 관광객 유치 홍보에 총력!!!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세계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실시경상남도가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2014년도에는 국외 관광객 확대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경남도는 오는 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세계여행업자 28명(미국 9, 러시아 8, 필리핀 4, 중국 2, 일본 1, 싱가폴 1,인도네시아 1, 캐나다 1, 타이랜드 1)을 초청하여 창녕지역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특히, 첫날 1월 25일에는 중국 죽원여행사(한류웨딩),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미르트래 여행사(의료관광)와 부곡 로얄호텔에서 각각 MOU를 체결한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결혼적령기 청년층(신혼여행)을 대상으로 한류웨딩 신규 상품 개발과 부가가치가높은 의료관광 신규상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류웨딩은 청정해역의 신선한 해산물과 여름철 해수욕장, 경남의 문화와 역사와 함께하는 관광코스 등을 중심으로 신혼여행지를 개발하고, 의료관광은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수가가 낮고 의료기술이 우수해 경쟁력이 있는 의료관광 상품 개발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중국, 미주, 러시아, 동남아 등 세계여행업자 대표단과 실무자는 1. 26(일) 오전에 우포 생태관, 하씨초가, 성씨고가 등 창녕지역을 탐방한 후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제윤억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여행패러다임이 단체 패키지 관광에서 개별 자유여행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로, 이번과 같은 세계우수여행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남관광홍보 전략은 향후 해외관광객 유치와 경남관광상품을 전세계적으로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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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수산업경영인 사업자금 저리융자 지원도 수산기술사업소, 2월 21일까지 신청 받아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지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소장 김금조)는 2014년도 수산업 경영인 신청·접수를 오는 2월21일까지 거주지 수산사무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산업경영인 신청자격조건은 어업인후계자는 50세 미만인자,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한자,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7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5년 이상 경과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로 일정자격 요건을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이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들을 발굴하여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경영을 촉진시켜 유능한 미래의 수산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하는 것으로,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어기반 조성자금(연리 3%,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을 어업인후계자 7천만 원, 전업경영인 1억 원, 선도우수경영인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 사업은 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구입, 양식장 신축 및 시설 개·보수, 어장구입, 양식기자재·어장관리선구입, 종묘 및 친어구입, 수산물의 저장 및 가공시설 설치 수산물의 보관 및 판매시설 설치, 운반차량구입, 컴퓨터 구입 등이다.다만, 지원자금을 영어기반 조성자금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어업경영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수산업경영인 선정·평가는 3월 중에 전문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앞으로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수산업의 정예 인력육성을 위해 사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해 유능한 인재가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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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제품 홍보에 발 벗고 나선다!부산시 기업홍보관 개관 부산시는 1월 2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로비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기업홍보관 전시참여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기업홍보관’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999년부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 운영해 온 ‘중소기업 상설 전시장’을 이번에 ‘부산시 기업홍보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업홍보관은 많은 기업 및 다양한 제품들을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해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이번에 개관하는 전시장은 만남, 틔움, 키움, 피움, 맺음 등 테마별로 5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터치스크린, 홀로그램, 대형LED 등 최첨단 IT를 활용해 부산을 대표하는 자동차, 선박, 조선기자재, 기계 및 장비, 금속제조업 등 12개 업종에 대한 다양한 제품의 홍보영상물(108개 업체) 및 실물(50개 업체)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또한, 전시참여 업체(대기업,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4개 국어로 제공하며, 기업지원 시책,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향토기업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려준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기업홍보관이 더 많은 우리 부산기업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내수와 수출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고, “부산시에서는 홍보관의 영상물들이 김해공항과 벡스코를 비롯해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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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은 설 전날(1.30.), 귀가는 설 다음날(2.1.)가장 많아설 연휴, 부산시민 99만여 명 이동 부산시, 추석연휴 귀성객 통행실태조사 결과 발표이번 설 연휴기간(1.30~2.2) 중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설 전날인 1월 30일 오전,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객은 설 다음날인 2월 1일 오후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1,398세대를 대상으로 ‘2014 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설 연휴 동안의 ‘이동여부, 교통수단, 목적지(귀경지) 및 이용 도로, 귀성일과 귀가일’ 등을 전화 설문했다.설문조사 결과, 부산거주세대의 약 28.1%가 설 연휴 동안 이동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인구는 약 39만 세대 99만여 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104만여 명 대비 0.5% 감소한 수치다.이동교통수단은 자가용이 81.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버스 8.4% △철도 7.4% △항공 2.0%의 순이었다. 이동지역은 경남 56.9%, 경북 12.8%에 이어 울산?대구 등 광역시 12.7%, 서울?경기 8.2%, 전남?북 4.8% 등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고성?통영?거제(6.6%), 밀양?진주?사천?하동?남해(6.1%), 창원(5.6%), 양산(5.4%), 거창?합천?함양?산청(5.1%), 김해(4.8%)의 순이었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객의 81.6%가 남해?경부?남해지선?신대구 고속도로 등 7개 주요 도로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결과는 △남해지선고속 20.9% △남해고속도로 20.2%, △경부고속도로 17.1%, △신대구부산고속도로 13.3%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3.8% △거가대로 2.8%로 나타났다. 국도 2, 7, 14, 35호선을 이용하겠다고 답한 시민도 9%에 달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설 전날인 1월 30일이 53.4%로 제일 많았고 1월 31일(설) 31.8%, 1월 29일 이전 11.4%로 조사됐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객은 2월 1일 설 다음날(43.3%), 1월 31일 설 당일(38.9%) 순이었다. 시간대별 귀성객은 설 전날인 1월 30일 오전 8시~10시가 가장 많았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객은 설 다음날인 2월 1일 오후 12시~2시가 제일 많았으며, 1월 31일 설 당일 오후 2~4시 순이었다. 부산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4일간)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 설 연휴 교통관리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송원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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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내스(스웨덴) 금속분말혼합공장 준공식 개최강서 미음외국인투자지역 내 부산시는 1월 23일 오후 3시 부산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이하 미음외투지역) 내 위치(10,826㎡)한 (주)회가내스코리아 프로덕션 코리아 공장에서 부산시 이영활 경제부시장, 주한스웨덴대사 라르스 다니엘슨, 본사CEO 알릭 다니엘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웨덴에 본사를 둔 Hoganas社(회가내스) 금속분말혼합공장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스웨덴에 본사가 위치한 회가내스는 금속분말을 제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1797년에 설립되어 217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이다. 