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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복합콤팩트 타운, 첨단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환골탈태하는 용두산 만들 것”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24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다섯 번째 방문지로 ‘관광 중심, 활력 도시’ 중구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먼저 용두산공원을 찾아 용두산공원을 메타버스 등 미디어 아트가 구현된 첨단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용두산 공영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구의 해당 부지 복합개발 계획을 듣고 공공시설을 거점으로 하는 역세권 복합 콤팩트 타운 조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자갈치 시장 내 자갈치 갤러리에서 15분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중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여 최진봉 중구청장, 15분 도시 정책공감단, 중구민 등 30명이 함께 했고,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중구는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하여 이름 지어졌고, 부산이 시작된 곳으로 용두산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현재의 도시 형태를 갖추었다”며 “자갈치, 용두산공원, 광복로 등 수많은 부산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지만 원도심 침체, 인구감소 등으로 지금은 다소 발전이 더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원도심 중구의 부흥을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고, 오늘 여기 오기 전에 그 현장을 둘러봤다”며 “공원 노후화 등 여러 사정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진 용두산 공원에 메타버스 기반의 초 실감형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첨단 문화 콘텐츠를 조성하여 옛 용두산 공원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현재 중구청에서 추진 중인 용두산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계획에 복합 용도의 콤팩트 타운 조성 비전을 제시했고, 이는 역세권에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지리적 이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중구청과 사업 계획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부산시와 중구의 비전이 모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박 시장은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부산’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참석한 구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박 시장은 ‘15분 도시 부산’을 “도시에서 살아가는 부산 시민들의 행복을 어떻게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소개하며, “촘촘하게 구축한 생활 인프라를 통해 시민들이 대부분 생활을 근거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여유를 되찾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 도시를 구현해가자는 것이 15분 도시 부산 추진의 핵심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구 2대 생활권(보수・영주, 남포)별로 각각 지역 실태를 분석하여, 중구의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15분 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15분 도시 정책에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 각자의 생활권역에 더욱 관심을 두고 돌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중구 주민들은 박형준 시장에게 ▲원도심 순환 트램 도입 ▲광복로 일원 특화거리 정비 ▲버스정보안내기 추가 설치 건의 ▲구덕로 일원 보도 정비 요청 ▲공영주차장 급지조정 건의 ▲관내 상업지역 건축물 최고높이 상향건의 ▲보수아파트 일원 고도제한 완화 건의체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부터 부산시 각 구·군을 방문하여 ‘15분 도시 부산’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오늘이 다섯 번째 방문이며, 올해 연말까지 동래구, 수영구 등 아직 방문하지 않은 11개 구·군을 찾아가 시민과의 소통, 협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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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용소방대, 안전한 추석보내기 활동 완료!부산 의용소방대는 추석연휴 화재예방 소방순찰과 방역활동 등 안전한 추석보내기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침체될 우려가 있어 화재예방과 방역활동 등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연휴 의용소방대 활동에는 1,665명이 동원되어,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인원이 집중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비상소화장치함 확인 등 화재예방 및 방역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한편 부산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20년 마스크 생산 공장지원 85회, 약국 일손지원 1,044회, 방역활동지원 2,939회를 실시하였고, ’21년 현재까지 백신 접종센터 지원 2,697회, 취약가구 방역지원 2,513회 실시 등 우리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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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 되면 애물단지 은행나무, 좋은 점 훨씬 많다!열매는 황색의 바깥 껍질과 노란색의 속 껍질로 둘러싸여 있고 껍질에서 심한 악취가 나지만, 껍질 속 알맹이는 식용이 가능하다. 병해충에 강하고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많이 쓰이며 도심의 공해에도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이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 바로 은행나무 이야기이다. 대구시 전체 가로수 226,367그루 중 은행나무는 23% 정도인 51,598그루로 가로수 중 제일 많다. 이 중 열매를 맺는 암은행나무는 전체 은행나무의 25% 정도인 12,741그루이다. 대구시가 가을만 되면 시민들에게 악취와 발에 밟히는 불편을 주고 있는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9년부터 진동수확기를 장착한 굴삭기로 은행나무 열매 조기채취 속도전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고 있는 대구시는 올해도 9월부터 다음 달까지 암은행나무가 있는 158개 노선에 정기 및 수시로 열매를 채취한다. 특히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상업지구, 주택지역 등이 밀집해 있어 민원 발생이 많은 중구 큰장로, 서구 통학로, 동구 반야월로 등 18개소는 채취기간 중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조기 채취한다. 진동수확기도 작년보다 5대 많은 10대를 투입해 전체 작업일수를 단축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채취기간 중 각 구·군 녹지부서에서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열매채취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은행나무는 생육여건이 열악한 도심 가로환경에서 생존력이 뛰어나며, 병해충, 공해에도 강하다. 가지치기 등 상처에 대한 회복력도 우수하며 가뭄에도 강하다. 특히 노란 단풍은 가을의 대명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악취가 나는 열매지만 적당량을 섭취했을 경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을 없애 혈액 노화방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은행나무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나무이기 때문에 암은행나무를 없애기보다는 보존하면서 조기에 열매를 채취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대구시의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도심지 5개소, 외곽지 2개소에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성분검사도 의뢰할 계획으로 검사항목은 납과 카드뮴이다. 