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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시행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시행되는 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평가로는 전국 최초다. 학력 수준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부산 모든 중학교가 기간 내 학사일정에 따라 시행일을 선택하게 된다. 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며, 학생들은 이미 보급받은 태블릿PC를 활용하여 평가에 참여한다. 부산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의 컴퓨터 기반 평가 문항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체험하기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한 바 있다. 평가 결과는 10월 18일 이후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사이트를 통해 학생 본인, 담임교사, 단위학교의 교과대표교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교과별 성취수준, 영역별 성취율, 역량별 성취율, 변환점수 등을 제공한다. 또한, BASS와 자동으로 연동되어 BASS 사이트에서 본인이 푼 문제, 정오답, 문항 해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BASS의 학습콘텐츠인 각종 강의와 형성평가 등으로 학생 스스로 학력 향상을 모색할 수 있다. 이상율 부산학력개발원장은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는 데이터 기반의 학생 개별 맞춤형 피드백 자료와 AI 강좌 제공 등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한다”며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와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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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2023 부산 통합 채용박람회」 제대군인 참여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2023 부산 통합 채용박람회」에 제대군인들도 참여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광역시 등이 주최하고 사하‧사상‧동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여 구직자에게 즉각적인 현장면접의 기회를 부여하고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개의 현장면접 지원업체와 40개의 간접 채용 지원 업체가 참여하였다. 제대군인지원센터도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제대군인들에게 제대군인지원제도 설명 및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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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선포식」,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려!‘이제는 지방시대’(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를 알리는 「지방시대 선포식」이 부산금융중심지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지방시대 선포식’이 14일 오후 3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지방시대위원, 기업인, 청년 농·어업, 입주기업 청년 등 400여 명이 참여 개최됐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 위에서 어디서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실현을 국정의 가장 역점적인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지방시대를 열어갈 5대 전략과 21개 핵심과제를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지방시대 선포식」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장이자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지방시대 메시지 발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발표 ▲분야별 전략 토론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지방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전략과 가치를 공유했다. 본격적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이날 발표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자율, 공정, 연대, 희망’의 가치로 풀어냈다. 이는 ▲지방이 고유의 가치를 활용한 ‘자율’적 발전 기반 확보 ▲국민 모두 ‘공정’ 기회 ▲중앙과 지방이, 농·어촌과 도시 ‘연대’ ▲지방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희망’찬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지방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도입 등을 포함한 9대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시는 지방시대를 알리는 선포식이 부산에서 개최된 만큼, 명실상부한 지방시대 선도도시로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첫 번째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지방시대 통합조례인 「부산광역시 지방시대 발전지원 조례」를 오는 10월 중 공포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정부의 추진방향에 맞춰 부산광역시 지방시대계획을 수립한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빅 드림(BIG Dream) 부산’을 비전으로 분권·연대, 자율형 인재, 디지털 중심 등 5대 추진전략을 담은 지방시대계획을 수립해 오는 이달 안에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끝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인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오는 이달 안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기회발전특구 등 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부산시의 핵심적인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시대 실현의 추진동력을 확보할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지방시대 선포식이 부산에서 열린 만큼, 부산이 명실상부한 지방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부산이 남부권의 혁신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축이 되도록 지방시대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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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개방형직위 공개모집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소속 창의환경교육지원단장,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 소속 청소년문화예술드림단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채용한다고 12일 모집 공고했다. 창의환경교육지원단장은 남부·동래·해운대메이커교육체험센터, 환경교육체험센터를 관리 및 지도·감독하고 관련 행사업무를 수행한다. 청소년문화예술드림단장은 놀이마루 예술문화프로그램을 지도·감독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전시를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채용 직위는 5급 상당 공무원(임기제 또는 교육연구관)으로서 임기는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5일간 부산교육청 총무과 인사팀(☎8600-613)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pen.go.kr)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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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학생시민 또바기,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나서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인근에서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2023년 세계 기후 행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기획한 것이다. 이들 학생은 기후 위기를 알리고 ‘세계 기후 행동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동래학생시민 또바기’는 학교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학생동아리로, 동래 관내 5개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학교 간 소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스스로 제작한 피켓과 홍보 물품을 활용해 해시태그·스티커 투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필요한 물품, 운영 계획은 학생들 간 토론을 통해 결정했고, 피켓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제안·기획하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 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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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원들과 미래 교육 방향 모색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10시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32명, 교육과정부장 32명 등 총 64명을 대상으로 ‘2023 미래형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서부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해 학교 관리자, 교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서부산권의 학력 향상 방안과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당리중과 부산일과학고를 졸업한 권준호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권 연구원은 ‘ChatGPT 시대 생존 교육, 연결 짓기’를 주제로 기정학(技政學) 시대의 미래 교육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 해동중의 학력 향상 사업, 태종대중의 인성 교육사례 등 학교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유와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부산교육 정책 안내도 이어진다. 또, 클래식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출신 인재의 특강을 통해 서부산권 교육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서부산권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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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난치성 질환 1형 당뇨병 관리 나서부산시교육청이 울산·경남교육청, 의료기관들과 손잡고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관리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과 16일 1박 2일간 해운대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부·울·경 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 각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울·경 소아 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만성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생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청소년에게 발병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대부분 파괴되어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지는 질병이다. 