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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주인공은 ‘대구시향’!○ 2021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개막을 알리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7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시향의 하반기 첫 정기 공연인 이날 무대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이 협연자로 나서 대구시향의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핀란드 국민 작곡가로 칭송받는 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와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제1번 중 두 곡을 발췌 연주하고,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첫 곡인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는 그가 희곡 ‘쿠올레마(죽음)’를 위해 작곡한 6곡 중에서 제1장면의 음악 ‘느린 왈츠 템포로’를 연주용 소품곡으로 개작한 것이다. 병이 깊어 죽음을 앞둔 여성이 꿈결에 왈츠를 듣고 일어나 무희와 함께 춤을 추는데, 절정에 이르러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왈츠도 멈추는 장면에서 연주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환상에 젖어 춤을 추는 쓸쓸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애잔한 선율로 아름답게 그린다. ○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그의 못다 이룬 열망이 녹아 있다. 또, 현악기의 고음 처리, 팀파니의 잦은 사용, 격렬한 음향 등 시벨리우스 음악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들이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어울림이 인상적인 제1악장, 목관악기의 앙상블로 시작해 바이올린의 서정적 선율이 흐르는 제2악장, 현란한 춤곡을 연상시키면서 신비로운 제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 베토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명 협주곡으로 꼽힌다. 1904년 헬싱키에서의 초연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05년 상당 부분 개정된 지금의 판본은 꾸준히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풍부한 음악성과 뛰어난 기교로 깊이 있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도미하여 예일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마쳤다. 예일대 재학 중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입증한 그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조기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부천필하모닉, 광주시향, 경북도향, 독일 노이에 필하모니 베스트팔렌, 미국 노스웨스트 시카고 심포니 등 수많은 협연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였고, 원주시향, 포항시향, 충북도향 등의 객원 악장으로도 활동하였다. 실내악에도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앙상블 컨시언스 음악감독, KCO 바이올린 콰르텟, 정율성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앙상블 토니카 등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귀국 후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정원영은 지난 5월 대구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발탁되어 새로운 도전에 열정을 쏟고 있다. ○ 휴식 후에는 러시아적 색채와 에너지를 내뿜는 두 작곡가를 만나다. 먼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제1번 중에서 제6곡 ‘로미오와 줄리엣’, 제7곡 ‘티볼트의 죽음’, 이 두 곡을 발췌 연주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간 많은 작곡가에 의해 여러 음악으로 재탄생하였으나, 프로코피예프의 발레곡은 심오한 정서 표현과 예리한 개성으로 단연 돋보인다. 1933년, 타국을 떠돌던 프로코피예프는 15년 만에 고국 러시아로 돌아와 이 작품을 계기로 실험주의에서 자연주의로, 모더니즘에서 로맨티시즘으로 복귀하였다. 1935년 여름, 전 52곡 구성의 발레곡 악보를 탈고했으나 극장 측에서 음악이 춤에 적합하지 않다며 계약을 백지화해 초연은 이뤄지지 못했다. 프로코피예프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3개의 교향적 모음곡과 1개의 피아노 독주용 모음곡을 만들었다. 이 중 제1모음곡과 제2모음곡은 발레보다 먼저 초연되어 호평받았고, 덕분에 1938년 체코에서의 발레 초연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무대에서 감상할 제6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무도회가 끝난 후 줄리엣을 찾은 로미오가 발코니에 나타난 그녀에게 사랑을 노래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두 연인의 행복과 환희에 넘치는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제7곡 ‘티볼트의 죽음’에서는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로미오가 격렬한 싸움 끝에 티볼트를 죽이는 과정을 빠른 속도감과 관현악의 날카로운 타음으로 긴박하게 묘사한다. 프로코피예프는 두 가문의 어리석은 대결과 복수심이 초래한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구성하였다. ○ 피날레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1910년 28세의 무명 작곡가였던 스트라빈스키는 ‘발레 뤼스’의 단장 디아길레프와 안무가 포킨이 기획한 발레 ‘불새’의 음악을 작곡해 명성을 얻는다. 이반 왕자가 불새를 구하고 황금 깃털을 받아 마왕 카스체이에게 잡힌 공주들을 구하는 러시아 전설에 기초한 작품이다. 러시아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하여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하고, 스트라빈스키의 현란한 관현악법과 리듬감 등이 매력적이다. 1910년 6월 25일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발레 ‘불새’의 초연은 대성공이었다. 스트라빈스키는 1911년 원곡을 축소해 연주회용 모음곡도 만들었다. 이후 1919년, 1945년 두 번의 개작을 거쳐 ‘불새’는 총 3개의 모음곡 버전과 원곡 발레 음악이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뚜렷하여 연주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1919년 개정판 ‘불새’ 모음곡을 선보인다. ‘서주’, ‘불새의 춤과 변주’, ‘공주의 론도’, ‘카스체이 일당의 흉악한 춤’, ‘불새의 자장가’, ‘피날레’로 구성되어 있다. ○ 공연을 앞두고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는 “매 공연이 뜻깊고 중요하겠지만, 특히 이번 연주회는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였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서, 대구시향 콘서트마스터 정원영 바이올리니스트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독주 무대와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기대되는 프로코피예프,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을 선곡해 대구시향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대구시향 <제478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제478회 정기연주회>의 티켓은 지난 9월 28일(화) 예매 시작 10여 분 만에 매진되었다. 