중금속 기준치는 kg당 납 0.3mg 이하, 카드뮴 0.2kg 이하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은행나무는 공해와 병해충에도 강하고 단풍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정말 좋은 나무”라며, “다만 은행나무 열매의 고약한 냄새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만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기 채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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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BNK금융그룹과 교육기부금 전달식 가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제1회의실에서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과 교육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 이날 전달식은 김석준 교육감과 김지완 BNK금융그룹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나영찬 부산시아동복지협회장, 이승정 지역아동지원센터부산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BNK금융그룹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소외계층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95명에게 장학금 2억 8,500만원을 지원했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시아동복지협회, 지역아동지원센터부산지원단 등을 통해 추천받은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영재학교 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200만원을, 대학생 85명에게 각각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고, 이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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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연휴 마지막까지 시민 안전 챙기기에 나서..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육군 53사단 군 장병들과 부산시청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안전을 챙겼다. 박 시장은 먼저 육군 보병사단인 53사단을 방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명절 연휴 기간에도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향토방위와 민생안전을 위해 노력 중인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또한, 생활치료센터를 비롯하여 예방접종센터, 선별검사소 등 지원 근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에 큰 힘이 되는 군 장병들께 시민을 대표해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군 장병의 88%가 접종을 마쳤다고 들었는데,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 관리에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부산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명절 비상근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시민의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근무하는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연휴 기간에도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상황실을 지키는 직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명절을 보내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격려하고 “내일이면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특별히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태풍 ‘찬투’ 대비 재해취약지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재)마리아수녀회’, ‘서부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 ‘구포시장’ 등을 방문하여 민생을 챙겼고, 오늘은 53사단 군 장병과 부산시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마지막까지 시민의 안전한 명절 나기를 점검하는 것으로 이번 추석 연휴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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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마술피리>!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콘서트 프로그램들로 오페라의 또 다른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재단의 신진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들과 함께 두 편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 ‣ 음악에 오롯이 집중하는 기회, 오페라 콘체르탄테! ‘오페라 콘체르탄테’란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를 가리키는 말로,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의 무대장치나 의상 없이 콘서트처럼 공연하며 오페라 전곡을 연주한다는 점에서 주요 아리아들만을 뽑아 연주하는 오페라 갈라(gala)와는 확실하게 구분된다. 이때 오케스트라는 피트를 벗어나 무대 위로 올라가며, 그 존재감이 더해지고, 동시에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에 가려져 있던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각각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준비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들은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 소속의 역량 있는 신진 성악가들이 작품을 함께 공부하고, 대본분석 및 연기수업의 결과물을 무대에 올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먼저 9월24일(금) 공연되는 작품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로, 파리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는 코르티잔(courtesan) 비올레타와 상류층 집안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베르디 중기 대표작이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으로 베르디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리아, 중창 등 주요 장면만 담아 100분 정도로 재구성하여 관객들에게 오페라를 한층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박지운이 지휘를, 대구의 대표 오페라 연출가 유철우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9월25일(토) 공연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 서민들을 위해 모차르트가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으로 초연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이기도 한 <마술피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고 극적이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독일 울름시립극장(교향악단)과 트리어시립극장(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지중배가 지휘를, 섬세하고 감각적인 오페라 연출로 국립오페라단에서 다수의 작품을 작업한 대구 출신의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과 다른 지역의 오페라 애호가들을 위해 아르테TV(Arte TV)로 공연 영상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역량있는 “젊은 성악가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으로 이 가을 오페라의 매력 속에 빠져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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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추석연휴기간 비상근무 직원 격려한정우 창녕군수는 