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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만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발레 음악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발레 음악을 선물한다. ㅇ 시립교향악단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줄리안 코바체프의 객원 지휘 아래 밝고 달콤한 차이콥스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ㅇ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연말의 단골 레퍼토리다. ㅇ 이 곡은 작품 배경이 크리스마스라는 점도 이유지만, 추운 겨울 동화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차이콥스키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미가 두드러지는 곡이다. ㅇ 발레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를 꼽으라면 차이콥스키를 꼽지 않을 수 없다. ㅇ 차이콥스키뿐만 아니라 발레 음악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가 남긴 3개의 발레 음악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작품으로 ‘궁정 왈츠’부터 달콤한 ‘백조의 왈츠’까지 매혹적인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ㅇ 차이콥스키가 각별히 아끼고 자랑스러워했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밝고 우아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해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ㅇ 지휘를 맡은 줄리안 코바체프는 현재 대구시립교향악의 음악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다른 리더십으로 대구시향 창단 이후 최고의 전성기로 이끌어 가고 있다. ㅇ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객석 거리두기는 그대로 진행하며, 객석 전체의 50%만 운영한다. ㅇ 연주회의 다른 문의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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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순)는 26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좋은데이나눔재단 임직원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김장김치 1,300상자(1상자 8㎏)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후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800만원의 김장재료비 등을 지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더 어려워 김장비조차 부담스런 가정이 많은데 오늘 전달되는 김치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익태 사회복지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매년 김장나눔행사를 후원해주는 좋은데이 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더 많은 세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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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상담멘토링 멘토-멘티의 아름다운 마무리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Wee센터는 11월 26일(목) 13시 대전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상담멘토링 해단식을 실시했다. ○ 대전동부Wee센터는 동부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 중 Wee센터에서 상담이 진행 중이거나 상담이 완료된 학생에 대한 집중지원 및 추후 관리를 위해 대학생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 2020년도 대학생상담멘토링은 6월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멘토 10명과 동부 관내 초·중학생 멘티 10명이 1:1로 결연하여 진행되었으며, 12월까지 개별활동 총 200회, 집단 문화체험활동 2회, 멘토교육 3회 등으로 운영된 후 종료될 예정이다. ○ 이날 해단식 행사에서는 양초 만들기와 팀별 사진 촬영, 수료증 수여 등을 통해 그동안의 멘토링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2020년도 활동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학생상담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한 멘티 학생은 “대학생 멘토 언니와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힘든 점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평소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인숙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대학생상담멘토링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대인관계 경험이 제공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동부 관내 학생들의 심리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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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유지 관리로 항만이용자 만족도 높인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항만시설물 이용자 만족도 결과를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른 5년 단위의 항만시설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용자 중심의 항만시설 유지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항만시설물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27개 항만의 관련 업체 및 어업종사자, 일반이용자, 컨테이너 부두 이용자 등 일정 표본 총 3,4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용자들의 종합 만족도가 전년(81.2점)보다 소폭 하락한 79.6점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무역항의 경우 여수항(93.6점), 완도항(89.9점), 목포항(88.9점) 등이 청결한 항만관리, 적절한 편의시설, 신속한 유지보수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광양항(64.1점), 속초항(69.3점) 등은 안내표지 미비, 보수처리 지연, 도로 포장상태 불량, 시설 노후 등으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연안항의 경우, 용기포항(90.3점), 녹동신항(87.7점), 나로도항(82.1점) 등이 청결한 항만관리, 이용자 우선 배려 및 친절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반면, 주문진항(65.1점), 애월항(68.4점) 등은 도로 포장상태 불량, 편이시설(화장실, 대합실 등) 관리 미흡 등의 평가를 받았다.