예약된 티켓의 취소분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661-2431)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및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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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회관, 「여성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부산시(시장 박형준) 여성문화회관은 10월 1일부터 ‘2021년 여성 문화예술 아카데미(부제: 팬데믹 시대, 새로운 일상을 열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산하기 위한 배움의 장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팬데믹 시대, 새로운 일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소양)코로나를 이기는 언택트 여행과 여가생활 ▲(인문) 신화, 명화, 문학으로 풀어보는 여성 이야기 ▲(사회) 코로나 블루, 진정한 행복을 통해 여성의 일상 회복을 꿈꾸다 ▲(음악) 시와 노래의 인문학 ▲(문화) 여성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일생활균형) 코로나 시대를 사는 여성들의 워라밸 : EQ로 방향 찾기 ▲(미술)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명화 읽기 ▲(공예) 집에서 즐기는 라탄공예(체험) 등 매회 다른 내용으로 진행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운영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여성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10월 18일 개강해 12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개최된다. 6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여성)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부산광역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reserve.bu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방문 및 전화(☎051-320-8343)로도 할 수 있다. 현재 여성문화회관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모든 강의실을 소독하고 있으며,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일상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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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50+세대, 부산 최초 신중년학습관에 입학부산 최초의 신중년 학습관인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신중년더채움학습관이 지난 28일 첫 입학식을 열고 5060세대의 인생 2막을 여는 첫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중년더채움학습관의 정규과정인 신중년더채움학교 1기 수강생 21명과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 수강생은 “오랜 직장생활로 나를 제대로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막상 퇴직하고 생긴 여유에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제2의 인생설계에 도움을 받으려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중년더채움학교 1기 수강생들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19회차 수업을 듣는다. 50+세대들에게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 △생산적 독서, △라이브커머스 이해 등 매회 색다른 주제로 인생 전환기로서의 삶을 탐색하고 제2의 인생을 풍요롭게 할 평생교육의 활용법을 습득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부산시 최초로 신중년을 위해 만든 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인생 2막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동기들과 함께 어디로 나아갈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더채움학교는 지난 7월 27일 옛 장전3동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금정세대공감센터 2~3층에 자리했으며 지난 8월 2일 정식 개관과 함께 개관 기념 특강 ‘어서오십+쇼’를 온·오프라인 강좌로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정규과정인 ‘신중년더채움학교’과 하반기 프로그램인 15가지 ‘배움터’를 편성하고 첫 수강생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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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븐브릿지’에 부산만의 이야기를 담는 방안 모색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와 함께 브랜드 디자인, 홍보․판촉, 스토리텔링 등 여러 분야별 전문가 인력자원을 구성하고, 사업 착수보고회를 오는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 단계로, 부산이 가지고 있는 해안 교량 7개와 해수욕장 7개의 공통분모인 숫자 ‘7’이 상징하는 행운을 활용한 부산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콘텐츠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부산의 해안 교량 7개와 해수욕장 7개를 연계하여 ‘행운’이 담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하나로 묶어진 콘텐츠가 파리 에펠탑,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브릿지 등과 같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전 세계인의 소망목록이 될 수 있도록 부산의 대표 상징물을 만들고자 한다. * 해안교량 7개 :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 해수욕장 7개 : 임랑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관광콘텐츠는 지역민과 관광객 등과 함께 만들어나갈 때 지속 가능한 생명력을 얻을 것”이라며, “이번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사업 초기부터 지역민 및 관광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함으로써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역량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호감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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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 153건 적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 간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2021년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자동차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부산시역 내 등록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345곳. 성능․상태점검 업체 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 점검반은 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매매업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차량 관리, 매매계약서 작성,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고지, 성능책임보험 가입 등 중고자동차매매의 전반적 사항과 소비자 권리보호 사항을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상품용차량 제시관리 위반 ▲성능·상태점검기록부 고지의무 위반 ▲매매 관련서류 기록·관리 미흡 ▲번호판대장 관리소홀 등 모두 153건의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위반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1건), 과징금 부과(12건), 개선명령(30건) 행정처분을 실시했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110건) 조치했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고차매매업계는 자체적으로 품질 보증범위 확대, 하자보증기간 연장을 실시하는 등 허위매물 근절,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부산시에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분들께서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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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장품, B-뷰티 우수성 알리고 3일간 82만 달러 수출 성과 거둬!!