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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이제 카톡으로 지방세 환급받으세요”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환급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전화·팩스 등을 통해 환급금을 조회하고 신청받던 기존의 방식은 번거롭고 접근성이 낮다고 보고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앱에서 ‘금정구 지방세 환급’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1대1 채팅방의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를 입력해 환급금을 조회하고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세무2과(051-519-4831)에 문의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지켜드리기 위해 간편한 비대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지방세 환급금이 소액이더라도 청구 기간 내에 꼭 찾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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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이사장,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 릴레이 동참부산시는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년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손혁상 이사장은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부터 캠페인 후속 주자로 지명받고,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참여했다. 손 이사장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 빈곤 감소 등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코이카의 정신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자는 세계박람회의 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본다.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돕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으로 취임한 손 이사장은 20여 년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자격으로 활동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손꼽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손 이사장은 엑스포 유치 지원이 준정부기관, 공기업 등 공공기관으로 더 확대되기를 기대하면서, 후속 주자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3개월 이상 진행 중인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필두로 시작된 투 트랙(Two-track) 릴레이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정계·학계·재계·연예인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각 분야에서 많은 분이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캠페인에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보내주시고, 기꺼이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모아,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끌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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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관광해설사 역량강화 박차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27일 금정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정관광해설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황산도 옛길·황산도 비석 이야기 ▲회동호의 조류·곤충이야기, ▲노르딕워킹·숲속명상, ▲금정구 지리, ▲안전한 숲길 걷기·에코티어링 등을 주제로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내달 13일까지 총 10강(20시간) 진행된다. 앞서 구는 지난 12일부터 신규 해설사 20명을 대상으로 ‘금정관광해설사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구에는 총 40여 명의 금정관광해설사가 활동하게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금정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나아진 관광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금정구만의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관광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관광객들이 수준 높은 생태‧역사문화 관광의 기회를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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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잡으러 회동호로 소풍 떠나요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회동호 일원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구는 회동호 소풍여행의 특별행사인 ‘땅뫼산 탄소 사냥꾼’의 참가자를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속 탄소 감소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과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 90명을 대상으로 내달 9일 회동호 땅뫼산 일원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로 나눠 △탄소발자국 지우기(만보를 채워라), △탄소중립 OX퀴즈, △빈 페트병 활용 화분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약속하기, △매직 버블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9시부터 ‘회동호 소풍여행’ 누리집(gohoedong.com)에서 가능하다. 참가비 5000원(1인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동호 일원에 있는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돼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정부, 기업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자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가족들과 지속 가능한 우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땅뫼산 탄소 사냥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개최 일정 및 행사 진행 방법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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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BooK적BooK적 북튜버!’한마당 열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4일부터 29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2021 Book적Book적 북튜버!’ 한마당 행사를 연다. Book적Book적 북튜버는 책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통합적 독서활동을 통해 소통·공유 중심의 온라인 독서교육 콘텐츠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학생과 교원을 뜻하는 말이다. ○ 이 행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과 연계한 온라인 독후활동 전개로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 학생과 교원들에게 독서 토의·토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내실있는 독서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학생 442명(초 288명, 중 50명, 고 104명)과 교원 15명이 참가해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 이번 행사는 독서 관련 책 소개, 토의·토론, 광고, 인터뷰, 역할극, 에니메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3분 안팎의 동영상 콘텐츠 작품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3WxHobHL0tsG_zxGvkuXzQ)에 탑재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 학생들은 부산학생독서생태지도 활용 독서 체험활동 브이로그 영상, 우리 학급・동아리 독서 토의·토론 방법 자랑,‘내 책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소감, 진로독서 워크북 활용사례, 독서 토론리그・한마당 준비 등을 주제로 참가하면 된다. 교원들은 독서 토의·토론 활동 경험 사례, 수업・평가 연계 독서지도 방안 소개,‘독서수업 문을 여는 50개 Key’도서를 활용한 독서 토의·토론 방안 등을 주제로 참가하면 된다. ○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서 습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독서능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독서 토의・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 책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도서구입비를 지원해 국어과‘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통합적 독서활동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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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산도서관, ‘인문학으로 만나는 3인 3색’특강○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관장 양미경)은 10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화신사이버대학교 3층 다목적홀에서‘인문학으로 만나는 3인 3색’을 특강을 운영한다. 