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항만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매년 항만시설물의 유지보수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의견 수시반영, 신속한 유지보수 등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 주기의「항만시설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에는 항만시설물별로 관리수준을 설정하고, 각 수준별 관리주기 등이 담길 예정인데, 구체적인 사항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양수산부는 긴급하게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하여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태풍‧강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긴급 보수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4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에 따라 지방관리 무역항 및 연안항에 대한 사무가 해양수산부장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되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도 해양수산부의 「항만시설 유지관리계획」에 준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항만시설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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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우리 가족 행복 더하기 ‘소통맘’프로그램 운영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부모와 자녀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자 ‘소통맘(소소하게 통하는 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맘 프로그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1회 당 4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씩, 총 8회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의 사춘기 자녀와 학부모로 구성된 160가족이 참가하고 있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통맘 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가 보드게임, 원예, 연극, 사진 활동을 매개로 진행하는 체험중심 가족상담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맘 활동을 통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훌쩍 성장한 자녀의 속마음을 알고, 자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며 가족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 소통맘 보드게임 교실 보드게임 규칙을 함께 정하면서 가족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자 마련된 ‘소통맘 보드게임교실’에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보드게임 규칙을 정해서 재미있게 활동하거나, 얼마 전 엄마랑 다투고 말문을 닫았던 딸과 엄마가 어색한 사이를 풀고 말문을 트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났다. ▲ 소통맘 원예교실 ‘소통맘 원예교실’에는 엄마와 딸이 머리 맞대고 꽃잎 한 장 한 장을 액자에 붙이고, 서로 간의 마음을 전하는 꽃 카드를 만들면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식물을 키울 때는 식물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것처럼 우리 자녀를 키울 때는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줄 게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주어야 해요’라는 강사의 말 속에서 부모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소통맘 연극교실 ‘나윤이의 하루’ 연극을 통해 주인공의 하루 일상을 들여다보며 일상에서 어떤 갈등이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맘 연극교실’에 참여한 중학생의 아빠는 어느새 사춘기로 자란 아들의 어른스러움을 깨닫고 직장 생활로 바빠서 그동안 몰랐던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소통맘 사진교실 ‘소통맘 사진교실’에는 우리 가족이 어떤 가족이면 좋을지, 그런 가족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 지를 가족사진으로 표현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 간의 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칠판 앞에 서 있는 엄마를 쳐다보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딸이 ‘우리 엄마는 가르치는 일을 해요. 저도 엄마가 가르치는 학생이 되고 싶어요.’라고 하는 말에,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다며 눈물 흘리며 안아주는 가슴 뭉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가족소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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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집중단속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아파트 가격 과열로 창원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된 가운데, 아파트 부녀회, 단체카톡방, 이에 동조하는 공인중개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세조작, 집값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일반적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에 병행해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단체카톡방 또는 특정 인터넷카페, 현수막, 안내문 등으로 가격을 담합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가 드러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그에 동조하여 중개대상물의 가격 등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할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창원시는 지난 10월 6일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아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등 부동산 관련 범죄에 대하여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외지인 거래가 많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등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동환 건축경관과장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체카톡방 등에서 일정금액 이하의 금액으로 아파트 매매를 하지 말라고 하거나, 특정 중개사무소를 이용하지 말라는 등의 이야기가 있으면 주저 말고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나 시청 건축경관과, 구청 민원지적과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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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음향 제작소 ‘부산사운드스테이션’ 개소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1월 26일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해운대구 센텀7로 6) 1층에 최첨단 음향 제작을 위한 ‘부산사운드스테이션(Busan Sound Station)’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사운드스테이션’은 총 220평(735.4㎡) 규모로, ▲사운드믹싱실 ▲후시녹음실 ▲음향효과음실 ▲교육실 등 최첨단 음향제작시설과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5월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국비 12, 시비 3)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향후 이곳은 지역 영화인들을 위한 음향 후반작업 지원 및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지역 영화인들은 부산에서 이용 가능한 전문 음향 제작시설이 없어 전주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시설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에 