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인터참코리아’에 11개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총 8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21 인터참코리아’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리드케이훼어스 공동 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뷰티 분야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온라인 상담과 함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현장에서도 수출 상담을 병행했으며,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뷰티 대전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동향 파악 및 수출전략, 비건(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 사용) 인증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하여 참여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부산에서는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고, 각각 전시 부스를 운영하여 화장품 해외 홍보와 바이어 유치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총 333건 수출 상담을 통해 유엔비 25만 달러, 비비솔루션㈜ 22만 달러 등 총 8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부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판로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화장품 뷰티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여 K-뷰티의 중심에 B-뷰티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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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ELF 생활 속 탄소제로(ZERO) 영상공모전’ 개최창원시,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주최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가 열린다. 이와 연계해 탄소중립 사회 진입에 따른 탄소중립 생활화 및 인식 제고,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홍보 및 참여 고취를 목적으로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 Eco Lifestyle Fair 사무국 주최로 ‘ELF 생활 속 탄소제로 영상공모전’이 개최된다. ‘생활 속 탄소 제로 캠페인’을 주제로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한 일반부문과 경남도내 소재 초․중․고 개인만 참가 가능한 학생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형식은 촬영영상, 일상 V-log,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모든 형태의 영상 콘텐츠이다. 공모전 참가는 ‘탄소 제로 광고 캠페인’, ‘생활 속 4R(Recycle, Reduce, Reuse, Renew) 실천 아이디어’, ‘나의 에코 라이프스타일 자랑하기’ 중 한 가지 주제로 1분 이내 영상을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 후 영상 공유 링크를 참가신청서에 기재해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elfcontest2021@gam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온라인 네티즌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일반 부문 4작품, 학생 부문 3작품이 선정되며, 11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일반부문 입상자에게는 경남도지사상(1작품, 상금 50만원), 창원시장상(1작품, 상금 30만원), ELF 추진위원장상(2작품, 20만원)이 주어지고, 학생부문 입상자에게는 경남도지사상(1명), 경상남도교육감상(1명), 창원시장상(1명)이 주어진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다. 친환경, 저탄소 경제 전환과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창원시에서 오는 11월 개최될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와 그에 앞서 10월에 개최되는 ELF 생활 속 탄소제로 영상공모전을 통해 녹색 회복과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홈페이지(www.eco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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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6일 6명(내국인 5, 외국인 1)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75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176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270번은 외국인으로, 감염경로는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으로 추정된다. 22일 친구 결혼식 참석을 위해 타시도를 방문했으며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해 25일 검사 후 26일 10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창원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창녕 271~275번은 가족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타시도 방문 동선이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6일 10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군에서는 전국적으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고 개천절·한글날 연휴를 거쳐 더욱 증가할 것을 우려해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인원으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는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고 가족 간 접촉도 피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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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주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으로 재해예방사업 추진지난 8월 23일 우리나라에 상륙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규모는 작지만 많은 비와 천둥, 번개까지 동반한 강한 태풍이었다. 