이 특강은 지난해 7월 화신사이버대학교와 체결한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 10월 12일 화신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진영 전임교수가‘부모는 자녀의 미래다’를 주제로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같은 달 19일 이 대학교 김영준 입시홍보처장이‘일상 속 문화-복지-행복의 재발견’을 주제로 지역의 문화-복지-행복 발견을 위한 지역상생형 복합문화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같은 달 26일 이 대학교 영상콘텐츠학과 최헌규 교수가‘영상 크리에이터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영상 스토리텔링의 특성과 이해,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 참가 희망자는 9월 28일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 yeonsan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문의 독서문화과(☎792-5412) ○ 양미경 연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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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참여 갈맷길 특별걷기」프로그램 운영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신문, KNN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1회 「시민참여 갈맷길 특별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출정을 떠난 ‘갈맷길 원정대’의 시민참여 걷기행사 중 하나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갈맷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걷기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대표 걷기여행길인 갈맷길의 전략적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운영 기간 중 매주 1회, 총 7개의 갈맷길 테마코스를 전문 길잡이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10명씩 팀을 구성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테마코스는 ▲선셋 갈맷길 ▲맨발의 청춘 ▲부산 원도심의 숨결 ▲부산내음 바다내음 ▲생명의 숨결 낙동강(Ⅰ,Ⅱ) ▲부산을 가로지르다를 주제로 구성됐다. 코스별 주요 특징으로, ‘선셋 갈맷길’은 일몰시간 낙동강 하구를 걸으며 노을 지는 강과 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맨발의 청춘’은 땅뫼산 황토숲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이색 체험을 제공해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 원도심의 숨결’을 통해 산복도로와 이바구길을 걸어봄으로써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의 아픔과 희망이 공존했던 당시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느껴 보고, ‘부산내음 바다내음’ 코스는 해운대, 광안리, 이기대를 이어 걷는 장거리 코스로 아름다운 백사장과 역동적인 기암절벽을 만나볼 수 있다. ‘생명의 숨결 낙동강(Ⅰ,Ⅱ)’은 낙동강 물줄기 따라 금빛으로 물드는 갈대숲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부산을 가로지르다’는 산행 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풍이 짙게 물든 금정산을 탐방한다. 시민참여 갈맷길 특별걷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늘(27일)부터 부산시 걷기좋은부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https://www.instagram.com/walkablebusan/)에 게시된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테마코스별 2~3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자에게는 갈맷길 투어 패키지 (갈맷길 수첩, 마스크, 손소독제, 손수건)가 제공된다. 테마별 해설을 들으며 갈맷길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걷기여행 애호가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걷기 프로그램에 시민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갈맷길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여, ‘걷고 싶은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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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한․아세안 패션위크-디지털 컬렉션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2021 한‧아세안패션위크’를 부산시립미술관과 벡스코에서 무관중‧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1년부터 ‘프레타포르테 부산’으로 시작하여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권역으로 확장해 열리는 국내 유일 한국과 아세안 패션업계 대상 최대 신남방 패션행사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하며 공식 누리집(akfw.or.kr), 공식 유튜브 채널 ‘한‧아세안패션위크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 저녁 6시 30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미술작가 콜라보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세안 디자이너들의 패션필름, 한국 디자이너 패션쇼, 부산지역 9개 대학 예비 신예 패션디자이너들의 대학 패션페스티벌 패션쇼, 제2회 아세안 패션 발전 디지털 화상 포럼 등이 연달아 진행된다. 이번 패션위크는 변화의 기점, ‘NEW WAVE BUSAN'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한·아세안패션 디자이너들의 담대함을 표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대표 문화공간인 부산시립미술관과 콜라보로 패션의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미술과 무용 그리고 패션의 만남을 통해 패션쇼가 문화 예술적 장르로 충분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디자이너, 모델, 현장관계자 등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에 최우선으로 패션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패션위크에는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바이어 매칭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단초가 되었으며 한다”며, “기존 대면 방식의 정형화 된 패션쇼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패션 전문 행사인 한·아세안 패션위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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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들깻잎, 수경재배로 제2의 도약 꿈꾼다!부산시(시장 박형준)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시범사업 농가에 연작장해 예방과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들깻잎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 수경재배 : 인공토양에서 작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녹인 배양액으로 작물을 기르는 재배방식 흔히 깻잎으로 알려진 들깻잎은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향긋한 식감을 가져 쌈 채소, 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류 열풍이 K-Food로 확산하면서 맛과 향이 우수한 국내산 들깻잎을 찾는 해외 소비자도 늘어가는 추세다. 부산은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들깻잎 시설 재배를 시작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타지역 농가에서 배워갈 정도로 우수한 재배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장기간의 토경재배로 연작장해가 발생해 생산성과 상품성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들깻잎 뒷면의 작은 털로 인해 미세 곤충이나 알 등이 훈증 처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깻잎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기존 토경재배 농가의 수경재배 전환을 지원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했다. 수경재배는 토경재배에 비하여 생장 속도와 수확량이 약 1.5배 높아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수출 시 발생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두 농가(1ha)는 센터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수경재배로 전환해 고품질 들깻잎 생산에 나서고 있다. 두 농가는 20년 넘게 토경재배를 해왔기에 기존의 재배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작장해 극복과 들깻잎 고품질화를 위해 수경재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재배 초반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맞는 수경재배 기술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경재배 전환 농가 부경수출깻잎작목반의 박웅준 씨는 “코로나 19로 들깻잎 수출이 많이 어려워졌는데, 수경재배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고품질 들깻잎을 생산해 수출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들깻잎 수경재배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부산 들깻잎 농가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기술센터는 들깻잎 수경재배 기술 보급·지원과 농가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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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119안전체험관 추석맞이 이벤트 실시부산119안전체험관(체험관장 표승완)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석 연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통놀이 대결을 통한 기념품 증정에서부터 전통의상 환영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장기적으로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이벤트는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한 체험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소방관 및 체험관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체험객들과 기념촬영을 제공하는 ‘전통의상’ 이벤트와 소방관들과 투호놀이 및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대결을 펼쳐 이기는 체험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소방관을 이겨라’ 이벤트 2가지다. 체험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 명절 이벤트를 실시하고 체험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명절 기간 체험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족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