20일,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과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근무 중인 군 보건소와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재난상황실, 수도과 등을 방문해 종합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정우 군수는 “추석 연휴에 쉬지 못하고 근무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도권의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추석연휴를 기해서 언제 얼마나 확산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추석 명절동안 군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군수는 추석연휴 5일 중 가운데 날인 20일 월요일,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출근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초코파이와 우유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마음의 정(情)을 담아 잠시라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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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원힐링센터, 위기교원 고충처리전담지원단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원힐링센터 내에 ‘위기교원 고충처리전담지원단’을 신설하여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및 악성 민원 등으로 고통받는 교원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원스톱지원체계인 위기교원 고충처리전담지원단을 신설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교육감실에서 퇴직교원으로 구성된 ‘위기교원 고충처리전담지원단’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이 지원단은 위기교원들이 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 홈페이지에 마련된 비밀글 코너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교원들에게 행정적, 법률적, 심리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업무처리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소속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원 개인 심리상담, 법률상담, 행정지원 및 집단상담, 전문가특강, 사제동행동아리, 교원역량강화 연수, 교원힐링 캠프, 스승존경 캠페인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교육활동 보호에 공헌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한 우수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교원힐링센터를 이용하는 교원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 최경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위기교원 고충처리전담지원단을 통해 교원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교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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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마련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부산지역 첫 평생교육센터가 강서구 명지2동에 문을 연다. 강서구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먼저 강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명지오션시티 내에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시설 공사 중이다. 이 평생교육센터는 앞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가운데 계속 교육받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 훈련과 직업능력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평생교육센터는 351㎡ 규모의 상가건물을 임차해 사무실과 강의실, 상담실 등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을 교육한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평생교육사,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장애인재활상담사 등 전문교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수업기준 학생 3명 당 교사 1명 이상 배정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정원은 3개반 18명이며 교육 기간은 최대 5년이다. 필수과목으로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화교육 등과 여가, 문화, 스포츠 등 평생교육센터 운영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선택과목 등으로 종일반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강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난 6월 강서구 발달장애인 학부모회 간담회의 건의에 따라 강서구가 의욕적으로 설치했다. 당시 간담회 참석 학부모들은 서울은 2022년까지 전 자치구에서 발달장애인 평셩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는데 비해 부산은 단 한 곳도 없다며 강서구에 교육시설 운영을 적극 건의했다. 현재 강서구에는 고교과정까지 있는 두 곳의 장애인학교에서 매년 30여 명씩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나 대학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사회로 진출하는 장애인은 손을 꼽을 정도이다. 대부분 장애인들은 집에 머물거나 열악한 민간 주간보호센터를 찾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자리가 없어 대기하거나 인근 경남지역의 보호시설을 찾아 어렵게 입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돌봄기능을 제공할 지역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필요성이 간절했다. 강서구는 이런 사정을 감안, 오는 2024년까지 에코델타시티 복지타운에 연면적 2,800㎡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을 건립,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대학 설치를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장애인과 가족들이 겪을 어려움이 너무 크고, 장애인복지관 건립까지 기다리면 늦다고 판단해 우선 평생교육센터를 먼저 개소하기로 했다. 평생교육센터는 2025년 장애인복지관 입주에 맞춰 6개반 30명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센터 조기 개소에 따른 운영예산은 16억 원에 이르며 내년에 당장 필요한 7억 원은 전액 구비로 추진하게 된다. 향후 운영예산은 부산시에 일부라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강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가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토대 마련은 물론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복지향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숙원사업이던 평생교육센터가 우리 구에 부산 최초로 마련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복지“라며 ”강서구는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자립해 사회에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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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1동 적십자봉사회, 추석 맞아 든든한 한우전골 후원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구서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순애)는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한우전골을 준비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전달했다. 동 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자체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응원하기 위해 정성껏 우려낸 한우전골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