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부산 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내달 16일까지 금정 문화다양성 교육 ‘다름과 多름’ 사업에 참여할 예술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금정 문화다양성 교육 ‘다름과 多름’은 금정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무지개다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아이들에게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스스로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 교육활동이다. 예술 강사 지원은 문화예술관련 교육경력이 3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문화다양성 댄스, ▲문화다양성 그림책 만들기, ▲독서 후 연극 만들기, ▲세계 전통춤, ▲연극...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25일 76번째 식목일 행사를 열고 아홉산에 산수유나무* 250여 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아홉산 산수유나무 식재는 회동호 서편에 한국 토종나무인 산수유나무로 이뤄진 길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2019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구청 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수유나무 250여 본을 심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2km 조성된 산수유나무 길은 1km가량 연장되고 반대편 임도에도 조성돼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상춘객들에게 봄의 도래를 가장 ...
연제구 연산1동(동장 박순미)은 지난 23일 한부모 여성을 위한 기능성 속옷 기부와 함께 저소득 홀로 어르신 1명과 결연을 맺어 나눔을 실천하는 ‘아로마라이프(대표 정명자)’에 우리동네 나눔가게 1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정명자 대표는 “그동안 틈틈이 주위 어르신들에게 반찬도 가져다 드리고 안부를 살피곤 했는데, 결연을 맺으니 더 책임감이 생긴다”며 “기부한 속옷을 받으신 분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2동에 금정구 첫 번째 ‘공유냉장고’가 탄생했다. 부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준규)는 지난 24일 이웃과 음식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 사업인 ‘봉디미 드림 냉장고’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부곡2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된 ‘봉디미 드림 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넣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게 된다. 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 나...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사회동동은 지난 17일 관내 홀로 사는 노인 20세대를 방문해 국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미역국과 파김치, 나물 등은 주민(김순희 5통장·심재연 새마을부녀회장)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 한 분은 “손질하기 힘든 파김치를 직접 만들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미역국과 함께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동은 2016년부터 ‘홀로 계신 거동불편 어르신 돌봄사업’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
어김없이 봄은 찾아와 난향이 가득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올해는 여느 해와는 달리 꽃샘추위도 없이 날씨도 어깨동무처럼 포근하다. 추위가 한창 맹위를 떨치는 겨울의 정점을 지나자말자 철모르고 피어난 꽃 이야기를 두고 잠시 어리둥절한 마음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자연의 흐름을 누가 알기나 할까? 바야흐로 난초의 향기가 매혹적인 계절이다. 난은 입춘이 지나면서부터 앞 다투어 연초록의 꽃대를 밀어 올리며 만개해 온 집안에 난향을 가득 채우곤 한다. 미녀들의 각선미처럼 스스럼없이 유선형으로 쭉쭉 뻗은 난 잎은 보기부터...
영도구 영선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칠성), 부녀회(회장 김은경), 문고(회장 박인옥)와 통장협의회(회장 김호연) 에서는 지난 3월 23일 흰여울문화마을 경사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는 경사면에 버려진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흰여울문화마을의 경관을 해치고 있어 잡초 및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쓰레기 마대 20자루를 수거하였다. 정칠성 새마을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 환경정비에 참여하신 회원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봄을 맞아 흰여울...
두얼굴ㅡ평상밑에 쪼그리고 앉은고양이가 낙숫물을 지켜보며 눈만 껌뻑이는아침,오는둥 마는둥 게으른 봄비가 성가신지대문앞 향나무 위를 오르락 내리락 참새 한쌍이 시끄럽게 모잘대며 날개를 턴다.갈것인가 말것인가미심쩍은 생각에 연신 하늘만 쳐다본다단석산 봄맞이 초대장이비에 촉촉히 젖었다텃밭 농작물엔 더없이 고마운 비건만산행 벼른 노객에겐 반갑잖은 불청객이라와도 그만 가도 그만핑계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빗물이 버거운 앵두꽃이비틀린채 힘들게 버텨내고 있다세상사 運이란 게 때를 잘 타야 하는법요행은 본래 내것이 아닌 것을기웃대고 탐하지 마...
두얼굴ㅡ평상밑에 쪼그리고 앉은고양이가 낙숫물을 지켜보며 눈만 껌뻑이는아침,오는둥 마는둥 게으른 봄비가 성가신지대문앞 향나무 위를 오르락 내리락 참새 한쌍이 시끄럽게 모잘대며 날개를 턴다.갈것인가 말것인가미심쩍은 생각에 연신 하늘만 쳐다본다단석산 봄맞이 초대장이비에 촉촉히 젖었다텃밭 농작물엔 더없이 고마운 비건만산행 벼른 노객에겐 반갑잖은 불청객이라와도 그만 가도 그만핑계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빗물이 버거운 앵두꽃이비틀린채 힘들게 버텨내고 있다세상사 運이란 게 때를 잘 타야 하는법요행은 본래 내것이 아닌 것을기웃대고 탐하지 마...
오늘이 이월 초엿새달리 영등달이라고도 부른다.바람의 神 영등할매는 지역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에서 영둥할매라 부르고 있다.딸을 데리고 오면 바람이 불고 며느리를 데리고 오면 비가 온다고 했는데 밤새 오던 비도 그치고 바람도 자는 걸 보면 올핸 딸인지 며느린지 분명치가 않다.일년중 가장 바람이 거센 시기,하나의 세시풍속 전통문화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바람의 신 영둥할매는 초하루에 인간세상에 내려와 인간세상을 두루 살피며 海上의 安全과豊饒를 가져다 주고마을의 豊年과 平安을 가져다 주는 바람신으로 초하루에 내려와 스...