색 보정, CG 작업 등을 아우르는 완성형 영상·영화 후반작업 시설로 ‘부산사운드스테이션’이 구축되면서 지역 영화인들의 시름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4층에 조성되는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 구축사업과 기존 입주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시설 전반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부산시는 11월 26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역 영화인 및 영상·영화산업체 ▲지역 내 대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 등 센텀혁신지구 내 유관기관 등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학 사업협력 체제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부산사운드스테이션’ 개소를 통해 지역에서 끊임없이 콘텐츠가 개발·제작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였으며, 영화기획, 제작, 후반작업, 배급 등의 원스톱 영화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 시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민·관·학 협력사업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장르 및 기관과의 융복합을 통한 사업 활로를 개척해, 완성형 영상·영화 후반작업 제작의 동남권 지역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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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가을정취 느껴요!” 슬기로운 은빛 생활 가을 나들이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은 지난 17일 사회적 고립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지원사업인 ‘슬기로운 은빛생활’의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금정산성마을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홀로 어르신들과 가족 같은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장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어르신들과 금정산에서 곱게 물든 가을단풍을 함께 감상하고 산성문화체험촌에서 천연염색을 통한 스카프 만들기도 체험했다. 가을나들이에 함께한 한 참여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답답했는데 공기 좋은 곳에 와서 사람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단풍을 봐서 즐겁다”며 “올해 한 일 중 ‘슬기로운 은빛생활’에 참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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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라인업 갖춘 12월의 금정문화회관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회관이 연말을 맞이하여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 콘서트부터 클래식의 정수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두루 포진된 기획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12월의 금정문화회관은 국악계 최고의 스타 안숙선, 유지숙, 남상일, 박애리가 함께하는 ‘토선생 용궁가다’를 시작으로, 장사익과 김영임이 출연하는 송년콘서트 ‘판’이 그 감동을 이어간다.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명작 오페라 라트라비아타가 국립오페라단 초청으로 진행되어 화려한 12월 라인업의 정점을 찍는다. 금정문화회관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11시 브런치 콘서트는 새롭게 단장한 은빛샘홀(소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금정문화회관은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 등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공연장 만들기를 위해 더욱 힘쓰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문화회관이 준비한 다채로운 기획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 12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대공연장)에서 안숙선, 유지숙, 남상일, 박애리가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는 2015년 파리가을축제에서 극찬을 받은 수궁가 입제창 공연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사업에 선정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한 안숙선, 유지숙, 남상일, 박애리 등 국악계 최고의 별 4인이 펼치는 찰떡궁합의 소리와 서도소리로 듣는 용왕의 병을 구원하는 굿소리, 토끼가 수궁으로 향할 때 부르는 뱃노래, 25현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수궁풍류의 다양한 노래들과 남도 굿거리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즐길 수 있다. 12월의 시작은 국악계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신명나게 열어보자. 입장료: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송년콘서트 ‘판’> 금정문화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을 구민들에게 풍성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금정문화회관 공연에서 가장 사랑받아온 소리꾼 장사익과 민요 장인 김영임이 함께하는 송년콘서트를 기획했다. 12월 19일(토)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송년콘서트 ‘판’> 공연에서는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사익과 우리 노래의 길을 아름답게 들려주는 김영임의 히트곡들을 차례로 들을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며,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특별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입장료: VIP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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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감사관, 충북도와 함께 충주시 레저시설 안전점검충북도는 충주시 종합감사 기간인 11월 24일 충주시 수주팔봉과 종댕이길에 설치한 출렁다리 2개와 문성휴양림의 집라인 1개 시설을 도민감사관 2명, 민간전문가 1명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물 주요 구조부 변형, 케이블 및 와이어의 부식·손상, 난간 및 바닥판의 안정성, 안전관리계획 등 운영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합동점검 결과 시설물안전법 관리대상 미지정, 볼트 등 접합부 강재 부식,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미비치 등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조치하고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도민감사관은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에서 감사분야 경력이 있거나 식견이 풍부한 도민으로 구성되어 공직부패, 도민 생활 불편사항을 수시로 제보·건의하고 있으며, 올해 보은군, 단양군 종합감사 시 6명이 레저시설 합동점검에 참여하는 등 해마다 그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도민감사관을 2019년도에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공사현장과 안전시설 점검에 참여하는 등 역할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