남부지방에 최대 2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도로와 주택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유실된 낙동강 본류 제방 복구공사를 40m 유실된 구간을 포함해서 196m로 연장 보강공사를 시행해 지난 6월 주요 공정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81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낙동강 및 지방하천 내 배수문 42개소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공사를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관리자가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배수문을 자동으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사전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대야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준공되기 전, 창녕군 장마면 대봉‧대야마을 주민들은 매년 우기철이면 농경지 및 주택 침수 피해 등으로 재산은 물론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며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 사업은 대봉‧대야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14년 1월 14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돼 해마다 반복되는 물난리를 극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의 사업비로 계성천(대봉저수지)에 제방(L=0.37㎞)축제과 배수 펌프장을 설치했다. 2018년 6월 착공한 후 대봉늪의 자연환경 보존을 주장하는 환경단체와 재산 및 인명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과 갈등으로 공사 중지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소통으로 당초 공사 기간보다 4개월 앞당겨 우기 전 6월에 준공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창녕군 대야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 결과 ‘우수’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 및 국비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 한정우 군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위험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위험지역의 위험요인들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봉마을 서선도 이장은 “우리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사가 우기철이 오기 전에 마쳐서 다행이다. 공사가 진행되던 2019년 태풍 미탁과 작년 집중호우 때도 침수 피해가 심했다. 이번 태풍에도 공사가 완료되지 못했으면 물난리 걱정에 마을 주민 모두가 잠을 못 이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반부패ㆍ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에서 ‘메기 하품만 해도 물이 넘치던 마을이 관광지로 발돋움’이라는 제목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봉늪은 왕버드나무 등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2017년 문근영 주연의 영화 ‘유리정원’의 촬영지로 전국에서 많은 사진 작가들이 방문하는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환경단체는 왕버들 군락지의 훼손 등을 이유로 공사를 반대했으나 이번 제방 정비는 개발과 환경보존을 통해 인근 대봉늪을 조망하고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창녕 교리지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45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2022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 4개소(894억원), 계속지구 3개소(229억원) 총 7개소에 112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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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오페라단 <윤심덕, 사의 찬미> 공연개막작인 푸치니의 <토스카>와 창작오페라 <허왕후>를 성공적으로 공연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세 번째 메인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를 오는 10월 1일(금)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영남오페라단(단장 이수경)과 합작으로 준비한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인 ‘윤심덕’의 인간적 이야기와 그녀의 대표곡 ‘사의 찬미’를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로, 2018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후 두 번째로 공연되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의 음악과 애국심, 사랑이야기!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는 서른이라는 나이에 연인 김우진과 바다에 투신해 생을 마감한 한국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의 음악과 사랑, 그리고 억압된 사회 분위기 속 나라와 예술에 헌신한 그녀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대구약령시장, 계산성당 등 대구 근대 모습은 물론, 세련미와 모던함을 더한 무대 세트, 의상, 소품 등 세세한 곳에 이르기까지 대구 지역의 독립운동 당시와 근대 이야기를 연출로 표현하였다. 또 1921년 당시 윤심덕을 비롯한 김우진, 홍난파, 채동선, 홍해성 등이 독립운동 기금 모금을 위해 대구좌(대구극장)에서 공연했던 역사적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 및 음악으로 극 중 현실감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2018년 초연 당시 전석매진에 가까운 성공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수상할 만큼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1년 대구문화재단 창작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창작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의 이번 재공연에서는 음악적인 보완은 물론, 극적인 요소와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치들이 추가되었다. 초연에는 없었던 서곡을 추가하여 음악적인 서사가 더해졌으며, 2막에 사물놀이 장면을 삽입해 이색적이면서도 시끌벅적한 우리네 장터 분위기를 살리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삽입되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 진영민이 작곡 및 편곡을,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정철원이 연출을, 베하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인 김봉미가 지휘를 맡아 초연의 영광을 이어갈 예정이며, 윤심덕과 그의 연인 김우진에 소프라노 이화영과 테너 이승묵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관객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의 힘!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계속된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이제 세 편의 메인오페라를 남겨두고 있다. 바로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아이다(10.22-23)>, 국립오페라단의 <삼손과 데릴라(10.29-30)>, 이탈리아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 프로덕션 <청교도(11.6-7)>가 그것. 이외에도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50스타즈 오페라 갈라콘서트(10.15)’,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트라비아타(9.24)>, <마술피리(9.25>, ‘월드 오페라 갈라콘서트(11.1)’ 등 콘서트 시리즈를 비롯하여 유명 음악평론가들의 강연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 등 특별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53-666-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