회가내스가 이번 미음외투지역에서 생산하게 될 금속혼합분말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첨단제품으로 자동차엔진부품 및 조선기자재 등의 경량화와 동시에 고강도화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이는 부산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조선기자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동차업계에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엔진부품 등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해 연비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라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크게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1년 말 지식경제부로부터 국비 1,348억원을 확보 해 미음외투지역(331,910㎡)을 지정받았다. 이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지원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였다. 현재 6개 기업으로부터 투자가 진행되어 53%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미음외투지역은 투자규모에 따라 최대 50년간 부지무상임대, 조세감면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부산시의 외투기업 및 국?내외 합작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작년에는 독일 윌로펌프, 보쉬렉스로스 등 글로벌 외투기업이 공장을 준공,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2014년 현재 500명가량의 고용창출이 있었다. 부산시는 올해도 외투지역을 중심으로 고도기술, 첨단 산업 중심의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유치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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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고용환경개선 69억 원 투입정부합동공모 선정,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5개 사업 추진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지원 산단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합동공모 사업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13.10.2, 국무회의)” 발표 이후,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미스매치를 겪고 있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문화/복지/교육/보육시설 등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4개 부처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7개 사업 520억 원 국고지원사업)을 합동으로 공모하여 패키지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정책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창원국가산단의 고용환경개선에 근로자종합복지관, 산업단지 직장어린이집, 공동 목욕?체육시설, 공동기숙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 43억 3천만 원의 국고지원을 받음으로써 자치단체 등 매칭비용과 합쳐 전체 69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이번 합동공모 참여를 위해 경남도는 창원시,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별 담당자들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논의와 검토를 통해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로 창원국가산단이 전국 최다 지원산단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밝혔다.경남도 관계자는 “창원산단의 고용환경개선을 구조고도화 추진과 연계하여 혁신산단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관련 기관들이 뜻을 같이하여 이번 합동공모에 성과를 이루게 되었으며, 주거, 문화?복지?보육 지원 등 고용환경개선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청년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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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공법 적용 등으로 258억원 비용 절감북항재개발사업 매립부지 특성 감안, 맞춤형 연약지반 처리 공공기관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맞춤형 부지 조성 공법 등 19건의 업무 개선을 통해 258억원을 절감했다.BPA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절감 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우수로 뽑힌 개발사업팀은 국내 최초의 항만 재개발사업인 북항재개발사업 지역을 매립하면서 일률적으로 연약지반을 처리하던 것을 지반 변화와 특성을 감안, 기술적 변화를 추진했다. 준설토 매립구역을 지반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검토, 조건에 따라 3개 지역으로 분류해 처리방법을 달리 적용함으로써 5억 5천만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또 항만 재개발사업의 기술적 노하우도 한 단계 향상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재무회계팀은 연간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분석, 회사채 발행 시기와 규모를 최소화해 약 31억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또 마케팅팀은 인센티브 제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해외 대표부와 자체 인력, 학계 자문 등을 통해 1억 4천만원의 용역비를 절감, 우수사례로 뽑혔다. BPA는 이처럼 일하는 업무방식과 프로세스 개선, 틈새예산 절감, 맞춤형 공법 적용 등 19건의 사례로 258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BPA 관계자는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예산 절감과 재무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절감과 부채 관리 등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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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차례상 물가관리 발벗고 나서경남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물가안정을 위하여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물가점검을 실시하는 등 설 차례상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설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설성수품 등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지난 17일 소비자단체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물가안정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1월 15일부터 29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과 제수용품 등 28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기 위하여 도와 시군에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을 맞아 홍준표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설 물가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오후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여 설을 앞두고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제수용 어종인 조기?도미·오징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명절 물가안정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는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으로 편성된 시군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20일부터 29일까지 담당시군의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를 중심으로 물가현장을 방문하여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수급이 부족한 성수품에 대해서는 시군 및 농?수협 등과 협의하여 공급량을 늘리는 등 설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 국세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소비자단체, 주부물가모니터단 등 민관합동으로 5개반 25명의 물가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가격표미게시, 표시요금초과징수, 원산지표시위반, 사재기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상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적발 시 현지시정, 위생조사,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온누리상품권의 유통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내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온누리상품권의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도청 공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준비와 설 선물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경남도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공공부문에서부터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소속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설 명절 이전에 9천3백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이 가격이 싸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찾아 알뜰한 차례상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