이 캠프는 부산·울산·경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주관한다. 의료·간호·체육·약사·영양·복지 등 6개 분과로 운영한다. 6개 분과에는 부산대 어린이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 백병원뿐만 아니라 부·울·경 소재 의료기관, 동아대 체육학과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는다. 캠프는 학생 주도적 혈당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당뇨병 관리 교육 ▲인슐린 주사 교육 ▲영양·운동 관리 ▲심리 상담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는 부모에게 의존했던 당뇨병 관리를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캠프가 학생들에게 당뇨병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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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근절에 나선다!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사고 재발 방지와 채용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채용제도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회사별로 승무원을 채용하던 시기에 노조 간부들이 채용 비리 사건에 대거 연루돼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킨 적이 있다. 이에 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은 부산시의 권고로 임시총회를 열어 2017년부터 승무원 공개채용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면접 평가는 총 5명의 위원 중 3명이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인재채용위원회에서 주관토록 하는 등의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그간 민간 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채용 등에는 최대한 관여를 자제해 왔으나, 채용 비리 사건이 재발한 만큼 조합의 자체 개선과 별개로 적극적인 대책으로 「승무원 공개채용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개선(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조합, 업체, 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승무원 채용제도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개선(안)은 승무원 채용에 노조 간부 등의 외부 입김이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방법 마련에 초점을 뒀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량적 서류평가 기준 마련 ▲외부위원 추가 위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등이 있다. 기존의 서류평가는 절차가 복잡하고 업체 채용 담당 임직원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어, 이번 개선(안)에서는 ▲서류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량적 서류평가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면접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위원 정원을 확대하고 ▲무작위 추첨 방법으로 인재채용위원회의 외부 위원을 선정하도록 한다. 특히 ▲채용 비리 관련자가 구속수사를 받거나 1심에서 유죄를 판결받는 경우 즉시 해고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개선(안)에 담겼다. 올해 말까지 조합과 각 업체에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면, 내년 초부터 개선(안)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경우 올해 안에 우선 시행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대표노조) 측에 노사 단체협약서 개정을 요청해둔 상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공공재적 특성상 고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만큼 채용 비리 관련자와 관련 업체는 이유를 불문하고 일벌백계하겠다”라며, “아울러 시내버스 업계와 노동조합에 자구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시도 시내버스 승무원 공개채용제도 개선안을 조속히 시행하는 등 준공영제 감독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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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공·사립 유·초·특수교사 381명 선발부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381명을 선발하는‘2024학년도 부산광역시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립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결원 보충과 유치원·특수교사·초등 교사 정원 증감 등을 반영하여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인원과 같다. 지난해(2023학년도) 선발한 406명 대비 25명 감소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10명(일반 9명, 장애인 1명), 초등학교 교사 331명(일반 305명, 장애인 26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3명(일반 12명, 장애인 1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26명(일반 24명, 장애인 2명) 등이다. 사립학교 선발인원은 1개 법인에서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이후 11월 11일 제1차 시험을 치르고 12월 1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2차 시험을 치른 후 내년 2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제1차 시험에서 교직 논술과 교육과정을, 제2차 시험에서 심층 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 실연 등을 각각 치른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 수업 실연과 영어면접을 추가로 치른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제1차와 제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원서접수 요령 안내는 원서접수 전 9월 25일 홈페이지 공지 사항으로 안내한다. 한편, 202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0월 4일 공고할 예정이고,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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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제1차 회의부산의 소아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오늘(13일) 저녁 7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소아 의료체계 관련 정책 추진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시 소아 의료체계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할 뿐 아니라, 지역자원 연계 협력망(네트워크) 강화로 거점별 정보 전달, 동향 파악 등을 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했다. 협의체는 부산시,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교육청, 시내 공공의료기관, 대학병원, 민간종합병원, 유관·시민단체 등 소아 의료분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 구성 후 첫 회의로, 소아 응급의료 기반시설(인프라) 부족과 지역 내 소아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방안, 그리고 내년도 보건복지부 신규사업과 연계한 구체적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으로는 긴급사항 등 필요하면 즉시 협의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비대면 또는 서면 회의 형식으로도 수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소아의료 현장 실태 공유 ▲2024년도 신규사업 안내, 향후 세부 추진방안 논의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의 주재로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관리팀장, 부산시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부산의료원,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달빛어린이병원장, 아동병원협회장, 부산YWCA,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총 19명의 민·관 관계자가 한데 모여,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시는 내년도 신규사업인 ▲아동병원 휴일 순환 당번제 운영 지원과 ▲필수진료과 전공의 양성 지원에 대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전국적인 소아환자 감소, 어린이병원 저수익구조로 인한 적자 누적 발생, 이에 따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소아 진료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소아 응급환자 진료기반 확충과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완결적 필수·응급 의료체계 구축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5월에는 부산형 야간·휴일 소아응급 의료체계 구축 방안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경증, 중등증, 중증 소아환자를 구분해 야간·휴일에도 소아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단계별 소아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증) 달빛어린이병원 ▲(중등증) 대학병원 ▲(중증)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대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동네 의료기관을 통한 경증환자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현재 3곳(동래, 연제, 기장)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는 영도구에 1곳을 확대 지정해 총 4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병원급 이상 24시간 소아응급진료기관과 소아중증응급환자 치료기반 강화를 위해 부산권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소아응급진료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자녀를 안심하고 보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모여 문제 인식을 함께하고 우리시 실정에 맞게 다 같이 소아의료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이번 부산형 소아의료 민·관 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유관기관·단체가 서로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합심해 더욱 탄탄한 부산형 야간·휴일 소아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